진보위키

토론 문서에서 문서를 기르는데 동참해 주세요. 토론과 관련된 내용을 무단 수정할 경우 제재받을 수 있습니다.
진보위키
Jinbowiki logo.png
웹사이트 정보
종류 위키
언어 한국어
시작일 2015년 1월 5일

진보위키대한민국극좌[1] 성향의 위키 사이트다.

역사

2015년 1월 5일, 진보주의들과 좌파들을 대변하는 위키 사이트를 만들자는 취지로 개설되었다.

초대 운영진은 개설자인 네이티브가 사무관을, 진보민주와 Rainyguy가 관리자를 맡았다. 네이티브와 진보민주는 활동을 이어갔으나, Rainyguy는 활동을 하지 않아 권한이 회수되었다.

초기부터 다중 계정의 문서 훼손 공격을 많이 받았다. 주요 사건으로는 대우건설과 같은 계정들의 문서 훼손과, 다중 계정을 이용해 이유 없이 특정 관리자를 협박하는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사무관 권한을 취득하여 위키를 전복하려 했던 일간베스트 저장소 측의 시도도 있었다고 한다. 이 사건은 서버를 롤백하고 해당 사용자를 무기한 차단하는 것으로 해결했으며 당시의 일은 모두 문서로 기록했었...으나 현재는 과거의 일이라는 이유로 삭제되었다.

2016년 2월 12일에 문서수 100개를 돌파하고, 2019년에는 1,000개를 돌파했다.

1차 로고를 사용하다가 현재의 로고인 2차 로고로 변경하면서 표어를 "모두를 위한 진보위키"로 정했다. 위키백과의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과 어느 정도 유사하다. 1차 로고는 진보위키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간베스트 저장소의 범죄 리스트를 추가하는 프로젝트도 개설한 바 있으며, 이로 인해서 상술했듯이 일간베스트 저장소측에게 여러 차례 문서 훼손을 당한 바 있다.

한편 아나코-자본주의 (아나코 캐피탈리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관련 인물들에게 여러 차례 문서 훼손을 당하기도 했다.

2016년 2월 19일, 진보위키가 jinbowiki.org 도메인으로 이전하였다.

문화

초기에는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서들을 많이 참조해서 위키백과 식의 말투를 문서 곳곳에서 종종 찾아 볼 수 있지만 학술적인 백과사전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아니기 때문에 위키백과와 같이 권위 있는 출처를 요구하지는 않으며 기본적인 정책만 존재한다. 현재는 라이선스저작권 문제등이 있어 유저들이 독자적으로 기여하는 것을 권장하며, 이후에는 리브레 위키 수준의 말투로 주로 기여가 이루어지고 있다.

문서를 보면 리그베다 위키 내지는 나무위키식 말투도 찾아볼 수 있다.

백괴사전디시위키의 고지상자 스타일이나 오사위키에서 사용하던 서술 기법들이[2] 자주 사용된다. 활동하는 유저 중에는 일부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유저들도 존재하는 편.

왼쪽에 배너 광고가 있지만, 나온 수익은 리브레 위키의 형태와 유사하게 위키 운영에 사용 되는 형태라고 하며 비영리 위키라고 주장하고 있고 이런 맥락에서 CC-BY-NC를 채택했다. 자금 사용 내역을 공개하기 위해 투명성 보고서를 작성하고 있긴 하다.

텔레그램 채팅방

진보위키 텔레그램 채팅방은 진보위키 자유게시판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진보위키:텔레그램 채팅방

위키백과IRC과 유사한 목적으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위키백과에서는 IRC를 공식 석상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달리 진보위키는 해당 채팅방을 공식 채팅방으로 인정하고 총의 수집의 장소로 인정하고 있었다. 위키와는 별개로 추방 정책을 마련했었다는 특징이 있다.

2020년 10월 12일자로 텔레그램 채팅방을 폐쇄하고, 위키 내부의 자유 게시판을 활용하고 있다.

내용상 문제점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을 막음

진보위키에서 공산주의 사상인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 비판이 적히자 관리자는 해당 비판 내용에 대해서 반박이나 토론 없이 다만 마르크스주의에 대해서 교조주의라며 지워버렸다. 마르크스주의에 대한 비판은 학계에서 좌우를 막론하고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진보위키는 관리자가 이를 필요 없다며 막아버린 것이다. (아카이브)

스탈린 옹호

진보위키-스탈린.jpg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을 서술한 문서에서 스탈린에 대해서 부정적인 틀이 달리자 관리자는 "서구반공주의자들과 이에 동조하는 트로츠키주의자들의 선전에 의거해 붙인거 같네요"라는 황당한 주장을 했으며 해당 틀을 지워버렸다. (아카이브)[3]

스탈린은 히틀러, 폴 포트 등에 버금가는 최악의 독재자인데도 이를 서구반공주의 운운하며 옹호하고 있다.

여담으로 소련 해체 이후의 러시아의 스탈린 추종자들은 트로츠키 추종자들과 달리 대개 극우 성향인 것이 현실인데 그 원인은 스탈린이 민족볼셰비즘의 영향으로 일국사회주의를 내세웠고 그 것이 결과적으로 극우적 행태가 되었기 때문이다.

친동방적 관점

상대적으로 러시아, 중화인민공화국 등의 구 공산권 국가들을 변호하는 경향이 있다.

진보위키는 관리자가 공산주의 진영에 대한 부정적 서술에 대하여 '반공주의'로 규정하였으며 그 내용을 삭제하였다.(링크, 아카이브)

나무위키/국제관 문서에서 마셜 플랜과 비교하면서 일대일로만 문제가 있는 행태라고 지적하는 것은 문제라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지만 마셜 플랜의 지원 대상이었던 유럽 국가들과는 달리 일대일로의 지원 대상 국가들은 산업 경쟁력 등 자생력이 미약한 국가들이 많아서 중국 자본에 더 취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대한 고려를 전혀 하고 있지 않다. 일대일로의 지원을 받은 국가들이 마셜 플랜에 비해 채무 문제에 더 취약한 이유가 그 이유. 이러한 지적은 나무위키 일대일로 문서영어 위키백과 Belt and Road Initiative 문서에서도 나타난다.

