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와 기계

Parkminwooki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5월 14일 (월) 22:04 판 (→‎보라준)

소개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에 등장하는 적 프로토스의 공세 조합 중 하나.

특징

이 조합의 가장 큰 복병은 고위 기사가 난사해대는 사이오닉 폭풍인데 크기가 작아 잘 뭉치고 물몸인 유닛들 위주로 이루어진 병력이면 그야말로 흩어진다. 따라서 컨트롤을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해줄 필요가 있으며, 미리 미끼들을 던져서 고위 기사 에너지를 빼놓거나 크기가 큰 유닛 위주로 폭풍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무난한 방법이다.

결국 이 조합을 상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 고위 기사를 신속히 없애야 한다는 것.

고위 기사에 가려져서 그렇지, 집정관도 꽤 골칫거리인데 속성이 '사이오닉 - 거대'라 무기 공격으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받지 않으니 단단한 맷집을 자랑하고 공격은 스플래쉬에다 생체 추가 피해까지 있기에 전부 생체 속성인 저그에게 특히나 골칫거리다.

다른 프로토스 조합들이 원래부터 악명이 높았거나 재평가를 받거나 상향을 받아서 점점 골때리는 조합이 되어가는 만큼 이 조합은 중반으로 갈수록 불멸자의 비중이 늘어나고 후반엔 거신까지 합류하는 등 로공 유닛의 비중이 매우 커지기 때문에 파수기가 없는 멀티 스펙의 프로토스 지상군 체제가 된다. 광전사 + 파수기로 시작하는 거신 로공과의 차이점이라면 기사단 유닛들과 추적자가 포함되는 대신 파수기와 정찰기가 오지 않는다는 것 정도.

대처법

레이너

병영 조합이면 사이오닉 폭풍이랑 집정관을 주의해야 하는데 해병이랑 의무관은 폭풍 한 방에 몰살당하고 불곰이랑 화염방사병은 집정관에 의해 흩어진다. 특히나 집정관은 속성이 '사이오닉 - 거대'라서 불곰이랑 방사병의 추가 피해를 받지 않는데 집정관은 생체 추가 피해를 주고 특히 거대 속성이라 충격탄에 면역이다. 더구나 시간이 갈수록 불멸자랑 거신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니....

군수공장 조합으로 갈꺼라면 경장갑 추가 피해를 주는 시체매로 고위 기사를 신속히 없앤 후 빠져 나와서 거미 지뢰를 많이 깔아 최대한 어그로를 끌어주고 공성 모드 공성 전차로 없애면 되지만 전차는 불멸자를 주의해야 한다.

바이킹은 거신 저격에는 좋지만 물몸이라 폭풍이랑 집정관에 의해 발할라로 돌아갈 수 있고 밴시는 지상 화력이 강해도 역시 물몸이라 그닥 추천되지 않는다.

결국 제일 쉬운 방법은 땡전순인데 전순의 단단한 맷집 앞에 폭풍이랑 집정관의 공격은 간지러울 뿐이고 레이너의 전순은 에너지가 없어서 환류에 면역이니 일단 초반에는 상단 패널이랑 병영 유닛들로 버티면서 전순을 꾸준히 모아야 한다.

케리건

케리건의 주력 딜러인 히드라리스크가 폭풍에 노출되면 손해가 막심하니 이 점을 유념해야 하며 교전 직전에 케리건이 도약 공격으로 뛰어들거나 사이오닉 돌진으로 고위 기사를 지워야 한다.

뮤탈리스크 자체는 폭풍이랑 집정관이 있으니 사용하지 말고 뮤탈은 무리 군주 진화 셔틀로만 사용하는게 좋은데 일단 광전사 기사단 유닛들이 전부 무리 군주에게 약하니 혼종 네메시스가 같이 오는 것이 아닌 이상 땡무군으로 가도 무방하다.

아르타니스

제일 추천하는건 파괴자.

파괴자의 갑충탄은 공격력 : 100(+5)(구조물 : 150(+10))이나 되는 스플래쉬 공격에 사거리는 9나 되니 안전하게 적 기사단을 모조리 파괴할 수 있다.

아니면 광전사 + 집정관도 좋은데 알타의 집정관은 환류랑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할 수 있는 '고위 집정관'이고 또한 강한 맷집을 자랑하니 집정관이 먼저 돌격하여 환류로 적 고위 기사부터 제거한 후 폭풍은 이쪽이 더 우월하니 집정관이 폭풍과 스플래쉬 피해를 주는 공격을 퍼부으면서 광전사가 돌진함과 동시에 소용돌이를 시전하면 적 기사단은 모조리 흩어진다. 더구나 이쪽의 폭풍은 플라스마 쇄도 연구가 완료되면 반경이랑 사거리 증가에 아군 유닛의 보호막을 회복시켜주니 일석이조.

스완

전차 두 줄에 골리앗 + 과학선이면 무난하다.

폭풍이 짜증난다면 토르화염기갑병에 방어막을 씌운 후 앞세우자.

