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전쟁

Pikabot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9월 20일 (일) 01:22 판 (봇: 자동으로 텍스트 교체 (-혼종(스타크래프트) +혼종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Coop Mission Malwarfare loading.png

● 아나운서 : 아우라나 

● 주 목표 
- 아우라나의 수송선 파괴 방지 
- 보안 단말 5개 정화 

● 보너스 목표 
- 예비 인공지능 다운로드(0/3)(2회) 

소개

Malwarfare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의 임무 중 하나로 공허의 유산 캠페인의 <과거의 봉인을 뚫고> 임무를 바탕으로 하였다.

특징

아우라나의 수송선(Aurana's Transport)을 호위하여 5개의 보안 단말(Security Terminal)을 정화하는 것이 주 목표로 정화 중인 보안 단말 방어를 위해 제거해야 하는 대상으로는 꾸준히 생성되는 홀로그램 병력과 별개로 특수 구조물인 진압 탑(Suppression Tower)이 있다.

진압 탑은 수시로 지표면에 솟아나 수송선의 정화 작업을 방해하므로 보이는 족족 처리해야 한다. 진압 탑은 매우 튼튼하고(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첫 진압 탑이 보호막 3000/생명력 2000) 원거리에서 수송선을 공격한다. 진압 탑은 등장과 동시에 아우라나의 정화 작업을 중단시키고 수송선에 높은 피해를 주며 사령관의 병력도 공격한다. 진압 탑의 공격 패턴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초록색 원으로 지상의 세 지점을 수초 간 조준한 후 해당 구역에 약간의 피해와 함께 광역으로 이동 및 공격속도를 감소시키는 진압 광선이랑 두 번째로 빨간색 원으로 유닛 하나를 정조준하여 일정 시간 후 강력한 광역 피해를 입히는 패턴이 있다. 두 패턴 모두 병력을 약간씩만 컨트롤해 회피해주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지만 진압 탑의 공격이 상당히 강한데다 사령관 병력을 요격하는 와중에도 시전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멀찍한 곳에서 목표를 때린다는 특성상 공허 분쇄자와 비교되지만 상대하기는 이쪽이 훨씬 까다로운데 분쇄자는 임무 목표를 공격하다가도 사령관의 병력을 발견하면 공성을 멈추고 사령관의 유닛을 우선 상대하는 반면, 진압 탑은 병력을 동원해도 어그로를 완전히 차단시킬 수 없으며 피해량도 진압 탑이 훨씬 높다. 따라서 각 사령관은 진압 탑 철거를 최우선 목표로 두고 병력을 운영해야 한다. 

초반에는 진압 탑 한 개만 나타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맵 여러 곳에서 많은 수가 솟아오른다. 특히 마지막 단말을 정화하는 중에는 단말을 중심으로 극과 극에서 진압 탑이 생성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병력을 이곳저곳 부지런히 굴려야 한다.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공세가 생성되는 안갯속 표류기와는 대조적으로 아우라나의 수송선을 노리는 공세는 단말에 매우 근접한 지점에서 생성된다. 여러모로 공세 막으랴, 진압 탑 부수랴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운영이 강제되기 때문에 기동력이 낮은 사령관에게 쥐약이다. 

팁이 있다면 첫 번째로 나타나는 진압탑 한 동에서 시간을 좀 끌어주는 건데 3분 정도를 질질 끌 수 있다. 사실 본 임무의 최대 고비가 첫 번째 보너스 목표와 세 번째 단말기인데 그 동안 최적화나 인프라를 구축할 시간을 벌 수 있다.

진군로는 자연스레 아우라나의 진행 방향을 따라 형성되며 첫 번째 단말은 본진 내부에 위치해 있고 임무 시작과 동시에 정화를 개시하는데, 공세나 진압 탑이 일절 발생하지 않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본진 앞 멀티에는 한 줌의 적 병력과 구조물이 포진하고 있는데 촘촘하지는 않지만 결코 허술하지도 않으므로 극초반 소수 유닛으로 밀어버리기는 벅차니 영웅 유닛이나 패널 기술을 적절히 사용하여 정리하는 것이 좋다.