이 같은 성향은 서양의 탱키(Tankie)성향 좌파[4]들과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해외 좌파 커뮤니티에서 이와 같은 "탱키"들은 권위주의 성향으로 비판받는 의견이 주류이며 점점 수가 줄어든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개선이 필요한 부분.[5]

러시아의 인권 문제 등에 대한 서술에 대해서 관리자가 '1세계적 관점'이라며 삭제하여 막았다. 동성애 탄압을 비롯한 러시아의 인권 문제는 좌우를 막론하고 지적하는 점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워버린 것이다.(링크, 아카이브)

북한에 대해 부정적 서술을 편집자들이 삭제한다는 비판이 있다. 예를 들어 어떤 편집자는 북한 문서에 있는 부정적인 서술을 전부 삭제하고 북한 문서의 명칭을 북한의 정식 명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바꿨는데 이 과정에서 북한이라는 명칭을 넘겨주기 없이 삭제하여 해당 서술은 되돌리는 것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링크)

테러 집단 옹호

이슬람 원리주의 테러집단인 하마스에 대해서 부정적 대상으로 언급되자 진보위키 관리자가 이를 '친서방주의'라며 삭제했다.(링크, 아카이브)

래디컬 페미니즘에 대한 비판 거부

진보위키는 래디컬 페미니즘과 관련된 부정적인 서술에 대해서 관리자가 노골적으로 '래디컬 페미니즘에 적대적인 서술은 삭제했습니다'라는 말을 남기며 삭제하고 있다.(사례1, 사례2, 아카이브1, 아카이브2) 해당 문서는 이후 삭제되었다.

출처 불명의 서술들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2ch(현 5ch)처럼 인터넷 극우들이 장악한 사이트"라는 평을 내리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기도 한다.

베일에 싸인 나무위키의 소유자는 정치적 의도를 가진 극우인사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
— 진보위키의 나무위키 문서
일베와 디시가 함께 가꾸어 나가는 넷우익의 극우나무
진보위키 문서

나무위키는 운영자가 특정 정치적 입장에 선 편향성을 거의 드러내지 않고 있다. 사측 관리자가 "자유한국당은 극우로 단정짓기 어렵다"는 결론을 낸 적은 있었지만[6] 이것에 대해 사회적으로 극우라 합의된 증거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조선족 게이트 문서 등재를 편집지침을 수정하여 직권 허용하고[7]마이너 갤러리 연쇄 폐쇄사건 이후로 운영진 차원에서 여혐 성향 남초갤 난민들과 혐오발언 규제를 피해 개드립넷에서 온 난민들을 아카라이브로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점을 볼 때, 나무위키 운영자가 반페미니즘 내지는 대안우파 성향이라고 볼 여지가 있지만, 이러한 성향은 진지한 신념이라기보다 돈벌이를 위해 본사가 파라과이에 있다는 특수성을 이용하여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들 사이에서 틈새시장을 개척하려는 시도로 보인다. 실제로 아카라이브 관리자 중 한 명은 호모포비아비판하는 글을 게시한 적이 있다.

진보위키는 문체 면에서는 위키백과와 유사하지만 출처 없이 서술하는 문화는 엔하계 위키와 유사한 면이 있다. 문제는 진보위키가 상대적으로 논란거리가 적은 창작물이나 시비 가리기가 명확한 학술적 결과에 관한 문서보다는 논쟁거리를 만들기 쉬운 현실 정치나 실존하는 커뮤니티에 관한 서술이 많은 위키이기에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근거를 뒷받침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미진한 면이 있다.

위에서 언급한 나무위키에 대한 문서도 나무위키 유저들이 극우라 볼 만한 근거는 일부 인터넷 이슈 관련 문서에서 특정 페미니즘에 대한 적대감이나 서술의 공격성, 미국의 대안 우파와 같은 자국민 우선주의성 서술이 보이는 것 정도이다. 페미니즘 관련된 일부 문서에서 나타나는 친페미니즘적 서술이 있는 것으로 볼 때 극우 성향의 유저들이 일부 문서를 사유화할 수는 있어도 위키 전체를 통제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는 셈. 진보위키의 나무위키 문서에서 나무위키의 장점 중 하나를 성소수자에 대한 방대한 정보로 보고 있는데, 성소수자에 대해 강경하게 배격하는 전형적인 극우 성향 유저들이 진보위키 주장대로 위키 운영에 간섭을 한다면 문서 자체가 존재할 수 없을 것이다. 실제로 진보위키에서 나무위키를 지배한다고 주장하는 국내야구 갤러리, 일베저장소 유저들은 나무위키를 좌편향 사이트로 취급하며 배척한다.

나무위키 문서에서 나타난 또 다른 문제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3,000명 이상의 유저들 중에 정치나 페미니즘 관련 문서에 열성적으로 편집하는 이용자들은 100명도 되지 않을 것이다. 우선 나무위키의 공론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은 나무위키에 대한 위키 외부 의견이나 이용자들의 개인적 동정 등을 주로 나누는 곳이기에 뚜렷한 정치·사회적 성향을 드러내는 게시글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명목상의 형제 사이트인 아카라이브의 이용자 수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숫자에 비하면 매우 적고, 그나마도 나무위키에 로그인하지 않거나 위키에서 영구 차단당한 이용자도 있어 구 사회 채널이나 잡담 채널, 현 냥드립 채널 등지에서 드러난 여론만으론 나무위키 사용자 집단 전체의 여론을 해석하기 힘들다. 당연히 대다수가 극우적 성향의 유저라고 결론 짓는 진보위키 문서의 결론은 근거가 부실한 셈.

