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대한민국)

노동당
KR Laborparty logo.jpg
정당 정보
약칭 LP(The Labor Party)
대표 나도원
부대표 송미량
사무총장 차윤석
이념 민주사회주의
사회주의적 여성주의
생태주의[1]
평화주의
반자본주의
설립 2013년 7월 21일
이전정당 진보신당, 사회당
본부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664 한흥빌딩 407호
표어 평등 생태 평화 공화국
웹사이트 http://www.laborparty.kr/
대한민국의 사회주의 정당

노동당(勞動黨)은 대한민국의 진보정당이다. 정치노선은 사회주의를 중심으로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현재 국회의원 의석을 확보 못하여 원외정당인 상태이지만, 현재 원외정당 중 유일하게 선출직 공직자가 있다.

2021년 현재 대표는 나도원이다.

당가[편집 | 원본 편집]

  • 대지와 미래를 품고 (노동당가)
  • 작사/작곡: 정윤경

우리는 길을 이어 가는 사람들 무너진 길을 다시 열어
미래로 한 발 또 한 발 가슴을 펴고 당당히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시련에 굴복하지 않으리
다시 한 발 또 한 발 비탈을 내려 간다

우리는 길을 이어 가는 사람들 무너진 길을 다시 열어
미래로 한 발 또 한 발 가슴을 펴고 당당히
우리는 물러서지 않는 사람들 시련에 굴복하지 않으리
다시 한 발 또 한 발 비탈을 내려 간다

호흡을 가다듬으며 산으로 다시 오른다
대지와 미래를 품고 인간의 노래 부르며
산으로 다시 향한다

우리는 길을 이어 가는 사람들 무너진 길을 다시 열어
미래로 한 발 또 한 발 가슴을 펴고 당당히 간다 간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정의당과 한 당이었던 곳이기 때문에 상당부분의 겹치나, 통합진보당에서부터는 차이가 있다.

민주노동당의 두 직계 정당 중 하나인 진보신당이 모태지만, 다른 정치계보를 형성하게 된 모양새이다. [2] 그 이유는 통합진보당과의 합당여부로 합당파와 독자파가 갈라졌는데, 독자파가 정통 유럽식 사회주의 노선[3]을 걷던 사회당과 합당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정치적 성향이 상당히 달라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은 철전지 원수. 아래의 민주노동당과의 악연 항목 참고

민주노동당과의 악연[편집 | 원본 편집]

NL과 PD의 분열[편집 | 원본 편집]

본래 민주노동당은 진보의 큰 두 갈래인 NLPD가 모인 정당이었다. 그런데 NL의 북한에 대한 태도 등의 문제로 분열이 생겨났고, 이것이 터지는 뇌관이 된 것이 NL 계열이 개인의 정치성향에 대한 코멘트까지 달려 있는 당원명부 CD를 북한 조선로동당 관계자에게 넘겨준 사건이었다.[4] 이에 반발하여 PD계열이 갈라져 나온 것이 노동당의 모태가 되는 진보신당이다. 사실 '종북'이라는 단어를 처음 쓴 것도 당시 PD 계열이었다. 수구 우익세력의 '친북'이라는 단어를 대체하고, 김씨 일족의 독재 자체는 비판하면서도 북한과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추구하는 노선과 구분하기 위해서였다.

사실 그 전에 NL과 PD가 틀어지는 사건이 있었는데 그게 용산지구당사건이다. 민주노동당 초기에 PD가 강세였던 용산지구당에 NL계가 다수 당적으로 이전하여 장악한 사건이다. 당시 그 용산지구당에서 PD계로 몸담고 있던 사람이 김종철 전 부대표였다. 이 악연의 NL은 인천연합이었는데, 이들이 후에 정의당에 가담하였다.

2008년 초에 PD파의 대표주자인 노회찬, 심상정 의원과 민노총 출신 단병호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의석도 3석 줄었고 당도 분당되었다. 물론 이 때의 민노당에는 PD들이 아직 상당히 잔류하고 있었고, NL과는 무관한 농민운동 계열이나, NL이면서도 김씨 일족의 지배 이념 자체에는 비판적인 비주사 NL, CA들도 많이 남아 있었다.