초중반 불멸자가 나오기 시작하는 타이밍만 잘 넘긴다면 큰 문제는 없다.

자가라

사이오닉 폭풍의 광역 피해는 에게 치명적이지만 소모전에 능한 게 자가라인만큼 녹으면 다시 뽑자.

보라준

암흑 기사를 주구장창 모으면 점멸 + 그림자 격노로 지상을 쓸어버린다. 여기에 해적선의 분열망까지 더해지면 일방적으로 쓸어버리고 해적선은 이동 속도도 빨라 폭풍 피하기도 어렵지 않다.

공허 포격기는 밀집도가 높고 이동 속도가 느려 사이오닉 폭풍의 피해에 오래 노출되기 때문에 정 땡공포로 갈꺼라면 블랙홀을 잘 활용해야 한다. 

암흑 집정관 테크로 갈 경우 혼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광전사와 추적자들이 서로를 공격하고 심지어 그 위에 폭풍까지 뿌리는 등 적 화력을 아주 쉽게 낭비할 수 있다. 정신 제어는 거신, 불멸자, 집정관에게 사용하자.

카락스

아바투르

유닛 체력들이 모두 높아 폭풍이 주 화력인 광전사 기사단은 별것 아니지만 불멸자가 지상군을 아프게 하니 수호군주살모사의 마비 구름으로 잘 막아주자.

알라라크

세번째 공세쯤에 오는 불멸자를 상대로 알라라크만 들이대는 것은 위험하니 초중반을 알라라크 혼자 배째려한다면 반드시 과충전과 함께 배를 째는것이 좋다.

사이오닉 폭풍의 피해량은 광신자들이나 제물로 중첩된 승천자, 여러 번 계속 맞는게 아닌 한 분노수호자선봉대 등의 로공 조합에게도 크게 아픈것은 아니다.

문제는 교란기인데 교란기는 사이오닉 폭풍을 그대로 다 맞았다가는 그대로 박살나기 때문에 잘 빼주는것이 좋으며 로공으로 가던 승천자로 가던 초반 불멸자 상대로 잘만 버텨주면 그 이후에는 위험할 일이 없다.

노바

정예 해병은 최대 체력이 150이라 폭풍 한 방은 버틸 수 있고 여기에 방어 드론까지 지원해주면 고위 기사의 에너지가 다 소진된다.

제일 쉽게 특수 작전 유령의 EMP를 날려 고위 기사의 에너지를 소진시킴과 동시에 보호막에 피해를 주면 좋고 그 후에는 중장갑 공성 전차와 수호기 모드의 습격 해방선으로 처리하자.

아니면 밤까마귀 타입-Ⅱ의 포식자 미사일로 공세 몰살도 가능하다.

스투코프

아무리 폭풍이 물량에 강해도 스투코프의 물량은 폭풍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계속 몰려온다.

방어 임무라면 감염된 공성 전차감염된 벙커면 충분하고 폭풍이 거슬리면 석회 점액 업글이 완료된 감브라로 처리하면 된다.

탈란다르

제일 쉬운 방법은 땡모함.

추적자와 집정관의 공격은 우주모함에게 닿지도 못하고 설령 닿는다 해도 간지러우며 폭풍도 우주모함에겐 그냥 가볍게 바람 쐬는듯한 느낌일 뿐이다.

불멸자랑 거신의 로공 조합도 괜찮고 관문 조합도 괜찮지만 땡모함이 아닌 이상은 보전기의 보호장이 필수다.

데하카

데하카가 레벨 후반에 도달하면 사실상 혼자서도 공세를 몰살시킬 수 있다.

폭풍도 포효로 무력화시키면 되는데다 공세에 사이오닉 속성인 고위 기사랑 집정관이 있으니 고위 기사나 집정관을 섭취하면서 발생하는 폭발로 모든 유닛을 몰살시킬 수 있다.

거신이 남겠지만 남은 거신도 폭발로 큰 피해를 입었을테니 데하카의 평타로 처리하던지 아니면 그을리는 숨결이나 도약으로 처리하면 끝.

한과 호너

일단 미라의 유닛들은 최대 체력이 235인 화염기갑병 말고는 최대 체력이 100도 안되는지라 폭풍에 의해 흩어진다.

일단 함대 유닛들을 뽑는다 해도 미라의 유닛을 안 뽑을리가 없고 그나마 땅거미 지뢰의 감시 미사일이 보호막 추가 피해를 주는데다 업글을 통해 감시 미사일의 사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어느정도 대응은 가능하다.

아니면 화염기갑병을 선봉에 보내도 좋은데 기갑병은 경장갑인 광전사랑 고위 기사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고 업글을 통해 추가 지속 피해까지 줄 수 있다. 또한 업글을 통해 기갑병이 파괴되어도 주위 유닛들에게 공포를 거니 일석이조다.

무엇보다 타격 전투기 플랫폼을 빨리 올려서 정밀 타격으로 공세를 미리 정리해줘야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