또한 진보위키의 리브레 위키 문서에서도

머릿수 적은 소수자에 대한 혐오는 나무위키랑 다를게 없거나 오히려 더 혐오가 심한 측면도 있다.

라고 서술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그 어떠한 근거도 제시하고 있지 않다.[8]

친중(친 중국공산당) 성향

진보위키의 헤비 유저와 그들이 기여한 서술 중에는 중국공산당을 옹호하는 편향적 서술이 난무한다.

진보위키편향.png

홍콩 시위를 지지하고 중국공산당을 지지하는 것이 모두 극우 편향이라고 주장하는 서술이 버젓이 진보위키에 기재되어 있다. 실제로 진보위키의 혐중 문서에 있는 서술이다. 정작 진보위키에서 홍콩 시위를 반대하며 중국공산당을 지지한다는 사람들은 버젓이 5.18 민주화운동과 대한민국 역사의 모든 민주화운동을 지지하며, 만일 5.18 폭동설 등을 기재하였다가는 진보적 관점 위반이라고 삭제를 당할 것이다.

홍콩에서 민주화 시위가 일어나는 이유는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일국양제 선언을 한 것을 스스로 어겼기 때문이다. 중화인민공화국은 홍콩을 반환받을 때 항인치항(홍콩인이 홍콩을 다스린다) 원칙을 약속하였으며 홍콩외 중국 본토의 체제를 홍콩에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하지만 홍콩 자치정부의 수반인 행정장관은 어떠한 '자치' 행위도 할 수 없으며 본토 베이징에서 결정한 것을 그저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것밖에 할 수 없다. 지난 2019년 홍콩 시위 국면에서 캐리 람이 무슨 말을 하는 것은 홍콩 행정장관의 자치권 행사가 아니라 시진핑과 본토 정권의 의사를 되풀이한 것에 불과하다. 해당 스크린샷에 나온 말대로 '영국이 어쩌고 웅앵웅' 하더라도, 홍콩 반환 협상 과정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일국양제, 항인치항을 동의하였다는 것과, 그 합의를 어겼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2019년 홍콩 시위를 촉발한 '송환법'이 문제가 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중국공산당이 이 법을 밀어붙였다는 데 있다. 만일 송환법이 본토 중공의 간섭 없이 홍콩 내의 입법기구에서 자발적으로 입법되고 통과되었다면 법안 자체의 내용과는 별개로 일단은 홍콩인이 스스로 자치행위를 한 것이니 시위대들의 반대 명분도 크게 약해졌을 것이다. 게다가 2020년의 홍콩보안법 또한 홍콩 내에서 추진되고 통과된 것이 아니라 중국공산당이 전인대에서 이를 밀어붙인 것이니 중국공산당의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충분히 가능하다.

이러한 성향은 진보위키의 '반자본주의'가 '반서방'이 되며, 서방에 반대되는 것이면 뭐든지 옳다고 찬성하는 일종의 적갈색동맹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미국과 서유럽에 반대하는 정치적 주체는 그들의 사상이 무엇이든 일단 지지하고 보는 행태이다. 심지어 좌파라고 할 수 없는 극우 성향이라 할지라도 일단 반서방적이면 지지를 보내는 것이 한국적인 '적갈색동맹'에 매몰된 좌파의 현실이며, 그러한 성향이 진보위키에도 존재한다. 중국은 좌파 국가가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으나 정작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마르크스의 저작이나 전태일 평전을 읽으면 체포되는 나라이며, 노조 운동을 하면 잡아가는 나라이다(...) 출처 진보위키의 '좌파'들은 한국에서 마르크스 책이나 전태일 평전을 읽은 사람을 체포한다고 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으로 궁금하다.

진보위키편향2.jpg

심지어 구 진보위키 텔레그램 채팅방에서는 중국의 티베트 침공과 점령을 지지하기까지 하였다. 채팅방에서 나온 이 논리는 명사만 바꾸면 '일본과 한국'에 대입할 수 있다. 요컨대 조선이 미개하고 야만적이었으며, 때마침 일부 '친일파'들이 조선의 합방을 적극 지지하였기 때문에 일본의 한일합방은 정당하다고 주장하면 진보위키의 '좌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참으로 궁금하다.

운영상 문제점

남용되는 차단

진보위키는 관리자의 차단 남용이 심각하다. 예를 들어 질유키라는 닉네임의 사용자는 '정치역학에 대한 이해도가 심각히 부족하다'라는 황당한 이유로 차단당했다.(링크, 아카이브) '이해도가 부족하다'라는 주관적인 이유로 차단당한 것이다.[9]

또한 Goodracer라는 닉네임의 사용자는 활동 내역이 없음에도 다른 사용자와 닉네임이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사칭이라며 차단 당했다. 그런데 이것은 황당하게 Goodspeed라는 계정과 앞글자가 같다고 사칭이라고 판단하고 차단한 것이다.(아카이브) 이런 황당한 기준을 다른 위키에 적용한다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차단될 것이다.[10]

폐쇄적 운영 및 대숙청식 기록말살

진보위키는 문서 수가 적은데다가, 그나마 대부분의 문서의 질 또한 극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지식과 필력이 있는 기여자를 끌어 모아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는다. 이들의 마인드는 "문서의 질이나 양이 떨어져도 상관 없다. 우리 구미에 맞는 문서만 남기겠다. 그게 맘에 안들면 꺼져라."는 식이다.