두번째 단말도 멀티 근처에 위치하여 초반 병력으로 어렵지 않게 방어할 수 있지만 두 번째 단말부터 진압 탑이 작동하고 공세도 두 방향에서 접근해온다.

세 번째 단말부터는 점점 적진 내부로 돌파해 들어가야 하고 특히 네 번째, 다섯 번째 단말은 본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가 사방에서 다가오는 공세를 상대해야 하므로, 병력을 보충할 확실한 대책을 마련해 두어야 한다.

참고로 아우라나의 수송선은 보안 단말의 정화가 끝난 후 아주 어려움 기준으로 5000의 체력을 회복한다. 실책으로 아우라나가 빈사 직전까지 갔더라도 어떻게든 단말 정화만 완료하면 체력이 반 이상 회복된다는 사실은 확실히 무자비한 다른 호위 임무에 비해 관대한 부분.

임무 소요시간은 진압 탑에 의해 아우라나의 수송선이 얼마나 공격받는지가 변수이므로 진압 탑이 아우라나의 수송선을 공격하지 못하게 할수록 임무가 빠르게 진행된다. 진압 탑을 적절하게 처리한 경우 아주 어려움 기준 25분 내외로 안갯속 표류기에 비해 약간 짧다.

추가적으로, 진압 탑 자리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보면 '진압 탑'이라 표시되는데, 한 번 진압 탑을 파괴하면 이 표시가 나타나지 않는다. 마지막 4번째, 5번째 보안 단말을 정화할 때 어느 탑을 부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면 마우스 커서를 한 번씩 올려서 확인하면 된다.

이 임무에서는 적 종족이 테란일 때가 차라리 나을 수도 있는데 두 번째 공세가 첫 번째 보안 단말을 초기화 한 다음에야 등장하기 때문. 테란일 때는 첫 공세 유닛만 봐도 어떤 공세인지 쉽게 알 수 있지만 저그일 땐 첫 공세에 바퀴가 등장하는 지상 저그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스카이 저그살변갈링링의 첫 공세는 저글링인지라 첫 공세만 봐서는 유닛을 맘대로 조합하기 힘들다. 특히나 적 종족이 프로토스일 경우엔 어떤 공세든 간에 처음에는 광전사 아니면 사도가 등장하는지라 더더욱 파악하기 어렵다.

보너스 목표는 지도 10시, 6시 방향에 위치한 특수 구조물 '정화자 데이터 핵'을 점령한 후 각각 3개, 총 6개의 정화자 인공지능을 다운로드 해야 한다.

기존 임무에서 특정 목표를 파괴 또는 호위했던 것과 대조되는데 데이터 핵 주변에 포진한 적을 제거한 후 자원을 소모하여 각각의 정화자 인공지능을 다운로드해야 하는데 핵이 파괴되면 실패.

두 사령관 모두 결제 다운로드를 진행할 수 있으며 하나 당 광물 350에 가스 100이고 구조물 하나 당 3개의 인공지능을 다운받아야 하니 보너스 목표 하나 당 광물1050/ 가스 300, 이를 2회 실시해야 하므로 총 광물 2100 / 가스 600이라는 거금이 깨지게 된다.

이전과 다른 보너스 목표를 설계한 것은 분명 참신한 시도이지만 그 대가로 요구되는 총 광물 2100 / 가스 600이라는 자원은 큰 부담이 되니 사령관 한 명에게 일방적인 부담을 지우는 것보다는 동맹끼리 적절히 타협해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단 보너스가 활성화되면 데이터 핵 근처에 시야만 밝혀놔도 인공지능을 다운로드 할 수 있지만 다운로드 할 때주변에 적 공세가 소환되어 데이터 핵을 공격해니 수비 병력을 반드시 배치해야 한다.

