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교

김포대교
Gimpodeagyo.jpg
북단에서 바라본 모습
다리 정보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 -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횡단 한강
길이 3,475m
38.2m
관할 한국도로공사
착공일 1992년 12월 29일
개통일 1997년 11월 3일
건설 쌍용건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경기도 고양시김포시 사이를 이어주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구성하는 교량이며 서쪽 구간에서 한강을 건너는 역할을 담당한다. 동쪽 구간은 강동대교를 경유하여 건넌다. 한강에 21번째로 건설된 교량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양화대교와 비슷하게 교량 남단은 하중도백마도에 살짝 걸쳐져있다. 왕복 8차선에 맞추어 건설되었으며 고속도로 안전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중앙분리대 3.4m와 양쪽 갓길 6m씩 총 15.4m의 여유공간을 포함하여 한강을 건너는 교량 중 폭이 넓은 다리에 속한다.

신곡 수중보[편집 | 원본 편집]

신곡 수중보는 한강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1988년 5월 준공되었다. 김포대교가 건설되기 이전부터 존재했던 시설이며 한강 하구에는 별도의 하구둑이 없으므로 조수간만의 차이가 심한 황해의 만조시 바닷물이 역류하여 한강 주변에 염해를 끼치는 것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수위를 유지하여 한강의 선박 통행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에서 설치되었다. 이후 시간이 흐르면서 신곡 수중보의 존재로 인해 파괴된 생태계를 복원하고 오염물질을 제거하며, 수중보 인근에서 선박 좌초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는 점을 이유로 여러 환경단체와 시민단체에서 철거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물론 수중보로 인해 바닷물이 역류하지 않으므로 염해 걱정 없는 농업용수 확보가 가능해졌고 수중보 하류에 위치한 장항습지와 같은 자연환경 보전을 이유로 반대하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서 쉽사리 결론을 내리기는 어려운 문제가 되버렸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 북단은 자유로와 접속하는 자유로 나들목과 연결되며, 멀지 않은 곳에 일산 나들목도 위치하고 있다. 자유로 나들목 ~ 일산 나들목 ~ 고양 나들목 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는 구간[1]이다.
  • 남단에는 김포 요금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요금소 인근에는 김포 나들목이 설치되어있다. 김포 나들목에는 요금소가 설치되지 않았으나 고속도로 본선 인천/부천 방면은 김포 요금소를 통과하므로 통행료를 내야한다. 김포 나들목을 통해 접속하는 48번 국도에 진입하여 김포시 고촌읍 방면 혹은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각주

  1.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국비구간은 개방식 요금소로 운영되며, 김포 요금소 이북부터 민자구간이 시작하는 고양 나들목 사이를 운행차량은 요금소를 거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