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그리고 법치주의라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보수적 가치를 바탕으로 “
자유한국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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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정보 | |
대표 | 황교안 |
원내대표 | 나경원 |
이념 |
보수주의, 사회보수주의, 반공주의, 국민보수주의, 경제적 자유주의, 우익 대중주의 (2017년부터) |
설립 | 1997년 11월 24일 |
이전정당 |
한나라당 (1997~2012) 새누리당 (2012~2017) |
본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0길 18 한양빌딩 |
표어 | 국민이 하나되는 새로운 세상 |
국제조직 |
국제민주연합 아시아-태평양 민주연합 |
웹사이트 | 새누리당 |
자유한국당(自由韓國黨)은 대한민국의 보수주의 정당이다. 1997년 창당한 한나라당을 전신으로 한다. 제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2월 13일에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었으며, 제19대 대선을 앞둔 2017년 2월 13일에 당명을 현재의 자유한국당으로 바꾸었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1990년에 3당 합당으로 창당된 민주자유당의 직계정당이라 할 수 있다. 여당이지만 2016년의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패하면서 원내 제2정당으로 물러났다. 뒤이어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바른정당으로의 대량 탈당 사태로 이어졌다. 2019년 현재 국회 의석 298석 중 113석을 차지하고 있다.
이념적으로 보수주의 정당에 해당한다.
당명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함을 강조하였고, ‘한국’이라는 단어를 넣음으로서 애국주의를 강조하였다. 최순실 게이트로 무너진 당의 이미지를 회복하고, 훼손된 보수주의의 이미지를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되어 있는 당명이라 할 수 있다.
당 로고는 타오르는 횃불을 형상화했다.
정책[편집 | 원본 편집]
자유한국당은 정치적으로 보수주의 노선을 채택하며, 법치주의를 강조한다. 경제적으로는 신자유주의 입장을 견지하며 경제개방정책에 호의적이어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에 적극적이다. 북한을 군사적 위협요소로 인식하며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대북정책에 있어서는 유화책에 부정적이며 내치적인 측면에서도 초강경한 반공주의 노선을 취한다. 사회 이슈에서도 보수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며 2010년대 후반기부터 자체적 핵 개발, 사회적 소수자의 인권, 이민 등 일부 이슈에서 우파적 민족주의 내지 포퓰리즘 색채가 짙어졌다.[1]
2020년이 지나가면서 유사 극우성향의 지지자들이 이탈하고 있는 듯하다.
지지기반[편집 | 원본 편집]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명박 정부[편집 | 원본 편집]
새누리당의 전신은 1997년 창당된 한나라당이다. 한나라당은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을 당선시키며 여당이 되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 말기에 치러진 2011년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한 한나라당은 참패의 원인을 ‘정권 심판론’으로 분석하고, 박근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며 대책을 구상하였다. 한나라당은 당 쇄신 차원에서 2012년 2월,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변경하고 당 상징색도 기존의 하늘색에서 빨간색으로 변경하였는데, 여기에는 과거역사 단절 및 이명박 정부와 거리두기라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 이러한 작전이 잘 먹혀들어가면서, 새누리당은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야권연대(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에게 참패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과반의석(152석/300석)을 따내면서 압승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승리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활약한 박근혜의 행보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박근혜는 대한민국 제18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여 51.6%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48.0%의 득표율을 기록한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후보를 누르고 대통령이 되었다. 이로서 새누리당은 여당의 지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박근혜 정부[편집 | 원본 편집]
박근혜 대통령을 배출한 ‘여당’ 새누리당은 ‘여당은 반드시 지방선거에서 참패한다’는 징크스를 뒤엎고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에서 상당히 선방하였다. 세월호 참사 직후에 치러졌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 심판론이 예상되던 상황이었던지라 새누리당의 선전은 의외의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이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중 8군데에서 승리하였고, 226개 기초자치단체장 선거 중 절반이 넘는 117군데에서 승리하였다. 그러나 2016년 총선에서 과반수에 못 미치는 패배를 하였다.
분당 사태[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10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면서 자중지란에 휩쓸렸다. 박근혜를 지지하는 이른바 친박계와 비박계의 집안싸움이 본격적으로 발발했기 때문. 이는 게이트 폭로 이전 20대 총선에서 친박계에 의한 주도적인 공천으로 비박계가 극렬한 반발을 했으며, 당시 당대표였던 김무성은 비박계 중진인 이재오, 유승민을 공천탈락시키려던 친박계의 공세에 일명 옥새런을 시전하며 이 두사람의 지역구에 새누리당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아 무소속 당선을 만들어주었다.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보여준 이런 볼썽사나운 친박계의 전횡에 새누리당 지지자들의 반감이 높아졌고, 전통적으로 새누리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던 대구 수성갑에서 전략공천으로 밀어준 김문수가 더불어민주당의 김부겸에게 큰 차이로 낙선했고, 부산에서도 민주당에게 5석을 허용하는 등 지역구도에 균열이 생기면서 원내 과반수에 한참 못미치는 122석에 그치는 참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대 총선 이후 새누리당 당대표에 골수 친박계 인사인 이정현이 당선되며 비박계는 당내 비주류로 전락하였다. 여소야대 국면에서 박근혜 정부의 레임덕은 가속화 되었고, 총선 이후 치러진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비선실세 의혹이 수면위로 떠올랐으며, 결정적으로 10월 24일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에서 갑작스레 개헌 논의를 꺼내들자, 그날 저녁 JTBC 뉴스룸에서 최서원의 태블릿 PC에 담겨있는 청와대 연설문 등 기밀자료가 개인에게 유출되었음이 폭로되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드러났다.