첫번째 보너스 목표는 게임 시작 후 10분 쯤에 활성화되는데 문제는 이 때가 한창 병력을 모으고 업그레이드를 돌리는 취약한 시점이라는 것. 또한 보너스 목표는 아우라나의 진로에서 크게 벗어나 있으니 불가피하게 병력을 분산해야 하는데 빈곤한 초반에 만만찮은 양의 자원을 요구하고 역할 분담을 강제함으로써 임무 난이도를 높여버린 원흉.

둘 다 병력이 애매할 경우엔 첫 보목은 그냥 포기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지만 굳이 한다면 다운로드가 완료될 때까지 포탑으로 시간을 끌면서 버티는 것.

사령관 별 공략

레이너

병영 유닛 조합이랑 지뢰이너 모두 유효한데 특히 지뢰이너의 경우 적 공세는 제어탑, 단말 혹은 데이터 핵 주변에서만 소환되는 점을 역이용하여 해당 지점에 거미 지뢰를 미리 심어둠으로써 매우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다만 시체매는 진압 탑을 잘 부수지 못하기 때문에 불곰 위주로 섞어주고 밴시 공습이나 히페리온을 잘 이용해야 한다.

병영 조합을 주로 운용할 경우 진압 탑의 범위 공격에 녹아내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안정적으로 하길 원한다면 공성 전차 + 전투기 바이킹 도 좋은데 원거리에서 안정적인 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 

보너스 목표는 궤도 사령부지게로봇 덕분에 광물이 항상 넘쳐나고 해병이랑 시체매는 가스를 먹지 않기 때문에 혼자서 자원을 부담해도 여유가 있다.

케리건

오메가망은 어떤 임무에서든 최강의 기동력과 수비 능력을 자랑하지만 이 임무에서는 특히 더 중요한데 뒤로 갈수록 본진과 목표 지점 거리가 멀어지고 진압 탑의 배치도 점점 복잡하고 멀어진다. 또한 보너스 목표와 본진 공세까지 막으려면 맵 전반을 돌아다녀야 하는데 오메가망 4개에서 6개 정도면 차고 넘친다.

아르타니스

적군의 방어선을 돌파하는 데에는 문제 없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진압 탑이 보안 단말과 먼 곳에 생성되는 통에 대응이 늦어지기 때문에 각 단말 별로 생성되는 진압탑 위치를 대략적으로 파악하고 미리미리 움직이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단말은 아우라나의 마지막 경로 중간쯤에 서 있으면 대부분 진압탑에 빠르게 가서 제거할 수 있으니 아우라나 공세 수비는 동맹에게 맡기고 아르타니스는 진압탑 쪽으로 미리 가 있는 것도 좋다.

중간중간 유닛 충원은 동력장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세 번째랑 네 번째 단말 방어 시에는 적 공세가 기지 쪽으로 쳐들어오니 동맹에게 부탁하거나 두 번째 단말 근처에 광자포를 몇 개 깔아 두는 것이 좋다.

적 공세가 스카이 조합이 아니라면 불멸자, 파괴자, 폭풍함을 일정 수 이상 확보하는 것이 좋은데 진압 탑은 구조물에 중장갑 속성이라 집정관, 광전사, 불사조로 철거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물론 적 공세가 스카이일 경우 용기병 위주로 가면 그만.

보너스 목표에 애로사항이 있는데 자원은 둘째치고 낮은 기동성 때문에 본대 합류에 오래 걸리기 때문. 본인이 보너스를 처리하든 동맹에게 맡기든 동맹에 광전사를 지원해 주거나 패널로 보조해주자.

스완

포탑을 군데군데 건설해 방어 거점을 만든 다음 공성 전차를 잔뜩 실은 헤라클레스를 차원 도약 시켜서 말 그대로 기동 요새를 실현하면 된다.

화력 하나는 끝내주기에 진압 탑도 골리앗공성 전차의 공격 앞에 단숨에 파괴되고 불시에 소환되는 적 공세는 천공기로 쉽게 저지할 수 있으며 혼종도 전투 투하랑 천공기로 끊어 줄 수 있다.