그뿐만 아니라 운영진들은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자기들끼리의 친목질을 하면서 상당히 폐쇄적으로 운영해 왔다. 그런 폐쇄적인 운영을 비판한 목소리에 대해서는 자신들 입맛대로 한 것이 아니라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진보위키 회원들의 '총의'를 반영한 것이니 문제없다는 식으로 반박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입을 의무화한 적도 없고 그 성격상 활발하게 참여하는 인원이 적을 수밖에 없는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수렴된 의견을 두고 '총의'를 운운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개인 소유인데다가 차단이 남발되는 해당 커뮤니티 특성상 과연 그런 곳에서 운영진으로부터 독립적인 자유롭고 평등한 토론이 이뤄질 수 있었겠는가도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무튼 지금까지 그곳의 중대한 변화는 모두 철저히 극소수 운영진의 주도로 이뤄진 것이다.

이렇게 폐쇄적 운영진은 본인들의 성향에 어긋나는 유저의 문서는 임의로 삭제한다. 문제된 기여분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이고, 해당 문서의 편집 및 토론 내역에 대한 열람까지 막고, 심지어는 기여자가 개설한 문서까지 삭제하는 등, 흔적을 완전히 지워 버리는, 어느 위키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숙청/문화대혁명식 기록말살형까지 자행하고 있다.

이는 비판자 측의 견해가 아니라 이견이 있을 수 없는 사실이다. 진보위키의 삭제된 문서에 들어가 보면 내용이 비워져 있음은 물론이고 아예 편집 내역 자체가 열람이 불가능함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당장 비판 내용에 대한 반론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진보위키 관리자마저 삭제 조치의 정당성을 역설할 뿐, 그러한 증거인멸이 없었다고는 하지 않고 있다. 그곳 건의 게시판의 다음 문서에서도 문서 삭제가 로그까지 삭제하는 식의 완전한 기록말살 방식으로 이뤄짐을 확인할 수 있다.

율악이란 관리자의 반달이 심합니다

그와 같은 기록말살은 사용자로 하여금 운영진이 취한 차단/삭제 조치의 정당성을 확인할 기회를 박탈하는 중대한 권리 침해인데도 운영진은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운영진과 기여자가 참여하는 공개 토론으로 합의된 후 삭제한다면 모르겠으나, 텔레그램에서 운영진끼리 자의적인 논의 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삭제하고 기여자가 게시판에서 이의를 제기하면 일방적으로 통고하는 것이다. 운영진들은 이런 식의 운영이 "게시판으로 소통을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미리 정해진 결론을 통보하는 것이 소통인가? 성향이 극단적으로 편협한 운영진끼리의 폐쇄적 밀실(텔레그램)논의로 자신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 기여자를 "우파"라고 지목한 후, 기여자를 추방하고 기여자가 작성한 모든 문서를 삭제한다는 점에서 스탈린식 대숙청이나 모택동의 문화대혁명과 전혀 다를 바 없다.

2021년 2월에는 급기야 기록삭제형의 대상을 그곳의 운영진과 반목한 사용자가 주 작성자인 모든 문서로 넓혀 대대적인 문서 삭제를 단행했으며, 이로 인해 그들이 표면상 문제삼는 '친민주당적인' 기술 위주인 정치 관련 문서는 물론이고, 정치/시사 관련이지만 딱히 친민주당적이라고 하기 힘든 문서, 진보 사상/이념에 관한 문서, 역사/과학/문화 등 비정치적 주제에 대한 문서 수백 개가 삭제되었다.

스스로 극우라고 자처하는 디시의 김유식이나 대안우파 성향을 가진 나무위키의 우만레도 이런 짓은 안 한다. 그들은 어쨌든 자신 소유의 커뮤니티나 위키를 우경화시키기는 했지만, 진보적인 커뮤니티(진보정치 마이너 갤러리)가 설립되거나 진보적인 내용을 적는 것을 막거나 운영자가 직접 삭제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네이티브를 비롯한 진보위키 운영진은 겉으로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같이 순교자적인 이미지를 갖는 좌파 사상가를 내세우고는 있지만, 실제 행태는 스탈린 휘하의 NKVD와 비슷하다.

현재는 텔레그램 채팅방을 해산하고 자유게시판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다고 하지만, 그곳 구성원 모두가 이와 같은 운영진의 숙청 및 기록말살 행각을 생생히 목격한 이상 오래오래 평온하게 진보위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운영진과 정면으로 맞설 엄두를 내기 힘들 것임은 불문가지다. 애초에 자유게시판을 통해 활발하게 의견 개진을 하는 사용자 자체가 극소수에 불과하며 그조차도 태반이 운영진 아니면 기존의 텔레그램 채팅방 멤버다.

또한 진보위키의 소유자인 네이티브는 자신이 직접 차단이나 삭제는 하지 않으면서 이미지를 관리하지만, 실제로 자신과 친한 몇몇 운영자에게 이를 맡겨 면피한다는 의혹이 있다.  텔레그램 대화방은 자신들이 주장하는 소통의 장이 아니라 이렇게 운영진들이 자의적인 차단이나 삭제를 일삼기 위한 친목질의 용도로 운영된다. 본인이 그렇게 비판이 견디기 힘들고 공정한 척 이미지 관리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위키 운영을 접는 게 나을 것이다.

타 위키 간섭 및 비판 삭제 시도

진보위키의 운영자인 네이티브는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는 권리 침해를 주장하며 진보위키 항목이 등재된 위키들을 돌면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모두 삭제하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런 타위키에 대한 검열-삭제 시도는 위키계가 아니라 커뮤니티계를 봐도 유례가 없을 정도이며, 자신들이 살인마로 디스하는 박정희-전두환 시절의 군사독재의 검열-삭제와 유사한 행태이다. 이는 네이티브가 진보인사인지도 의심될 정도로 상식과는 동떨어진 발상이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정치적 성향이 달라서 서로를 디스하는 일은 매우 잦다. 클리앙-엠팍, 그리고 디시 내의 여러 갤러리들은 서로에 대해 (대부분은 과장과 근거가 없이) 디스를 하기는 하지만, 적어도 자기 마음에 안 든다고 타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삭제를 요구하지는 않으며, 하물며 고소 운운하는 일은 유례가 없다.

