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R. 3

Terrazergtoss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8월 10일 (월) 22:48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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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정보
개발사 Day 1 스튜디오
장르 호러 FPS
플랫폼 PC, PS3, XBOX360
모드 싱글플레이, 멀티플레이
엔진 데스페어 엔진
시리즈 F.E.A.R. 시리즈
이전작 F.E.A.R. 2 Project Origin
후속작 없음.

개요

틀:넘겨주기 있음

F.E.A.R. 2 Project Origin 이후 발매된 F.E.A.R. 시리즈의 3번째 후속작. 피어의 원 개발사인 모노리스 프로덕션이 아닌 F.E.A.R.의 콘솔판 이식을 맡은 Day 1 스튜디오에서 개발을 맡았고 워너브라더스가 유통을 맡았다. 이렇다보니 피어 3은 주피터 엔진EX가 아닌 데스페어라는 엔진으로 만들어졌다.

1편의 주인공 포인트맨이 다시 주인공 자리에 앉았고 이번에는 팩스턴 페텔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덩달아 피어 시리즈중 최초로 코옵모드도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에는 인플레이 인터렉티브가 전작 피어 2와 다르게 PC및 콘솔등 모든 기종을 자막한글화해서 발매했다. 즉 피어 시리즈중 유일하게 정식한글화가 된 타이틀인 셈. PC판은 반드시 스팀인증을 해야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일본에서도 2011년 7월에 3기종 모두 일어더빙및 자막일어화로 발매되었다.

게임 패키지 로고 디자인은 특이하게 F.E.A.R. 3가 아닌 F.3.A.R.로 3과 E의 유사성을 노린 디자인으로 되어있다.

상세

전작 피어 2의 성적부진으로 모노리스는 회사인원들을 감축했고 이로 인해서 후속작개발을 못하게 되자 판권을 가진 워너브라더스는 Day 1 스튜디오에다가 후속작 개발을 맡겼다. 일단 다른 회사가 만들었지만 피어 3는 피어 2에서 이어지는 스토리에 정식 세계관인 모노리스 세계관을 따르고 있어서 타임게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1편 기반 확장팩 시리즈하고는 다른 염연한 "정식" 후속작이다.

하지만 피어 3역시 평은 좋지 못했는데 IGN 총 평점은 8점으로 전작 피어 2에서 0.1 정도 깎였고 유저점수는 5.8점대로 매우 낮아졌다.[1] 일단 적들의 A.I가 1편의 적들보다 너무 지나치게 좋아져서 게임이 매우 어려워졌다는 점이 감점 포인트였고 최적화가 제대로 안되어 보다 떨어지는 그래픽, 그리고 멀티플레이에 중점을 둔 나머지 싱글플레이가 너무 지나치게 짧아졌다는 점이 단점이였다. 무엇보다 피어 3는 피어 시리즈만의 동양적인 공포관이 아닌 전형적인 그로테스크한 괴물이 나오고 잔인한 연출로 시각적인 공포를 주는 서양적인 공포관이 주가 된데다가 그마저도 동양적 호러요소는 분위기 조성및 놀래키기용밖에 되지 않아서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기도 했다.

심지어 피어 시리즈만의 스토리텔링적 요소인 기록과 문서들이 사라져서 스토리는 지나치게 단순해진데다가 전작과 설정충돌이 꽤 있는 편이다. 이렇다보니 더더욱 추측및 독자연구로 스토리를 해석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겨버렸다. 이하 스포일러니 하위의 싱글플레이 모드에 서술한다.

요약하자면 피어 타이틀과 스킨만 썼고 세계관만 이은 사실상 다른 FPS 게임. 그래도 8점이나 받은것을 보면 알 수 있듯 이 게임이 만약 F.E.A.R. 시리즈와는 별개의 물건이였다면 그런대로 평타는 칠 수 있었겠지만 F.E.A.R. 시리즈의 후속작이라는 점에서 더 깎아먹고 들어가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스토리

포인트맨은 자신의 동생 팩스턴 페텔을 죽인지 9개월이 지났다. 폭력적이고 초능력을 가진 강력한 영혼, 알마 웨이드를 억제하려다가 페어포트 시내에서 거대한 폭팔이 일어난지 9개월이 지났다. 알마가 마이클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임신한 뒤 9개월이 지났다.

다시 나타난 페텔은 형 포인트맨과 함께 행동하며 어머니인 알마와 정신적으로 연결하고 있고 F.E.A.R.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권진선은 페어포트 폐허에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었다. 또한 아마캠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자신들이 벌인 난장판을 수습하기 위해서 어떤 수를 쓰고 있었다. 덩달아 알마의 초능력의 영향으로 정신이 이상해진 페어포트 시의 주민들은 폭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알마는 자신의 자식들을 부르고 있었다. 포인트맨과 팩스턴 페텔 형제는 위태위태한 동맹을 맻었다.

알마의 출산이 임박했다.

등장인물

복제병사들은 이번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전작에서 다 몰살되었기 때문. 다만 복제병사 부대의 엠블렘을 사용한 유닛이 아마캠 소속으로 일부 등장하기는 하지만 정확히 어떤 관계인지는 불명이다.

