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산역 탈선 사고: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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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 6일 (일) 17:20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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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정보
원인 차량 결함

2020년 5월 24일 오전 1시 40분, 고덕차량사업소에서 방화차량사업소로 회송하던 서울 지하철 5호선 #5892열차(568+518편성)가 발산역에서 탈선한 사고이다.

경과

23일 10시 40분, 열차 조성
사고 차량은 대차 문제로 인해서 2017년 이후 영업운행에 투입되지 못하고 방화차량사업소 구내에 유치되었던 차량으로, 중정비 검수고가 있는 고덕기지에 입고되어 정밀진단을 받았고, 다시 방화기지로 되돌려놓기 위한 회송을 할 예정이었다. 518 편성은 자력으로 주행하지 못하는 상태라 방화 방면으로 568편성에 연결되어 피견인되었다.
24일 00시 02분, 회송 출발
회송열차 편성은 공기관 관통 조치 및 본선 진입 전 시운전을 실시하지 않았다. 당시 견인기 역할을 하던 568편성은 25km/h 이하의 속력으로 서행운전했다.
01시 37분, 전동차 탈선
고덕차량사업소를 출발하여 방화차량사업소로 회송되던 518 편성 5호차가 발산역 진입 직전 탈선이 발생하였고, 승강장 시설물과 충돌했으며 이 충격으로 3호차가 탈선했다. 이로 인해 ATC가 비상제동을 체결했으나, 기관사와 관제사가 상의하여 10km/h 제한으로 재출발했으며 2분 후 관제 지시로 비상제동을 다시 체결했다.
08시 13분, 2차 탈선
사고발생 후 탈선한 518편성을 4량씩 분리한 후 오전 7시 16분경 5~8호차를 기존대로 568편성이 견인하여 방화기지로 입고하였고, 나머지 1~4호차 4량은 567편성을 구원기로 활용하여 뒤에서 밀어주는 방식으로 약 30분 후 방화기지로 향했다. 그러나 1~4호차는 이동중 3호차가 발산역~마곡역 본선상에서 2차 탈선을 일으켜 다시 복구작업을 진행해야 했으며, 오전 10시경 긴급복구가 완료되어 모든 사고차량이 방화기지에 입고되었다. 이후 약 1시간여에 걸쳐 해당 구간에 시운전을 실시하여 영업운행 재개 여부를 진단하였다.[1]
12시 50분경, 복구 완료
첫차 운행부터 화곡역 ~ 방화역 사이 양방향 모두 운행이 중단되었고, 해당 구간은 셔틀버스를 투입하여 대체수송을 실시하였다. 사고가 발생한 발산역 구간은 직각에 가까운 급커브를 끼고있는 구조여서 사고 수습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였다. 탈선한 열차를 재크키트를 활용하여 레일위에 올리는 등 복구작업을 진행하여 당일 오후 12시 50분경 5호선의 양방향 운행을 재개하였다.

원인

1차 탈선
합병운전을 하고 있음에도 공기관 관통을 해두지 않았고, 이로 인해 518편성의 대차 에어스프링에 적절한 가압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것이 발산역 곡선부의 선로조건과 결합되면서 대차가 차륜을 억누르지 못하고 레일을 타고 올라 탈선이 발생했다.
2차 탈선
1차 사고에서 제동 충격으로 인해 경미한 탈선이 발생한 3호차를 확인하지 못하고, 추진 운전 중 레일 타오름이 발생한 것이다.

피해

  • 인명피해: 없음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5호선의 모든 차량들이 영업운행을 마친 심야시간대로, 사고가 난 차량이나 구원하던 차량 모두 기관사를 제외하면 일반 승객은 탑승할 수 없었으므로 별도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재산피해: 약 7억 6천만 원
    탈선이 발생한 구간의 선로와 침목에 손상이 발생하여 응급복구를 실시하였다. 또한 발산역 구내에서 탈선하여 김포공항역 방면 승강장과 스크린도어가 파손되었다. 사고 충격이 커서 파손된 승강장은 철근이 노출될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었고, 스크린도어는 강화유리가 다 터져나가고 제어계통이 손상되는 등 심각한 손상을 입어 아예 모두 떼어내고 신품으로 교체하여 설치할 예정이다.
    스크린도어 복구에 약 3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서울교통공사측은 예상하고 있으며, 스크린도어가 복구되기 전까지 발산역 승강장에는 안전요원과 경보장치가 배치되고, 해당 구간을 통과하는 모든 열차는 서행운전을 실시했다.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