  • 나무위키 - 임시조치를 요구하여 2020년 10월 30일 이후 편집과 열람이 제한되었고, 2021년 2월 28일에 최종적으로 삭제되었다.
  • 리브레 위키- 진보위키 운영자 측의 간섭으로 2021년 1월 30일을 기해 진보위키 문서 자체가 30일 기한으로 게시 중단되었다가 원상복구되었다. 이마저도 진보위키 측은 당초 삭제 및 작성 금지를 요구했다.
  • 페미위키 - 2021년 1월 26일 진보위키 운영자들이 진보위키를 비판하는 서술에 대해 삭제를 요구하는 토론을 열였다. 이들은 서술자에 대해 마치 그곳이 본인들의 '홈그라운드'라도 되는 양 고압적인 자세로 일관했고, 고소를 언급한 끝에 결국 서술자가 굴복하여 비판 서술은 모두 삭제되었다.

각종 위키계에서 "극우"로 맹비난을 받는 우남위키도 자 위키 내에서 타 위키를 비난하거나 혹은 타 위키의 내용을 비판하기는 하지만, 본인들이 타 위키의 비판적인 내용에 직접적으로 삭제를 요구하며 간섭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삭제 투어'는 어떻게 보면 위키계의 허점을 잘 이용한 나름 묘수이지만, 내로남불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다. 나무위키와 같은 거대 위키는 자신을 부정적으로 서술한 문서를 삭제하라는 수많은 '권리자'들에게 시달리고 있어 그런 요구가 들어오면 면밀한 검토 없이 거의 웬만하면 들어주는 편이고, 리브레위키, 페미위키 같은 소형 위키는 외부 압력에 강하게 대응하기가 힘들다. 어쨌든 진보위키 운영진의 그러한 행태가 자유와 개방성을 강조하는 진보주의를 완전히 거스르고 있음은 분명하다. 남을 맹비난하면서 남의 비판은 듣지 않으려는 태도는 도통 이해하기 힘들며, 이것은 위키의 운영진의 이중성을 보여주는 유력한 증거다.

진보위키 운영진 측은 자신들을 비판하는 서술이 '정보통신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억지에 불과하다. 그런 식이면 진보위키의 타 위키에 대한 비난성 서술도 모조리 삭제되어야 한다. 2021년 초에 진보위키의 온라인 커뮤니티 관련 글이 몇 개 삭제되기는 했지만, 이는 진보위키 운영진 측이 해당 문서들을 법률 위반으로 판단해서가 아니라, 자신들에게 도전한 기여자들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그들이 작성한 문서를 날린 것일 뿐이다. 사이트나 커뮤니티에 대한 비판이나 운영자 운영 행태에 대한 비판은 네이티브 개인에 대한 비난도 아니기 때문에 법적조치 운운할 성질도 아니다. 그런데 진보위키 운영진은 이런 몰상식한 행위를 시도할 뿐만 아니라, "사법조치" 운운하며 협박까지 일삼고 있다. 혁명을 꿈꾸는 자들이 이럴 때는 또 지배계급이 노동자계급을 억누를 때 사용하려는 전가의 보도인 사법제도를 이용하려는 것은 모순적인 태도라고 생각되지 않는가? 본인들은 이명박정부 시절 좌파적 내용의 위키 내용이 법적으로 문제될까 봐 운영진의 신상이 드러나는 카톡 단톡방 대신 익명성이 보장된 텔레그램 게시판을 썼으면서 이럴 때는 사법제도로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막으려 하니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

이들은 각 위키의 관련 토론에서 "합당한 비판이라면 받아들이겠지만 악의적인 비방이라 허용할 수 없다"는 식으로 말하고 있으나, 이 또한 진보위키 운영진이 보여주는 독선을 타 위키에도 강요하는 것일 뿐이다. 그들이 말하는 "합당함"이란 아래 나오지만 "자파가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의 비판을 말하며 이건 자신들과 정파적 입장이 다르면 비판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진보위키에 대한 비판의 핵심인 극좌 편향적인 논조, 폐쇄적 독단적인 운영 행태에 대한 논의를 한사코 입막음하려고 들면서 도대체 무슨 비판을 달게 받아들이겠다는 건지 모를 일이다.

진보위키 비판 서술이 악의적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도 황당하다. 특정 기여자가 비슷한 내용을 여러 위키에 올렸으니 그렇게 봐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을 널리 알리고 싶은 사람이 여러 통로를 이용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인데 말이다. 애초에 온갖 곳을 돌아다니며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지우고 있고 특히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나무위키를 막아 버려 그런 글을 한 곳에만 올릴 수 없게 만든 것은 본인들이다.

진보위키 측은 위의 서술을 두고, 리브레위키 측이 본 문서의 기여자 중 한 명이 다른 위키에 진보위키 비판 글을 작성한 사람과 동일인임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가만 놔뒀으니 '가해'를 방조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도저히 일반인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불가능한 황당무계한 논리를 펼치며 리브레위키의 편향성(?)을 규탄하고 있기까지 하다. 비판은 괴롭힘이 아니라거나, 다른 위키에서의 활동으로 규칙을 준수하며 문서를 편집하는 기여자를 제재할 수는 없다거나, 문서 작성자 중 한 명이 동일인으로 인지하다고 해서 그러한 인식을 모두가 공유하는 것으로 보기는 힘들다는 상식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정작 당사자는 동일인임을 인정한 적 없다고 밝힌 상황이다.

문서의 부실한 양과 질

또한 근거가 부족한 부실한 문서들이 많은데, 예를 들어 문뱃(Moonbat)[11] 문서나 윙넛(Wingnut)[12] 문서에서는 개요에 대한 설명만 한 뒤 아무런 근거 없이 예시를 들고 있다.