다만 적 공세가 스카이 조합이 아닌 이상 땡골리앗은 추천되지 않는데 맵 곳곳에서 진압 탑이 가동되는 동시에 진압 탑을 방어하는 공세가 함께 소환되어 높은 기동력이 요구되니 헤라클레스과 공성 전차를 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임무 중반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2개 이상의 진압탑이 가동되는 동시에 아우라나의 수송선에도 공세가 올 경우 한 명은 아우라나의 진행로를 정리하는 동시에 공세 처리를, 또 한 명은 진압 탑 2개를 빠르게 정리해줘야 하는데 이를 실행하기 가장 이상적인 것이 헤라클레스 2대 분량의 탱케이드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물몸인 골리앗을 위주로 하는 땡골리앗 전략은 한번 전투를 치를 때마다 골리앗이 우수수 터져나가는 터라 병력충원 시간이 강제된다.

스완은 포탑을 회수하여 다음 방어선을 짓는데 그대로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적 공세나 진압탑 활성화 표기가 뜰 때마다 헤라클레스로 신속하게 전차 부대를 투하하여 소환에 시간이 걸리는 적 홀로그램 병력이 채 완성되기도 전에 전멸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포탑을 전진배치 할 필요 없이 기지 진입로에만 설치해도 아무 문제는 없다.

왼쪽 위 멀티의 경우 가스통 아래로 새어들어가 광물 뒤쪽에 붙여서 발포 빌리를 건설하면 빠르게 적진을 정리할 수 있으니 군수공장을 지은 직후 바로 내려가 포탑을 지어두도록 하자.

자가라

진압 탑 철거 + 보너스 목표 + 공세 저지를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기동력과 방어선이든 공세든 지도에서 깡그리 지워버리는 파괴력, 거기다 자폭 병력의 공백을 금세 보충하는 극강의 회전력 등 자가라의 강점들이 빛을 발하는 임무라 할 수 있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본진과의 거리가 멀어지니 도보 외에 유닛을 소환 및 이동할 수밖에 없는 자가라에게는 병력 충원에 더 많은 시간이 소모되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전 사령관을 통틀어 가장 쉽고 빠르게 확장을 가져갈 수 있는데 공짜 맹독충으로 소규모 적 병력과 방어 건물을 빠르게 날려버리고 군단충으로 남은 구조물을 처리해 주면 끝.

자가라와 공짜 맹독충만으로도 초반 공세와 첫번째 진압 탑을 충분히 파괴할 수 있으니 시간이 남는다면 첫번째 보너스 목표 지점까지 정리해 준 다음 업그레이드를 돌리고 갈링링을 모으며 평소와 같이 진행하면 된다.

진로를 따라 전진 부화장을 짓는 것이 좋은데 증원 병력의 합류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급하면 부화장으로 맞아 주면서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

진압 탑이 등장하기 전에는 해당 지역이 충돌 판정을 가지니 자가라의 맹독충 발사가 가로막히지 않게 주의가 필요하다.

보라준

유닛 조합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지만 만일 땡공허로 갈 경우 진압 탑의 범위 피해 기술을 잘 피해주자.

시간 정지를 사용할 시 아우라나의 수송선의 타이머까지 멈춰버리는 것 같지만 시간 정지가 끝나는대로 한 번에 타이머가 줄어드니 부담없이 써도 된다.

참고로 진압 탑은 영웅 속성이 없어서 '공허 정지장'이 먹히는데 그로 인해 아우리나가 단말기에 들어갔는데도 계속 레이저를 쏴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카락스

아바투르

설정상 홀로그램으로 된 적이지만 생체 물질은 정상적으로 주니 걱정하지 말자.

느긋하게 목표물을 지키기만 하면 되는 임무라 편하게 병력과 생체 물질을 불리면서 진행할 수 있다. 초반에 멀티를 먹는 데 약간 애를 먹긴 하지만 첫 공세를 막은 다음 생체 물질을 몰아준 약간의 고름 바퀴로도 멀티 지역의 적들은 손쉽게 밀어버릴 수 있다.