통합진보당 부정경선 사태[편집 | 원본 편집]

언젠가는 이런 일이 생길 것을 알았지. 하지만 합당파가 말을 듣질 않았어.

통합진보당으로의 합당이 논의되었을 때, 진보신당 내부에서 격렬한 토론이 있었다. 갈라져 나온 사안이 사안인지라, 민주노동당NL계열들은 믿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상당히 쎘었다. 합당파들이 거국적인 의미로 승리를 위해 합당을 하자 설득하였지만, 독자파들 역시 저 정도의 사안을 덮어놓고 갈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이었다. 결국 합당파는 탈당하여 통합진보당에 합류하였으며, 독자파만이 남아 노동당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대망의 부정경선 사태가 터지자 독자파들은 자신들의 생각이 맞았다는 것을 재확인하였다.

2015년 통합-독자파 사태[편집 | 원본 편집]

새정치민주연합에서 탈당한 국민모임노동정치연대, 정의당, 노동당은 4자 연대모임을 가지고 진보통합 논의를 진행하고 있었다. 제 6기 노동당 당대표단 선거에서 통합파 나경채 전대표가 선출되고, 진보진영에서는 노동당 대표단 선거를 통해 본격적으로 통합논의가 될 것이라고 낙관하고 있었다. 선거 전에는 노동당 자체가 독자파로 시작한 연유도 있고, 당 내에서도 정파마다 통합파와 독자파가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에 통합파가 선거에서 이겼다는 것은 그래도 통합 쪽으로 기울었다고 보여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2015년 정기당대회에서 첨예한 대립 속에서 당원 총투표가 부결되었다. 이후 당대표인 나경채를 비롯한 중앙당 구성원들이 총사퇴 하는 등 다시금 분열되기 시작했다. 이 분열 속에서 진보결집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탈당 후 진보결집+로 넘어갔고, 몇몇 당원들은 진보정치에 대한 회의로 아예 정당활동을 그만 두는 등 후폭풍이 거셌다. 일례로 인천시당에서는 하루에 10명씩 탈당했으며 이내 전국에서 수백여명이 탈당했다.

2016년 총선[편집 | 원본 편집]

2016년 총선을 앞두고 노동당은 10명의 지역후보와 2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내었다. 그러나 울산 동구에서는 민중후보 단일화 요구가 있었고, 협의 끝에 단일화 방법으로 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조합원 지지투표가 채택되었다. 3월 11일 투표결과 울산 동구 노동당 후보였던 이갑용[5]후보가 민주와 노동[6] 김종훈 후보에게 패하면서 사실상 9명의 지역후보가 되었다. 비례대표로 2명이 출마하였다. 비례대표 1번은 가만히 있으라 침묵행진을 제안한 25세의 용혜인 후보이고, 2번은 당대표인 구교현 후보이다. 정당 기호는 14번을 배정받았고, 모든 지역구 후보가 5번을 배정받았다.

지역구의 전 후보가 패하고, 정당투표 91,705표로 원내 진입에 실패하였다. 울산 중구의 이향희 후보가 22,642표로 지역 2위를 차지하는 선전을 보였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이쪽 지역구에서는 다른 야당의 후보들이 역으로 노동당의 발목을 잡아버린 셈이다.

당내 선거결과 평가에서 거제시에 후보를 내지 않았던데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고 한다. 거제시 조직노동자들이 노동당을 밀어줄 의사가 있었고 당선 가능성이 있던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은 것에 대한 비판이었다. 당장 거제시는 울산을 제외하면 노동당 비례대표 득표율이 2%를 넘은 유일한 지역이기도 했다. 또 선거평가 와중에 선거연합정당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현행법상 이중당적이 금지되어 있어 위헌법률심판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현가능성은 낮다고 한다.

당 개편[편집 | 원본 편집]

총선이 끝난 후 당 개편이 있었으며 이 와중에 당직자 문제로 중앙당에서 문제가 있었다. 당 개편 이유중 하나는 만성적인 재정난이라고 한다. 개편 전까지 상근자가 한 명 뿐인 미니부서가 존재했을 정도로 상근자를 유지할 재정이 부족하다고.

또 개편 후 허영구[7]가 2016년 6월 10일부터 노동당 대변인으로 매일 언론비평을 연재하기 시작하였다.

