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SR 전동차: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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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서울 지하철 7호선|7호선]] [[온수역|온수]]~[[부평구청역|부평구청]] 연장개통에 대비하여 증차분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차량부품은 로윈에서 제작하였고, 제어소자는 [[다원시스]]에서 개발한 신형 인버터(IGBT)를 적용하였다. SR001~002호기는 몇몇 객차의 복도 중앙에 등을 맞대는 형태로 좌석을 배치한 특이한 인테리어가 도입되었다. 당시 해당 좌석의 컨셉은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마주볼 때 시선처리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들었고, 입석승객은 창가에 설치된 쿠션에 기대어 설 수 있다는 신박한(?) 아이디어의 산물. 부가적으로 잡상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소소한 순기능도 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이동도 같이 제한되어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제작된 003~007호기는 중앙좌석을 삭제하고 기존의 전동차와 동일한 좌석을 갖추게 되었다.  
[[2012년]], [[서울 지하철 7호선|7호선]] [[온수역|온수]]~[[부평구청역|부평구청]] 연장개통에 대비하여 증차분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차량부품은 로윈에서 제작하였고, 제어소자는 [[다원시스]]에서 개발한 신형 인버터(IGBT)를 적용하였다. SR001~002호기는 몇몇 객차의 복도 중앙에 등을 맞대는 형태로 좌석을 배치한 특이한 인테리어가 도입되었다. 당시 해당 좌석의 컨셉은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마주볼 때 시선처리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들었고, 입석승객은 창가에 설치된 쿠션에 기대어 설 수 있다는 신박한(?) 아이디어의 산물. 부가적으로 잡상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소소한 순기능도 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이동도 같이 제한되어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제작된 003~007호기는 중앙좌석을 삭제하고 기존의 전동차와 동일한 좌석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객실 통로에 별도의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았으므로 이동편의가 증대되었고, 객차 통로문 주위에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설치하여 인터넷검색, DMB 시청 등 당시로선 참신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도 하였다. 물론 지금은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키오스크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객실 내부 조명은 [[LED]]를 적용하여 전력소모를 낮추면서도 기존 전동차들보다 밝은 조명을 제공하였다.  
또한 객실 통로에 별도의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았으므로 이동편의가 증대되었고, 객차 통로문 주위에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설치(행복터치)하여 인터넷검색, DMB 시청 등 당시로선 참신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도 하였다. 물론 지금은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키오스크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객실 내부 조명은 [[LED]]를 적용하여 전력소모를 낮추면서도 기존 전동차들보다 밝은 조명을 제공하였다.


== 운용 ==
== 운용 ==

2019년 12월 31일 (화) 13:19 판

{{{차량이름}}}
seoulmetro_SR001_run.jpg
도시철도공사 시절 출고기념식
철도차량 정보
제작연도 2010~2012년
제원
궤간 표준궤 1,435
감속도 상용 최대 3.5 km/h/s
비상 4.5

개요

2024 현재 서울 지하철 7호선에서 운용중인 차량이다. 특히 초도편성인 764편성은 당시 도시철도공사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자체제작 전동차 프로젝트의 결과물이어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는 차량. 물론 대부분의 부품은 로윈(현재는 다원시스에 합병됨)에서 제작하였고, 도철에서 조립하는 식으로 제작하긴 했지만 당시 도철에서는 자체생산 전동차라는 점을 대대적으로 홍보하였다. 특히 자체제작으로 인한 예산절감 효과를 중점적으로 홍보한 측면이 강하다. 전동차 이름인 SR은 당시 서울특별시 도시철도공사의 영문 약자인 SMRT의 첫글자와 Rail의 첫글자를 조합하여 SR이라는 약자로 명칭이 정해졌다.

특징

2012년, 7호선 온수~부평구청 연장개통에 대비하여 증차분으로 제작한 차량이다. 차량부품은 로윈에서 제작하였고, 제어소자는 다원시스에서 개발한 신형 인버터(IGBT)를 적용하였다. SR001~002호기는 몇몇 객차의 복도 중앙에 등을 맞대는 형태로 좌석을 배치한 특이한 인테리어가 도입되었다. 당시 해당 좌석의 컨셉은 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마주볼 때 시선처리의 불편함 등을 이유로 들었고, 입석승객은 창가에 설치된 쿠션에 기대어 설 수 있다는 신박한(?) 아이디어의 산물. 부가적으로 잡상인의 통행을 방해하는 소소한 순기능도 있지만, 휠체어나 유모차 등의 이동도 같이 제한되어 비난 여론도 만만치 않았다. 이후 제작된 003~007호기는 중앙좌석을 삭제하고 기존의 전동차와 동일한 좌석을 갖추게 되었다.

또한 객실 통로에 별도의 출입문이 설치되지 않았으므로 이동편의가 증대되었고, 객차 통로문 주위에 터치스크린 키오스크를 설치(행복터치)하여 인터넷검색, DMB 시청 등 당시로선 참신한 모바일 인터넷 환경을 구축하기도 하였다. 물론 지금은 스마트폰이 보급되어 키오스크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말았지만. 객실 내부 조명은 LED를 적용하여 전력소모를 낮추면서도 기존 전동차들보다 밝은 조명을 제공하였다.

운용

← 석남, 부평구청, 온수
70XX
Tc
77XX
M2
76XX
M1
75XX
T
74XX
T
73XX
M2
72XX
M1
71XX
Tc
도봉산, 장암 →
  • Tc / 무동력객차 (운전실 설치), 보조전원장치, 축전기 장비
  • T / 무동력객차
  • M1 / 동력객차, 주변환장치, 집전기 장비
  • M2 / 동력객차, 공기압축기, 주변환 장비

운용 노선

2024년 현재 제작된 7편성 모두 7호선 본선구간(장암 ~ 부평구청)을 운행중이다. 도시철도공사의 자체제작이라는 의미는 있지만 안정성 문제라던가, 이런저런 비판여론으로 인해 후속차량이나 후속모델의 개발은 더이상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편성이 천왕차량사업소에 소속되어있다.

이야깃거리

  • 초도차 출고 이후 서울시, 인천광역시, 부천시 등이 서울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자체제작을 문제삼아 정책적으로 제동을 걸었다. 특히 당시 서울특별시 시의회에서 도시철도공사의 전동차 자체제작을 법적으로 제한하는 조례를 통과시키면서, 002~007호기는 로윈의 김천공장에서 제작되어 출고되었다.
  • 차량의 안정성 검증에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소모되어서, 정작 부평구청 연장개통이 이뤄진 이후에소 SR 전동차는 본선 영업운전에 투입되지 못하고 오랜기간 시운전을 진행한 끝에 2014년 7월이 되어서야 영업운전에 투입되었다. 따라서 원래 계획상 부평구청 연장구간에 대비하여 제작한 SR 전동차를 굴리지 못하였으므로 임시로 6호선 전동차를 임시로 7호선에 투입하여 운행공백을 해소하였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