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다이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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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색상의 발광 다이오드들
왜 파란색만 없을까[1]

Light 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다이오드의 한 종류로, 낮은 전압과 전류를 넣어주면 빛을 방출하는 다이오드이다. 역으로 빛을 흡수하면 전류를 방출하기도 한다. 이는 광전효과에 기인한다. 발광 다이오드를 이용한 조명기구는 LED 등기구라고 부른다.

원리[편집 | 원본 편집]

p-n 접합을 가지는데, p는 양공(electron hole)이 많은 p-타입 반도체, n은 전자(electron)가 많은 n-타입 반도체를 뜻한다. 이 반도체들 사이에서 전자가 양공으로 전이하면서 에너지를 방출하는데, 그 에너지는 광자의 형태로 방출된다.

장점[편집 | 원본 편집]

  • 높은 에너지 효율: 백열전구 30W 급이 LED 4~5W 급과 같은 밝기다.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으며. 이외에도 동일한 전력으로 더 많은 밝기 또는 지속시간 증가가 가능하므로 휴대에 있어서 백열전구 대신 LED를 사용하면 배터리 크기를 줄이거나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다.
  • 저발열: 백열전구는 필라멘트를 가열해서 빛을 내는 구조로, 기본적으로 열이 발생하지만, LED는 상대적으로 적은 열이 발생한다.
  • 긴 수명: 백열전구의 수명은 1000시간 내외이고 형광등은 0.5~1.5만 시간이나, LED는 2만시간 이상으로 긴 편.

단점[편집 | 원본 편집]

  • 아무래도 비싼 초기비용 : 형광등이나 백열전구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있다. 기술개발과 대량생산으로 가격이 낮아지는걸 기대할 수밖에 없다.
  • 극성에 따른 정류기의 필요 : 발광 다이오드는 다이오드인지라 직류로 변환해줘야한다. 이에 따른 약간의 에너지 손실이 있다.
  • 전압에 민감 : LED는 구동 전압(driving voltage) 이상의 전압을 걸어줘야 하며, 일정 이상의 전압을 걸면 파손된다. LED 색상마다 차이는 있으나, 최저 전압과 최고 전압차는 1V 이하.
  • 낮은 연색성(CRI) 지수. 백열등은 100에 가깝고, 향광등은 90대지만 LED의 연색성은 70 ~ 80대에 머무른다. 즉, 자연광(태양)에서 먼 이질적인 빛이다.

용도[편집 | 원본 편집]

  • 등기구
    같은 전력으로 전구나 형광등보다도 더 센 밝기가 나오므로, 소형화에 유리하다. (더 밝게 하거나, 갯수를 줄이거나) 자전거 헤드라이트/LCD의 백라이트는 거의 LED이다.
  • 액정
    LED TV라는 이름으로 유명하지만, LED만으로 컬러 화면을 구현하려면 LED 하나의 크기가 매우 작아야 할 것이다. 요컨대 LCD TV가 있고, 그 후방광원을 LED로 한 것이 LED TV로 알려진 것이다. 원래의 정확한 이름은 LED 백라이트 LCD TV이다.하지만 누가 매번 LED 백라이트 LCD TV라고 부를까

각주

  1. 사실 발광 다이오드 중에서 파란색이 제작에 가장 어려워서, 파란색 발광 다이오드를 만든 일본의 과학자들이 노벨상을 받았을 정도였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