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주의

악당들은 애국심을 천명하여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정책에 따르도록 위협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애국주의(愛國主義, Patriotism 패트리어티즘)는 고향에 대한 애착, 국가에 대한 헌신과 그것에 대한 숭고함을 추구하는 감정, 동질감, 이념 등을 의미한다.

민족주의와 차이[편집 | 원본 편집]

민족주의(Nationalism 내셔널리즘)와 별 차이가 없어보이지만 엄연히 다르다.

민족주의는 네이션(nation)과 국가를 동일시하거나 동일화하기 위한 이데올로기라면 애국주의는 그것보단 그냥 국가 그 자체에 대한 이데올로기이다.

미국, 캐나다, 영국 같은 이민국가에서는 탈인종주의적, 다문화주의를 기반한 애국주의를 내세우나 심리적으로 시민민족주의(civic nationalism)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반면에 서유럽 국가들은 이민국가는 아니지만 역사적 이유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동일시해 배척하는 편이다.[1]

각주

  1. 다만 최근에는 전세계적 우경화로 마린 르펜 등 극우파가 민족주의와 애국주의를 내세우니까 에마뉘엘 마크롱 등 자유주의들이 둘을 구분해 사용하며 애국주의는 필요하지만 민족주의는 분열을 조장해 애국주의에 반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원래는 서유럽권에선 68혁명 이후로 민족주의와 애국주의 둘다 파시즘의 원천이라고 생각해 혐오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