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대교

마포대교
마포대교.JPG
다리 정보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영등포구 여의도동
횡단 한강
길이 1,389m
1마포대교 : 25m
2마포대교 : 22.75m
관할 서울특별시
착공일 1968년 2월 29일
개통일 1970년 5월 16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서울특별시 마포구 마포동영등포구 여의도동을 연결하는 교량으로 본래 이 자리는 과거 조선시대 한양서대문으로 연결되는 도로로 통하는 마포 나루터가 자리하고 있던 자리였으며, 과거부터 교통의 요지에 해당하는 자리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한강을 횡단하는 교량 중에서는 4번째로 개통된 다리이며, 개통 당시의 명칭은 서울대교였으나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이후 1996년,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기 위하여 대대적인 보수보강 및 기존 교량옆에 제2마포대교의 공사에 착공하여 2005년에 완공, 총 왕복 10차선의 넓은 교량으로 확장되게 되었다. 마포대교 남단 여의도 방면에는 평면교차로가 존재하며 신호등을 작동시켜 마포대교 진입을 조절하고 있다.

자살명소?[편집 | 원본 편집]

마포대교는 한강 교량 중 투신사건이 가장 잦은 교량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다. 그 이유를 입지상 국회에 보여주기 위한 퍼포먼스, 노량진 고시촌의 유입, 증권가의 유입 등으로 추측한다. 그래서 2012년 삼성생명의 지원으로 "생명의 다리" 프로젝트를 시행, 난간에 자살방지 문구를 기입하고 야간에 보행자 통과시 이를 조명으로 비추는 작업을 했었다. 하지만 근본적인 사회 구조는 그대로였기 때문에 투신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4년 투신자가 2011년의 17배라는 결과를 낳았다.[1] 결국 문구가 유발하는 부작용이 문제되어 7년만에 전부 제거되었다[2].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대중매체[편집 | 원본 편집]

  • 2006년 개봉한 영화 타짜에서 등장인물인 곽철용(김응수 분)이 운전기사에게 마포대교는 무너졌냐? 이 새끼야?라는 대사를 통해 마포대교가 언급된다. 해당 장면은 고니가 곽철용 밑에서 일하겠다고 말하면서 같이 자동차를 타고 가는 장면에서 자동차 기사가 올림픽대로가 막힐것 같다고 하니까, 회장인 곽철용이 기사에게 일일히 길까지 알려줘야 하는 상황에 짜증을 내면서 내뱉은 대사이다.
  • 2013년 개봉한 영화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범인이 마포대교에 설치한 폭탄을 폭파시켜 다리를 두동강내면서 극중 중요한 배경으로 다뤄진다.
  • 2014년에는 서울시의 협조를 얻은 마블스튜디오의 촬영팀이 내한하여 마포대교를 배경[3]으로 어밴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을 진행하였다.

각주

  1. "더 화나네"…마포대교 자살 예방 문구 역효과, 머니투데이, 2019.09.19.
  2. 마포대교 '자살예방 문구' 7년 만에 전부 지웠다, 경향신문, 2019.10.22.
  3. 촬영 당시 경찰의 협조를 얻어 마포대교의 통행을 잠시 중단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