게임 특징

싱글 플레이(캠페인 모드)

인터벌 11이나 된 1편과 플레이 시간이 매우 길었던 2편과 다르게 피어 3의 스토리모드는 빠르게 진행하면 4~5시간정도 걸릴 정도로 매우 짧다. 이때문에 피어 3에서는 기록및 스토리텔링을 알려주는 문헌들이 다 삭제되었고 팩스턴 페텔이 그나마 설명을 해주는데 페텔의 설명만으로도 알 수 없는데다가 중요인물이 정말 허무하게 가버리는 전작보다 매우 못한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심지어 전작의 엔딩에서 이어지는거다보니 딱히 새로운 요소도 없을 뿐더러 피어 시리즈 전체를 기승전결에 비유하면 3편은 '결'에 매우 가까운 스토리이다.

캠페인 모드를 클리어하면 특전으로 팩스턴 페텔을 플레이할 수 있다.


'스포일러' 주의
상기 언급했듯이 스토리모드가 너무 짧아서 인물간 심리묘사 및 행동거지들은 개판급이다. 팩스턴 페텔은 형을 찾아가서 어머니를 돕자고 말하더니 엔딩에서는 갑자기 어머니를 먹고 신이 되자고 중용하지 않나, 포인트맨은 처음에는 권진선의 명령만 따르고 어머니와 자신의 막내동생을 죽이려다가 갑자기 막내동생을 순순히 받아주는 등 도저히 인물들의 행동을 알 수 없다.

심지어 마이클 베킷은 전작에서 알마에게 역강간을 당한 후유증으로 정신에 문제가 생겨서 그렇다쳐도 페텔에게 정말 허무하게 죽어버렸다. 최종목적에 실패했다고 해도 엄연한 주인공인데 작중 취급 자체가 상당한 개차반에 최후마저 안습하니...

무엇보다 시리즈의 핵심 인물이자 모든 스토리의 중심인 알마는 엔딩에서는 어떤방법이던(페텔 엔딩에서는 페텔에게 흡수당하고 포인트맨 엔딩에서는 성불한다) 허무하게 퇴장해버려서 왜 베킷의 정자를 이용해서 아이를 만들려고 했는지 왜 아들들 앞에 나타나면서 부를려고 했는지 왜 막내를 아들들에게 맡길려고 했는지 등 중요한 떡밥을 풀지도 못했다.

멀티 플레이

전작도 그랬지만 본격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고 있다. 총 4개의 모드가 있으며 서버를 나눠버린 탓에 사람들이 매우 없었다. 극단적으로 적은 멀티플레이 인원 그것은 F.E.A.R.의 저주. 이름 그대로 정말 FEAR 하게 사람이 없다 단 오리지널 피어와 피어 2와 다르게 싱글플레이가 가능한데다가 대부분 모드들이 플레이어 vs A.I 구성이다보니 혼자서 해도 상관없다.

  • 망할! 도망쳐! (Fucking Run!)

탈출 모드. 제한시간까지 죽음의 벽에서 도망치면서 해당 지점까지 도착해야 하는 모드이다. 중간중간에 A.I 적들이 몰려오고 한명이라도 탈출에 실패하면 미션실패를 하니 주의해야 한다.

  • 생존 (Survival)

디펜스(방어) 모드.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몰려오는 적들을 막는 모드. 바리게이트는 라운드간 휴식 시간에 고칠 수 있다. 가끔씩 알마가 나타나는데 닿을 시 잠깐 동안 무적이 되며 보너스 점수가 들어간다.

  • 영혼의 생존자 (Soul Survival)

제한적 탈출모드. 일정시간동안 적들로 부터 버틴 뒤 탈출지점으로 탈출하면 된다.

  • 영혼의 왕 (Soul King)

좀비전. 육체를 얻은 상태에서 적들을 사살해 영혼을 모으는 방식. A.I 적에게 죽거나 상대 플레이어를 살해하면 점수가 깎이며 역시 알마가 나타나는데 공격하면 충격파와 함께 공격한 플레이어를 저격, 스캐빈져를 소환해서 공격한다. 이 모드는 피어 온라인에서도 구현되었다.

도전과제, 미션 수행

단순히 도전과제만 추가했던 피어 2와 다르게 피어 3는 도전과제와 미니 도전과제, 계급제라는 것이 생겨났다. 이 미니 도전과제와 미션을 수행하면 계급이 올라가는데 계급에 따라 몇몇 기술이 해금되거나 슬로우 모션 게이지가 상승한다. 따라서 전작에 있었던 반사신경 증폭기, 구급상자, 방탄복같은 아이템은 전부 사라졌다.

기타

  • 핵심인물이자 F.E.A.R. 시리즈의 중심인 알마가 3편에서는 정말 세상을 떠나버린 탓에 만일 후속작이 나온다면 어떤 스토리로 나와야 할 지 알 수 없게 되어버렸다. 단 호러 게임의 특성에 맞게 호러물 특유의 반전을 넣었던 전작들과 다르게 피어 3는 거의 스토리를 종결내버리는 식으로 만든지라 아예 후속작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 다른 회사에서 만들었지만 그래도 확장팩이 있었던 피어 1과 아예 본제작사에서 직접 만든 DLC가 있는 피어 2와 다르게 피어 3는 확장팩과 DLC가 일절 존재하지 않는다. DLC 열풍이 한창일때 나온 작품임에도 이 정도로 추가구성품 계획이 심심한걸 보면 평이 안좋다는걸 느낄 수 있다.
  • 한글판은 역시 평이 안좋음과 동시에 피어 시리즈의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많이 안팔려서 끼워주기 용으로 많이 뿌렸다. 특히 피어 온라인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가 취소되었을땐 아예 사과의 의미로 테스트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피어 3 티셔츠와 패키지를 뿌렸을 정도. 쓰레기를 구입 못한 것을 보상해드리기 위해 덜 쓰레기를 대신 드립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