2020년 3월 31일 기준으로 통계상으로 1319개 문서만 있는 위키인데도 막다른 문서 숫자는 거의 400개나 있으며, 토막글을 500자 이내의 글로 규정하고 있는데 한글 한 글자를 3바이트로 치는 미디어위키의 특성을 고려해 볼 때 무려 1,000개가 넘는 문서가 토막글 수준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애당초 기여자들이 채워도 운영진의 구미에 맞지 않으면 임의로 삭제하니 문서가 늘어날 리가 없을 뿐더러, 이런 마인드로 위키를 운영하는데 질과 양 모두 좋아질 리 만무하다.

소수파가 진보주류를 참칭

진보위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진보위키 운영진이 범진보진영을 전혀 대변하지 못하는 극소수파라는 데 있다. 진보의 정의가 불명확한 점은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체적으로 보편복지, 여성운동, 노동운동, 환경운동, 남북화해에 긍정적인 세력의 교집합이 아닌 합집합을 말한다. 이런 점에 있어서 사회통념상 진보세력은 대체로 정의당, 녹색당 및 일부 군소 진보정당까지를 아우르는 세력을 말한다. 하지만 진보위키의 운영진들은 진보세력 내에서도 극소수인 노동당 지지자들 또는 일부 극좌 서클, 극단적 페미니스트 서클 참여 세력이며, 이들은 진보세력 내에서도 극소수의 지분을 가진 주제에 본인들만이 옳다는 식의 독선을 주장한다. 즉, 이들은 본인들이 진보 주류가 아님에도 자신들의 성향에 배치되는 주장은 "진보가 아니다"라는 자의적인 판정으로 일관하면서 검열-삭제하여 실제로는 자파(노동당)위키화 하고 있다.

즉, 이들은 진보진영 내에서도 극좌파적인 성향을 가지기 때문에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기준으로 진보진영으로 간주되는 세력들도 자신들의 기준만으로 모두 우파나 반진보로 간주한다. 본인들이 극소수파임에도 범진보를 참칭하며 폐쇄적으로 위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이 위키의 문서의 양이나 질이 늘어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위키 기여자들이 조금만 자신들의 이념에 어긋나도 문서를 복구 불가능하게 완전 삭제하고 기여자를 "우파"로 몰아 추방하는데 도대체 누가 이런 위키에 남아 있을까? 이건 스탈린의 NKVD나 모택동의 홍위병과 비슷한 마녀사냥인데도 운영진들은 위키에서 우파적 불순물을 청소했다고 히히덕거리고 있다. 그러면서 겉으로는 로자 룩셈부르크와 같이 웬지 시크하고 순교자적인 이미지를 갖는 좌파 사상가를 내세우면서 이미지를 꾸미고, 유저게시판 하나 만든 것을 두고 자신들은 소통에 활발하다고 면피한다.

진보위키의 운영진을 자처하는 자들은 진보진영 내에서도 극소수파인 노동당 지지자들이다. 이들은 2012년 진보신당에서 노회찬-심상정이 진보대단결을 주장하며 통합진보당을 창당해 빠져나간 이후, 통합에 반대하는 진신류 잔류파가 이후 만든 정당이며, 2020년 20대 총선(비례대표)에서는 총득표수의 0.12%를 얻은 바 있다. 다른 진보정당들과 비교하여 이들이 진보세력 내의 어느 정도 지분을 갖고 있는지 본다면, 정의당이 거의 100배인 9.67%를 얻은 것, 이들이 사이비진보라고 매도하는 NL계 민중당이 1.02%, 근본주의 환경주의 정당인 녹색당이 0.21%를 얻은 것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소수파인지 감이 올 것이다. 물론 본인들은 대중성을 배제한 교조주의적 선명성을 내세우는 자신들만이 진정한 진보라고 주장한다. 이들은 진보위키에서 자파에 불리한 문서들은 삭제하고(대표적으로 "신친일파" 문서) [13]), 이런 문서를 작성한 기여자들을 차단하거나 왕따시켜 추방하고 있다. 하지만 2019년 일본제품 불매운동은 정의당 및 민중당 등의 진보세력 대부분이 찬성했으며, 노동당 및 사회진보연대처럼 진보세력 내의 극소수만이 반대했을 뿐이다. 그런데도 이들은 이것이 "친민주당"적 기술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을 극좌적 입장에서 반대하는 사회진보연대를 비판한 내용도 "친민주당적"이라며 삭제되었는데, 최저임금인상안은 진보세력 내 최대 계파인 정의당도 지지하며, 오히려 최저임금인상안을 반대하는 세력은 진보와는 거리가 먼 보수언론 및 친재벌적인 학자들이다.

이렇게 이 위키의 운영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소수파 인 진보세력 내에서도 1/100에 불과한 지분을 가진 노동당 지지자들임에도, 자신들만이 진정한 진보라는 독선을 주장한다. 그런 의미에서 상식적으로 범진보라고 평가받는 문재인-노무현 정부나 혹은 NL계열 정당들을 옹호하는 내용은 "파쇼옹호" "우파옹호"라는 이유로 거의 삭제해버린다. 애당초 그런 식의 운영을 하려면 진보위키가 아니라 노동당위키, 진신류위키라고 하는게 더 맞을 것이다. 본인들은 "진보적인 내용은 어떤 내용도 채울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0.12% 지지율을 갖는 노동당의 구미에 맞는 내용만 채울 수 있다.

