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양화대교
Yanghwa bridge new.jpg
북단에서 촬영된 모습
다리 정보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 영등포구 양평동
횡단 한강
길이 1,053m
16.1m
관할 서울특별시
착공일 1962년 6월 20일
설계 서울특별시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양화대교는 제2한강교라는 별칭으로 더욱 유명한 교량으로 별칭답게 한강대교 이후 건설된 2번째 도로교량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다리의 일부 구간은 선유도의 동쪽 부분에 걸쳐있다는 특징도 있다.

확장 개량[편집 | 원본 편집]

1965년 왕복 4차로로 개통했고, 이후 서울의 교통량 증가에 따라 1981년 12월 15일에 기존 교량의 동쪽에 신교를 건설하여 통합 왕복 8차로 교량으로 확장되었다. 1984년 11월 13일에는 서울시의 정책에 따라 기존에 사용하던 제2한강교 명칭을 버리고 양화대교라는 현재의 명칭으로 개명되었다. 다만 오랜시간 서울시민에게 각인된 이미지가 남아있어서인지 현재에도 제2한강교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제법 남아있는 편.

1994년 성수대교 붕괴의 여파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들에 대한 안점점검이 시행되었고, 그 결과 1965년에 개통한 구교량의 부실시공이 발견되었다. 서울시는 구교량의 통행을 전면 중단시킨 후, 상판을 모두 철거하고 재시공하여 2000년 6월에 재개통하였다. 1981년 개통한 신교 역시 구교 재시공과 맞물려 보강공사를 진행하여 2002년 4월 1일 보강공사를 종료하고 양화대교는 새롭게 태어나게 되었다.

아치교 개조[편집 | 원본 편집]

2002년 전면 리모델링을 완료한 양화대교에 또다시 변화의 바람이 불어닥치게 되는데, 이는 2006년 서울특별시장에 당선된 오세훈 시장의 정책인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포함되면서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사항 중 하나인 한강 선착장 건설계획에 따라 양화대교의 주교각 일부를 아치교 형태로 개조하고, 교각간격이 확장된 하부를 통해 선박의 통행을 원활히 하겠다는 것. 이 프로젝트에 따라 양화대교는 리모델링 후 얼마 지나지않은 2010년부터 다시 주교각의 철거와 임시교량 건설 및 아치 구조물을 올리는 대형 개조사업을 받게 되었다.

이 개조사업은 정치적인 논리에 의해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2010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박원순은 선거기간동안 양화대교 개조사업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는 등 정치적 논리에 의해 공정률이 꽤 진행된 사업을 강제로 중단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고, 공사완공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박원순 시장의 의도와는 다르게 공사는 강행되어 2012년 10월 14일에 아치교 개조가 완료되어 재개통 하였다.

대중문화[편집 | 원본 편집]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 양화대교는 선유도의 동쪽 일부분을 통과한다. 선유도 공원 입구에는 버스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다.
  • 북단은 강변북로와 접속하는 램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남단은 올림픽대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올림픽대로 연결은 노들길을 잠시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이뤄진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