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살자: 두 판 사이의 차이

2020년 9월 20일 (일) 16:47 판

소개

Annihilator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 등장하는 네라짐 진영의 프로토스 유닛으로 아둔의 창 전쟁 의회에서 아이어 진영의 불멸자랑 탈다림 진영의 선봉대랑 같이 로봇 강습 유닛 계열에 속해 있다.

성능

광물 : 250 가스 : 100 
생산 시간 : 55초(차원 로봇공학 시설 : 45초) 
보급량 : -4 
생산 구조물 : 로봇공학 시설(차원 로봇공학 시설) 
단축키 : I 
보호막/체력 : 100/200 
속성 : 중장갑 - 기계 
이동 속도 : 2.25 
장갑 : 1(+1) 
시야 : 9 
수송 공간 : 4 

<공격 무기> 
입자 분열기 
공격력 : 20(+2) 
중장갑 상대 : 50(+4) 
사거리 : 6 
공격 속도 : 1.45 
공격 대상 : 지상 

<능력> 
● 그림자 포 
대상 지상 및 공중 유닛이나 구조물에 10번 
발사하여 200까지의 피해를 줍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 45초

공허의 유산 캠페인

“ "Adun Toridas." “

“ 네라짐은 죽음이 임박하면 공허와의 연결이 강해진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일부 전사들은 불멸자 기술을 이용해 그러한 연결 상태를 무한히 지속합니다. 그 결과물인 돌격 로봇은 매우 강력한 화력을 자랑합니다. “

로봇 강습 유닛 중에서 단일 화력을 극대화시킨 유닛이라 할 수 있는데 대상 구조물이나 단일 유닛에게 총 200(20×10)까지의 피해를 주는 그림자 포 능력을 지녔으며 그림자 포는 공중 유닛한테도 시전할 수 있다.

그림자 포의 시전 사거리도 공성 전차의 공성 모드 최대 사거리와 동일한 13으로 멀리서 주요 대상에게 화력을 집중하기 쉬우며 대기시간은 45초로 굉장히 길다 느껴질 수 있지만 다수 확보가 가능해서 큰 단점은 아니다.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처럼 그림자 포를 쓰면서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일반 공격 사거리 밖에 있는 적을 상대로 그림자 포를 쏘면서 접근하거나 후퇴하면서 타격을 주는 등 다양한 컨트롤이 가능하다.

중장갑 추가 피해량은 여전히 건재하고 그림자 포의 사거리가 제법 길어서 왕창 뽑기만 하면 웬만한 대형 유닛은 점사로 녹여버릴 수 있지만 그림자 포의 딜링이 광역 피해가 아닌데다 점사 외의 대상에게는 취약해진다. 감시군주나 타락귀처럼 최대 체력이 딱 200인 저그 유닛들은 그림자 포를 맞아도 체력이 깎이는 도중에 체력이 회복되기 때문에 보유 체력이 딱 1 남아서 살아남는다.

화력 자체는 그림자 포를 동원해도 선봉대에 비하면 한참 못 미치지만 그림자 포는 공중에도 시전할 수 있기에 별개의 공대공 유닛을 구성할 필요 없이 약간의 지대공 유닛만 동원하면 된다는 점이 최대 장점이다. 그림자 포의 사거리도 13으로 굉장히 길기 때문에 대형 공중 유닛의 처리도 문제없이 해내는 편. 불멸자는 탱커, 선봉대가 딜러라면, 말살자는 특정 목표물 저격과 공대지 기능처럼 스킬을 통해 다방면의 특성을 가진 하이브리드라 볼 수 있겠다.

설정에 따르면 암흑 기사들은 죽음에 임박했을 때 공허와의 연결이 더욱 강화된다고 믿으며 불멸자가 되면서 그러한 죽음에 근접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형태가 바로 이 말살자라고 한다. 추측컨데 부상을 입어 문자 그대로 죽음에 근접할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혹은 그만큼 부상이 심한 네라짐을 관뚜껑속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불멸자의 전신인 용기병의 용도가 부상이 심한 프로토스가 전투에 참가하도록 만든 로봇인지라 설정이 맞아 떨어진다. 말살자의 고유 기술인 그림자 포가 이런 식으로 강화된 공허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 업그레이드 시 중장갑 상대 공격력이 4씩 올라가는데 공격력 3단계 업그레이드를 마치면 중장갑 상대로는 62의 피해량이 나오니 아이어 불멸자에 비하면 중장갑 피해량이 살짝 떨어지지만 그래도 역시 불멸자 계열답게 중장갑 상대로 아주 강한건 변함이 없다.

에필로그 첫 번째 임무 <공허 속으로>에서 말살자가 로봇 강습 유닛으로 강제 고정된다.

협동전

네라짐 계열이니 보라준의 유닛으로 나올 줄 알았지만 나오지 않았는데 아마 말살자가 네라짐 유닛 중에서 유일하게 로봇공학 시설 유닛이라 나오지 않은 것 같다.

만일 보라준에게 말살자가 있었다면 보라준 특성 상 골칫거리인 밤까마귀나 과학선 저격용으로 쓸만 했을 것이다.

대신 카락스의 불멸자가 그림자 포를 사용하는데 카락스 특성상 불멸자 생산 비용이 광물 375에 가스 150이라는 페널티가 문제다.

기타

만약 말살자가 멀티에 나왔다면 테란전에서는 해방선 또는 밤까마귀 저격용으로 쓰이거나 아니면 밴시 또는 전투순양함 처리용으로 썼을 가능성이 높지만 말살자는 방어막이 없어서 불멸자보다는 공성 전차에 약했을 것이다.

그래도 불멸자 계열이어서 중장갑 추가 피해량이 무지막지한데다 그림자 포로 원거리 저격이 되니 공성 전차도 무사하지는 못한다. 또한 말살자의 그림자 포는 사이클론의 목표물 고정보다 사거리가 길어서 사이클론 저격으로도 좋다. 저그전에서는 살모사나 타락귀 저격용으로 쓰였을 것 같다. 결국 어느 쪽이든 말살자는 멀티에 나왔더라면 공중 유닛 저격용으로 쓰였을 것이다.

각주

@@ 55번째 줄: / 55번째 줄: @@
 설정에 따르면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암흑 기사]]들은 죽음에 임박했을 때 공허와의 연결이 더욱 강화된다고 믿으며 불멸자가 되면서 그러한 죽음에 근접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형태가 바로 이 말살자라고 한다.
-추측컨데 부상을 입어 문자 그대로 죽음에 근접할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혹은 그만큼 부상이 심한 네라짐을 관뚜껑속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불멸자의 전신인 [[용기병(스타크래프트)|용기병]]의 용도가 부상이 심한 프로토스가 전투에 참가하도록 만든 로봇인지라 설정이 맞아 떨어진다.
+추측컨데 부상을 입어 문자 그대로 죽음에 근접할 정도의 상처를 입거나 혹은 그만큼 부상이 심한 네라짐을 관뚜껑속에 넣어둔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 불멸자의 전신인 [[용기병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용기병]]의 용도가 부상이 심한 프로토스가 전투에 참가하도록 만든 로봇인지라 설정이 맞아 떨어진다.
 말살자의 고유 기술인 그림자 포가 이런 식으로 강화된 공허 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