운영진들은 텔레그램대화방을 노동당 단톡방처럼 운영하면서 친목질을 하면서 남이 애써 작성한 문서를 검열-삭제하는 완장질을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지식 및 필력이 부족하여 진보위키 자체에 기여는 거의 하지도 않는다. 삭제를 일삼는 모운영자는 정작 위키 본문에는 하나도 기여 안 하면서도 링크를 위키게시판에 퍼오는 것만으로 자신이 "상당한" 기여를 한다고 착각하는 듯 하다. 이 사람은 반론을 달만한 실력이 안되니 아예 검열-삭제로 대응하는 것. 이러니 멋모르는 기여자들이 와서 애써 자신의 지식으로 진보위키에 기여해도 정파성에 함몰된 운영진이 날려버리니 문서 수가 늘어날 수도 없고 기여자도 늘어날 리 없다. 본인들이 정파적으로 소수에 머무는 교조주의적 행태[14]를 위키 운영에서도 똑같이 하니 진보세력 내에서 1/100 지지율을 갖는 행태가 위키 문서의 적은 양이나 부실한 질에서도 그대로 나타난다. 위에서 지적한 문서의 질과 질이 안 늘어나는 것은 진보진영 내에서도 극소수파인 노동당의 독선과 배타성이 위키 운영에도 그대로 묻어 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렇게 편협한 태도는 진보위키 내뿐만 아니라 타 위키까지 간섭이라는 행태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진보위키의 운영자 네이티브는 나무위키, 리브레위키, 페미위키 등의 여러 웹위키에서 진보위키들에 대한 비판은 이의제기를 통해 모두 삭제시키는 등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이런 면에서는 진보위키 운영진들은 태극기부대가 작성하는 우남위키보다도 더 똘레랑스가 부족하다고 할 수 있다. 우남위키는 중도 및 우파 세력이 주도하는 나무위키에서조차 매도되지만, 적어도 타 위키에 간섭하지는 않는다. 그 똘레랑스의 설교자가 노동당의 정신적 지주인 것을 생각하면 참 한심하다고밖에 할 수 없다. 그 인물도 진보정당을 두 번이나 박살내는데 기여하는 등 딱히 존경받을 만한 인간은 아니지만.

반론

진보위키에서 차단 혹은 관리권을 회수당한 사용자들의 사유는 관리권 남용, 부적합한 용어 사용(문서 제목에서의 '의베'라는 표현 사용), 다중계정 등이 이유다.

그리고 NL적 관점을 삭제한다는 것은 근거가 없다. 게다가 진보위키는 NL을 우파라고 한 적도 없었다. 어디까지나 더 이상 진보로도 좌파로도 볼수 없는 친민주당적 관점을 삭제했을 뿐, NL적 관점을 삭제하지 않았다. 토착왜구나 신친일파같은 진영논리는 오직 민주당과 그 2중대 세력에서나 쓸 뿐 NL에선 잘 쓰지 않는다.

그리고 노동당 지지 세력의 당파적 편협함이라는 것은 터무니없다. 진보위키는 종속이론에 대한 이해의 부족, 사회적 소수자의 혐오, 우파성향 혹은 우파적 진영논리만 없다면 모든 진보좌파적 관점을 포용하고있다. 노동당 등 PD 세력이라면 공산주의와 스탈린을 혐오하는데(스탈린을 혐오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치는 진중권을 생각해보자) 진보위키는 '공산주의와 스탈린을 옹호한다'는 비판을 동시에 하는 모순이 발생한다. 게다가 만약에 PD계와 공산주의자들이 공존한다면 오히려 편협한 당파성이 아닌 다양한 진보좌파들을 포용한다는 의미가 된다.

해당 문서 편집자 중 하나로 추정되는 사용자가 진보정치갤러리에 진보위키에서의 문서 대거 삭제를 공론화했을 때,[15] 반응은 우파적 서술이 지워지는 것이 뭐가 문제냐, 우파가 분탕만 친다면서 오히려 싸늘하게 무시받았고 마침내는 분탕글로 간주되어 삭제되었다. 이제는 진보정치갤러리도 '비주류 노동당계'라고 비난할 것인가? 리브레위키 진보위키 문서를 편집하는 사용자들은 편협한 분파주의를 운운하기 전에 본인이 진보좌파에서 비주류가 아닌지, 혹은 본인이 진보좌파가 맞는지 스스로 의심해 보아야 할 것이다.

진보위키는 MPOV나 NPOV를 지향하는 위키가 아닌, 페미위키의 FPOV(Feminism Point Of View)처럼 특정 관점에서의 서술을 지향하는 위키이다. 만약에 페미위키에서 안티페미니즘적인 서술을 했다면, 차단당하고 서술이 삭제되는 것이 당연하듯 다른 위키 문화와 다른 것은 당연한 것이다. 더 쉽게 예를 들자면, 문재인 팬카페에 박근혜 팬카페 회원이 들어와 박근혜를 칭찬하거나 보수우파 사상을 운운하는 게시물을 적었다면, 해당 유저는 차단당하고 게시글이 삭제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진보위키에서는 PPOV(Progressive Point Of View, 진보좌파적 관점)는 그 동안 명시만 되어있었고, 정책적으로 확립되어 있지 않은 탓에 리버럴이나 민주당 지지자들같은 우파들이 편집을 해도 제재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고, 개혁의 과정에서 우파적 관점의 문서들을 삭제한 것이다. 물론, 몇몇 정치와 관련 없는 글들을 삭제하기도 하였으나, 이 역시 건의게시판 총의에서 결정된 사항으로서 모두 토막글, 과거 역사왜곡, 성경왜곡 등으로 비판 받은 문서들이다.

더욱이 공식 텔레그램 채팅방을 해산하고 자유게시판과 건의게시판 등을 새로운 소통 창구로 마련한 지 오래다.

한마디로 증거도 없고, 모순된 증언투성이이며, 거짓말만 남발하고 있는 비판이 아닌 정념발산에 가까운 비난인 것이다.

또한, 리브레위키는 자신들을 비판을 검열하려는 독재자에 대한 투사인마냥 착각하고 그렇게 코스프레하며 피해자인 척 하지만, 악의적으로 짜깁어진 맥락을 알 수 없는 아카이브와 진영논리 등의 날조와 거짓말만 남발하며, 심지어는 진보위키 운영진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와 "그럴거면 위키 접던가"같은 인신공격, 그리고 하술할 조직적인 공격까지 일삼았다.