20대 총선 공천권 파동으로 타격을 입은 비박계는 친박계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모양을 취했으며, 비박계 리더격인 김무성 등은 비상시국회의를 결성하여 친박계 당지도부에 반기를 들었다. 박근혜 탄핵, 출당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하며 친박계를 압박했고, 야당과도 탄핵정국에 협조하는 모습을 비추며 독자세력화를 공고히했다. 결국 2016년 12월 9일, 국회에 상정된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며 새누리당에 가장 큰 위기가 몰아닥쳤다. 탄핵소추안 가결을 위해서 새누리당 비박계의 전폭적인 참여가 필요했는데, 투표결과 예상보다 훨씬 많은 새누리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지며 친박계는 큰 타격을 입었다.[2] 이런 내우외환을 겪는 와중에도 이정현 대표는 사퇴하지 않고 버텼으며,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임후 친박계 정우택과 비박계 나경원이 차기 원내대표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국민 여론과는 다르게 차기 원내대표로 또다시 친박계 정우택 의원이 당선되며 비박계는 선택의 여지가 매우 좁아졌다. 최후의 수단으로 비상대책위원회 의장을 비박계 대표주자인 유승민에게 달라고 요구했으나, 당지도부는 일언지하에 이 제안을 거절, 마침내 비박계 의원들이 집단으로 탈당을 선언하며 분당이 현실화되었다. 비박계 모임은 구심점인 김무성, 유승민을 중심으로 대변인격인 황영철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27일 집단 탈당을 예고했으며, 약 35명 가량의 새누리당 의원들이 탈당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3] 이로서 3당 합당 이후 줄곧 대한민국 최대의 보수정당으로 역사를 이어왔던 새누리당의 분당이 현실화되었으며, 탈당한 의원들에 의한 정계개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 12월 27일 29명이 탈당했다.
역대 선거결과[편집 | 원본 편집]
대통령선거[편집 | 원본 편집]
선거 | 후보 | 총 득표수 | 득표율 | 결과 | 정당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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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1997년) | 이회창 | 9,935,718 | 38.7% | 낙선 | 한나라당 | |
제16대 (2002년) | 이회창 | 11,443,297 | 46.5% | 낙선 | 한나라당 | |
제17대 (2007년) | 이명박 | 11,492,389 | 48.7% | 당선 | 한나라당 | |
제18대 (2012년) | 박근혜 | 15,773,128 | 51.6% | 당선 | 새누리당 | |
제19대 (2017년) | 홍준표 | 7,852,849 | 24.0% | 낙선 | 자유한국당 |
국회의원 선거[편집 | 원본 편집]
선거 | 정당명 | 총 득표수 | 획득한 국회의석수 | 결과 | 당 대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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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2000년) | 한나라당 | 7,365,359 | 133석/273석 | 제1정당 | 이회창 | |
제17대 (2004년) | 한나라당 | 7,613,660 | 121석/299석 | 제2정당 | 박근혜 | |
제18대 (2008년) | 한나라당 | 6,421,727 | 153석/299석 | 제1정당 | 강재섭 | |
제19대 (2012년) | 새누리당 | 9,130,651 | 153석/300석 | 제1정당 | 박근혜 | |
제20대 (2016년) | 새누리당 | 7,960,272 | 122석/300석 | 제2정당 | 김무성 |
현재 확보 의석수[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여담으로 리브레 위키에서 가장 먼저 생긴 정당 문서다. 문서 생성 당시 이 정당의 이름은 "새누리당"이었다.
- 자유한국당으로 이름을 바꾼 뒤 새누리당이라는 기존 당명은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측에서 8일만에 낼름하였다고 한다.[4] 과거 "한나라당" 명칭을 원외정당 한나라당이 가져간 것과 동일한 사례이다.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 영어 위키백과 - 자유한국당 문서
각주
- ↑ 다만 미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민족주의 성향이 옅은 편이다.
겐세이당이라서 그렇다.영어 위키피디아에서는 2010년대 후반기부터 이들의 성향을 우파포퓰리즘 내지 극우로 우경화되었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출처 - ↑ 탄핵소추안 찬반투표에서 아예 투표를 거부한 최경환을 제외한 새누리당 소속의원 128명이 참석하였는데, 당초 예상되었던 비박계 33명보다 훨씬 많은 62명 가량의 찬성표가 나온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 ↑ 새누리당 비주류 12월 27일 '분당' 공식 선언, TV조선, 2016년 12월 21일
- ↑ 탄기국, '새누리당' 당명 확보.."우리에게 창당은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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