이후 어떤 조합을 해도 상관없으나 진압 탑 파괴와 공세 방어 및 보너스 목표 수행이 편해지도록 브루탈리스크 3마리 + 거대괴수 3마리는 항시 유지해주는 게 좋다.

멀티를 먹을 때 바퀴만 쓰지 않고 바퀴로는 어그로만 끌어준 다음 평소처럼 가시 촉수를 2개 박아서 적의 병력과 건물들을 처리하는 방법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병력 생산과 업그레이드가 잠시 멈춰도 생체 물질을 먹어서 병력의 질을 높일 수 있으니 병력에 타격을 받지 않았다면 첫 번째 보너스 임무에 필요한 자원은 아바투르가 대는 게 편하다. 두 번째는 알아서 하되 어차피 그 때가 되면 자원도 남아돌 테니 아바투르가 해도 크게 상관없긴 하다.

기동성 때문에 뮤탈리스크가 크게 활약할 수 있는데 워낙 적 병력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생체 물질을 쌓기가 정말 좋고 생체물질을 100회까지 쌓인 뮤탈 다수가 모인다면 진압탑이고 뭐고 싸그리 갈아버릴 수 있다.

다만 적 공세가 지상 메카닉 테란, 살변갈링링, 폭풍함 스카이일 경우 뮤탈은 위험할 수도 있으니 살모사 + 수호군주 + 포식귀 조합으로 가는게 좋다.

알라라크

기동력이 떨어지는 알라라크에게 후반으로 갈수록 본진과 멀어지는 목표와의 거리는 유닛 충원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

유닛은 구조물인 진압 탑을 빠르게 철거하기 위해 분노수호자 위주로 가는게 좋다.

확장은 빠르게 탐사정을 보내서 융화소를 짓고 융화소에 과충전을 건 뒤 탐사정으로 적절히 시야만 밝혀주면 즉시 정리할 수 있다. 확장 지역에 배치된 적의 질이 낮고 본진과의 거리도 가까우므로 매우 편안하게 확장을 가져갈 수 있다.

알라라크 특성상 첫 번째 단말에서의 수비가 끝나고 두 번째 단말을 정리하러 가는 시점이 고비인데 확장 최적화가 막 이루어질 시점이므로 어느 조합을 타든 유닛 조합이 충분히 갖춰지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첫 번째 단말이야 군주님이랑 과충전만으로 충분히 방어할 수 있지만 문제는 두 번째 단말 근처의 적 방어선에는 고급 유닛들이 섞여 있는데다 지켜야 할 수송선은 진로에 적군이 있든 없든 빠른 속도로 다음 단말을 향해 이동한다. 또한 동맹 중 한 명은 10시의 보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유닛을 돌려야 해서 골치가 아픈데 대체로 알라라크가 두번째 목표 지점을 혼자 빠르게 정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다행히 이 시기에 죽음의 함대가 준비되므로 소환하여 주변을 신속하게 정리해주고 수정탑을 곳곳에 지어 구조물 과충전을 걸어 주면 고급 유닛을 충분히 갖추지 못해 고전할 수 있는 진압 탑을 상대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노바

수비와 공격을 적절히 분배해야 하고, 단단한 진압 탑을 중간중간 신속히 철거해 주어야 하는 임무 특성을 고려할 때, 긴 사거리로 견제와 방어가 동시에 가능한 습격 해방선이나 중장갑 공성 전차 위주로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습격 해방선이랑 중장갑 공성 전차의 가격이 무지막지한지라 초반에는 자원 부족에 허덕일 수 있지만 초중반이 약하거나 자원을 쥐어짜서 최적화를 해야하는 사령관들과는 대조적으로 완전체 노바는 약간의 병력으로도 노바 본인과 방어 드론 등 패널을 적절히 활용할 경우 초반을 버티기 굉장히 수월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나 유닛 생산을 조금 미루면 첫 번째 보너스 목표까지 맡을 수 있다.