비대위체제와 2018년 지방선거[편집 | 원본 편집]

또 다시 비대위체제 하에 들어갔다. 2016년 10월 대표단 선거를 통해 다시 대표단을 선출한다고 한다. 대표후보는 단일후보로 이갑용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입후보하였다. 그러나,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후보를 내지 못했고 당명 개정 관련 분쟁으로 인해 당의 미래 그룹이 해산 및 탈당을 선언했으며, 사회당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비선 조직인 속칭 '언더조직' 논란, 김원배 울산 의원의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이적 등 탈당이 계속하여 이루어졌고, 결국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하여 참패를 기록하였다.

사회당계의 대표 당선 -> 기본소득당으로의 탈당[편집 | 원본 편집]

용혜인을 중심으로 구성된 구 사회당계가 당권을 잡았으나, '기본소득당'으로의 당명 변경을 시도하려 했고 이가 무산되자 대량 탈당해 기본소득당(추후 더불어시민당 참여)을 건설하였다. 노동당에서는 현린(박성철)이 비상대책위원회를 다시 구성하였다.

사회변혁노동자당과의 통합[편집 | 원본 편집]

2022년 사회변혁노동자당과의 통합을 통해 단일한 사회주의 대중정당 건설이 합의되었으며 제20대 대선을 위해 이백윤, 이갑용, 현린(박성철) 후보의 경선을 통해 이백윤 후보를 최종적인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내세우고 노동자민중 사회주의 좌파 공동투쟁본부를 설립하였다. 대선

현재 확보 의석수[편집 | 원본 편집]

활동[편집 | 원본 편집]

추가바람

현수막[편집 | 원본 편집]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주장을 반박하는 댓글놀이 형태의 현수막이 눈에 띈다.

상가임차인 권리상담소[편집 | 원본 편집]

노동당 서울시당에서 매주 상가임차인 권리상담소를 열고 있다. 주요 상담내용은 명도집행, 강제퇴거, 불합리한 관행, 권리금 약탈 등이다. 관리비에 포함된 수도요금을 추가고지하는 건물주, 용도변경을 약속하고 임대를 한 뒤 수 개월이 지난 지금도 용도변경을 하지 않고 있는 건물주, 대형 프랜차이즈를 유치하기 위해 계약갱신청구권을 무시하는 건물주 등의 상담사례가 있다.

마포구, 영등포구, 종로중구 당원협의회에서도 열고 있다. 상담소 운영일정과 장소는 다음과 같다

  • 서울시당 - 매주 목요일 15:00~18:00 홍대 삼통치킨 앞
  • 마포당협 - 매주 목요일 15:00~18:00 홍대 참숯갈비 앞
  • 영등포당협 - 매주 토요일 15:00~17:00 문래공원 사거리
  • 종로중구당협 - 매주 토요일 13:00~15:00 혁이네

적록포럼[편집 | 원본 편집]

또다른 진보정당인 녹색당과 정해진 이슈에 대해 정기적으로 발제하는 자리이다.

서울 대중교통 요금 인상 시민 공청회 요구[편집 | 원본 편집]

추가예정

헬조선 탈옥선[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11월 3일 헬조선 탈옥선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순회를 시작하였다.

최저임금 1만원 운동[편집 | 원본 편집]

꾸준히 최저임금 1만원 운동을 이어오고 있다. 20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최저임금 1만원을 주장하기도 하였고, 2016년 6월 20일에는 구교현대표가 국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을 시작하였다.

각주

  1. 생태사회주의에 가까움
  2. 다른 하나는 민주노동당의 이름을 유지하다가 통합진보당으로 이어졌으나, 현재 이석기 의원 내란모의 사건으로 정당해산이 이루어져, 정당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3. 마르크스-레닌주의 노선은 당연히 아니고, 유럽식 사회민주주의 노선을 말한다.
  4. 다수의 증언을 들었으나, 공신력 있는 출처를 찾지 못함. 아는 사람은 추가바람
  5. 전직 현대중공업노동조합 위원장으로 1990년 골리앗에 올랐던 인물중 한 명이다. 민주노총에서는 좌파노동자회에 속해있었다.
  6. 통합진보당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정당은 아니다. 즉, 무소속
  7. 민주노총에서는 평등노동자회에 소속되어 있는 노동운동가이다. AWC에도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