페미위키 토론에서 페미위키, 진실위키, 리브레위키의 사용자가 동일인임을 부정하고, 음모론을 펼친다는 주장[16]과 무색하게, 해당 사용자들이 동일인물임을 리브레위키 진보위키 토론 문서에서는 동일인물임을 인지하는 모습을 보이고있다.[17]

리브레위키와 나무위키에 '역사왜곡'을 했다 등의 비판이 달렸을 때 진보위키는 그 비판을 묵인하거나 일부는 수용하여 서술을 수정하는 데 힘썼다. 나무위키 등에 달렸던 역사왜곡 등 합당한 비판[18]에 달린 비판은 삭제하는 데 힘썼으며, 지금 리브레위키의 작성자들은 그저 해당 문서의 편집자로 추정되는 사용자들로서 문화대혁명, 문서대숙청 같은 비판을 일삼고 있는 것이다. 즉, 오히려 비판을 너무 잘 수용하여 조치한 것이 문제라면 문제일 것이다.

심지어 리브레위키에 악의적인 서술이 처음 달렸을 때도 진보위키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19] 다만 해당 악의적 서술들이 다른 위키로 복사, 붙여넣기를 하듯이 퍼져나가고 조직적으로 악의적인 저격을 지우는 것을 방해한 것은 리브레위키 측이다.

악플을 본 연예인이 악플에 조치하는 데에 있어, 해당 연예인을 두고 편협하다, 비판을 검열한다 하는 비판은 올바르지 않은 것처럼, 리브레위키 측이 하는 행동은 전형적인 가스라이팅일 뿐이다.


각주

  1. 혁명사회주의 성향의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로자 룩셈부르크 마이너 갤러리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많은 유저풀을 공유하기 때문에 극좌로 보는 것이 합당하다.
  2. 위키 내의 사건을 전투 정보상자와 같은 형식으로 표현하는 등
  3. 트로츠키주의를 친서방으로 매도하는 것은 스탈린주의를 비롯한 공산진영의 특징이다. 그러나 트로츠키주의자들도 반서방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으며 사회자유주의 레퍼토릭을 수용한 클리프주의 계열도 마찬가지이다. 좌파공산주의를 내세운 로자 룩셈부르크가 블라디미르 레닌의 반서방주의와 권위주의를 비판했을 뿐이다.
  4. 북한, 중국, 러시아, 베네수엘라, 이란 등 인권억압적 비서방 국가들을 서방 제국주의에 대한 저항이라는 명목으로 정당화하는 집단이다.
  5. 진보위키가 스탈린을 변호하는 것을 보아서 스탈린주의로 보일 수가 있지만 스탈린주의는 현재 민족볼셰비즘의 한 분파가 되어 버리고 극우적이기 때문에 진보위키 성향은 스탈린주의가 아니다. 게다가 스탈린주의자들은 성소수자를 서방적이라고 배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6. 참조: 자유한국당 토론 - 자한당의 성향에 대해서 299번 스레드
  7. 그러나 2020년 한국 총선 이후 나무위키 운영자는 노골적으로 '총선 부정선거론, 차이나 게이트는 근거없는 음모론이다' 라며 옹호 서술을 운영자 직권으로 금지한 바 있다.
  8. 실제로 리브레 위키에서 소수자 혐오발언 규제 규정 도입을 발의했다 그간의 행적과 태도 문제로 비판을 받은 유저로 추정되는 인물이 위키방의 토론 링크까지 걸면서 비판 글을 올리다가, 링크 글만 내리고 격한 표현만 수정한 채 놔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 감정적으로 서술한 것으로 볼 여지가 충분히 있다. 한편 페미위키에서도 해당 인물과 유사한 서술과 기여 내역을 남긴 사용자가 확인된다.
  9. 이는 해당 사용자가 RationalWiki에서 추구하는 과학적 회의주의적 관점으로 진보위키에 기여했다가 이 것이 친서방적인 과학적 허무주의라고 간주됐기 때문에 차단당한 것이다.
  10. 이에 대해서는 진보위키 측은 나무위키의 문서를 삭제하고 반박했다. 하지만 차단 직후 나무위키에 비판 문단이 생성 되었다는 것만으로는 해당 계정을 중상모략용 사칭 계정으로 보기에는 근거가 부족하다.
  11. 비이성적/비과학적인 좌파를 뜻하는 미국식 속어.
  12. 비이성적/비과학적 우파를 뜻하는 미국식 속어
  13. 이들의 지도자 격인 되는 모 논객 및 운영진이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회진보연대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반대했기 때문이다.
  14. 노동당의 주류를 이루는 세력은 진보신당 시절 관념적 선명성을 내세워 대중주의를 반대해왔다. 이들 때문에 대중주의 진보정당 노선을 걸으려던 심상정, 노회찬, 조승수는 그대로 탈당해서 통합진보당을 건설했다. 진보신당 내에서 진보세력 대단결을 끝끝내 거부한 세력이 만든 정당이 바로 진보위키 운영진들이 상당수 당원 또는 조직원이라고 생각되는 노동당.
  15. https://m.dcinside.com/board/jinbo/81807?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A7%84%EB%B3%B4%EC%9C%84%ED%82%A4
  16. https://femiwiki.com/w/%ED%86%A0%EB%A1%A0:%EC%A7%84%EB%B3%B4%EC%9C%84%ED%82%A4
  17. https://librewiki.net/wiki/%ED%86%A0%EB%A1%A0:%EC%A7%84%EB%B3%B4%EC%9C%84%ED%82%A4
  18. 나무위키의 포크위키인 알파위키 6-4단락 참조
  19. 악의적 서술 최초 작성일 2020년 12월 7일
    페미위키 기준 해당 서술 등록일 2020년 12월 23일
    리브레위키 임시조치일 2021년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