스투코프

감염된 민간인이랑 감염된 해병이 느려터져서 이 임무에서 보병 유닛들로만 가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추천하는 유닛은 감염된 코브라(감브라).

감브라는 이속도 빠른데다 중추뎀이 있어서 진압 탑도 빠르게 파괴할 수 있으며 빠른 이동 속도 덕분에 수송선도 쉽게 따라잡을 수 있다. 특히 이 임무에서는 영웅 속성의 공중 유닛이 없으니 적 공세가 스카이 조합이어도 땡감브라로 가면 그만이다.

탈란다르

사이브로스 중재자를 잘 활용해줘야 하고 어느 조합을 타든 모조를 꼭 붙여 주는 것이 좋은데 억제 절차 업글이 완료된 모조의 공중 공격 미사일은 진압 탑에도 적용되니 진압 탑을 비교적 여유롭게 처리할 수 있다.

데하카

앞마당에 눌러앉은 적 병력과 초반 공세는 데하카로 제거하면서 성장시킬 수 있고 그 외 찾아오는 자잘한 공세도 많기 때문에 이후 데하카가 섭취할 정수도 충분하다.

일단 시작할 때 원시 일벌레를 바로 소환하지 말고 광물을 200까지 모았으면 바로 원시 감시자를 건설한 후 감시자 건설이 완료되었으면 바로 글레빅의 굴을 건설해주는게 좋은데 이렇게 해야 첫 번째 진압 탑이 나오기 전에 글레빅이 준비되기 때문.

유닛 조합은 언제나 늘 그랬듯 데하카의 만능 조합인 땡뮤탈이 좋은데 공중 유닛인 만큼 지형의 영향을 잘 받지 않고 특히 공대공 공격도 받는 진압 탑에 원시 뮤탈의 절단 쐐기가 들어가니 진압 탑을 단숨에 절단낼 수 있다.

보너스 목표는 적 공세가 스카이 테란이 아닌 이상 데하카 혼자 지키고 스카이 테란이면 멀바르를 소환하여 지키면 되는데 멀바르가 준비되기 전에 공중 폭발 배주머니 업글은 필수.

그 후 보너스 목표를 완료하였으면 바로 굴 파기로 이동하여 본대에 합류하자.

한과 호너

날아다니며 실시간으로 유닛 생산이 가능한 갈레온과 대 구조물 파괴력이 압도적인 사신의 힘을 보여줄 수 있다.

갈레온을 통해 멀티를 확보하고 사신을 꾸준히 뽑아주면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자기 지뢰는 적이 소환되어 본진이나 멀티를 위협하는 위치가 되는 9시 근방과 1번째 주목적 지역에 설치하고 적당히 신경 써주면 된다.

사신의 기동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진압 탑이 먼 곳에 나타나도 금방 가서 부술 수 있고 진압 탑은 소환되는 위치가 고정이기 때문에 정밀 타격을 통해 파괴 속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 임무에서 우주 정거장의 즉사 메커니즘을 알 수 있는 데 즉사 트리거가 아니라 적 유닛에게 5000이라는 압도적인 딜을 넣어주는 방식이고 영웅 속성은 그것이 10분의 1로 반감되는 식이라는 것이다. 첫 진압 탑은 우주 정거장 한 방에 정리할 수 있으니 쿨하게 한 방 떨구고 사신이나 모으자.

세 번째까지 가는 길이나 두 번째 기지 진압 탑 출현지 인근의 대규모 적들은 함대 출격으로 박살내고 병력을 모으면 된다.

다만 적이 테란일 경우 무턱대고 적 기지를 밀다간 지상은 전차, 공중에 뜨면 토르에게 몰살당할 위험이 존재하니 정밀 타격을 적절히 활용하는 편이 좋다. 만일 적 공세가 지상 메카닉 테란이면 사신보다는 화염차화염기갑병 조합으로 가는 것이 좋은데 진압 탑은 중장갑 속성도 있어서 중추뎀을 지닌 미라의 화염차 부대로도 충분히 빠르게 부순다. 화염기갑병은 업글 중에 공격으로 추가 지속 피해를 줄 수 있는 업글도 있으니 진압 탑 파괴에 도움을 주며 체력이 235라 탱킹에도 도움이 된다.

일단 적 종족이 테란이면 화염기갑병은 꼭 함께해줘야 되는데 전순이 야마토 포를 날리니 체력 235의 화염기갑병이 갈레온이나 함대 유닛들을 대신하여 야마토를 맞아주는게 좋다.

보너스 목표는 스스로 해도 좋고 내가 진압 탑을 부술테니 보너스 목표를 아군에게 맡겨도 좋다.

스스로하는 경우에는 자기 지뢰를 미리 모아뒀다가 적이 생성되는 지역 근처에 무더기로 매설해서 병력 손실을 줄이는 것이 좋다.

타이커스

의료선 탑승을 통해 여기저기서 튀어나오는 공세 병력과 진압 탑을 신속하게 정리할 수 있어 크게 어렵진 않다.

이 임무에서는 폭발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이나 대공 화력이 뛰어난 시리우스가 좋은데 진압 탑은 공중 공격도 받으므로 포탑의 미사일도 맞기 때문.

일반적으로는 넉스을 뽑는게 대부분이지만 적 공세에 따라 베가나 탱킹을 맡아줄 대포알도 쓰인다.

블레이즈는 탱킹이 되지만 화력, 탱킹, 군중 제어 등 모든걸 해내는 대포알이 있어 잘 쓰이지 않는다.

진압탑이 중장갑이므로 중장갑에 추가 피해를 주고 재충전기로 아군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방울뱀을 먼저 뽑아줘도 괜찮다.

제라툴

시작하자마자 광물을 충분히 모아 조라야 군단으로 자신의 멀티를 정리한 다음 동맹 멀티 쪽으로 군단을 보내면 알아서 정리해주니 동맹의 감사인사를 들을 것이다.

그 다음은 적 공세에 따라 유닛을 뽑거나 포탑 플레이로 가면 되는데 제라툴의 유닛들은 화력이 강한지라 진압 탑도 빨리 부술 수 있다.

자원이 남으면 보너스 목표에 필요한 자원을 어느 정도 전담해주면 좋고 그 외에 두 번째 지점부터는 본진과 전투지점까지의 거리가 상당히 되는데 그 정도 쯤은 공허 전송기를 이용하여 빠르게 유닛들을 이동시킬 수 있다.

스텟먼

첫 공세가 등장할 때 개리도 나오니 개리의 E공으로 가뿐하게 막을 수 있고 유닛은 적 공세에 따라 뽑으면 되지만 진압탑이 중장갑 구조물인데다 공대공 공격도 받으니 메카 맹독충이랑 박식한 미사일에 티르급 시스템 업글까지 완료된 메카 히드라리스크를 뽑는게 좋다.

진압탑이 생성되는 지역 간의 거리가 멀지만 이는 이곤위성을 빨리빨리로 전환해주거나 슈퍼 개리의 대규모 이동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

아크튜러스 멩스크

맵이 넓어서 부담스러운걸 빼면 크게 걸리적거리는건 없다는데 통치력 100짜리 전쟁의 개로 대다수의 지역을 청소할 수 있으며 호위 병력도 부대원 + 근위대 조합이면 충분히 완료할 수 있다. 또한 호위 임무라 증인의 위치 선정도 편해서 증인 생존력 높이기도 부담스럽지 않고 공세 내내 혼종이 없다는게 큰 위안.

하나 주의해야 할 점으로 이 임무는 대지파괴 포를 쓰기 좋은 임무가 아니라는 건데 공세 대부분이 아우라나 근처에서 소환되어 달려들고 진압탑은 범위 대비 총 생명력이 너무 높은지라 랜덤 타겟 공격인 대지파괴 포는 좋은 선택지가 아니다.

기타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