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대교

성산대교
성산대교.jpg
성산대교 (북단에서 촬영)
다리 정보
위치 서울특별시 마포구-영등포구
횡단 한강
길이 1,410m
27m
경간 120m
관할 서울특별시
착공일 1977년 4월 6일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성산대교(城山大橋)는 서울 도심의 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 하나로서, 마포구영등포구를 잇는다. 트러스교 구조를 채택하여 경간(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을 늘렸다. 트러스 구조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어 시각적으로 주목감을 주고, 다리 양 옆의 반달 모양의 구조물은 조형미를 더해 준다. 양화대교의 교통량 분산 목적으로 건설되었으며, 1980년 완공되었다.

교통지옥[편집 | 원본 편집]

이 다리의 남단은 서부간선도로와 직결된다. 당연히 서부간선도로의 어마어마한 교통량을 생각하면 성산대교의 교통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게다가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점에서 서부간선도로가 직결하며, 강북쪽도 북단 교차로를 통해 강변북로와 연결되고 내부순환로가 인근의 성산램프를 통해 간접연결이 되어있다 보니 서해안선을 타고 올라온 차량들이 강북으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성산대교의 특성상 강북방향은 항상 정체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또한 서울의 인구밀집지역인 양천구 목동에서 유입된 교통량, 영등포구 일대에서 모여든 교통량, 강서구 일대에서 노들로를 타고 몰려든 교통량 등이 성산대교 남단에서 병목현상을 일으키며 평일, 주말 가리지않고 정체가 벌어진다. 성산대교 북단은 강변북로에서 진입[1]하여 남쪽으로 이동하려는 차량들, 반대로 강변북로를 통해 일산신도시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차량들이 몰려들어 혼잡을 보이며, 내부순환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북단에서 길게 줄을서서 대기하는 풍경을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성산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다리의 하류 쪽에 월드컵대교가 건설되어 서부간선도로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있다.

포토존[편집 | 원본 편집]

성산대교의 트러스는 붉은색으로 칠해져 있고, 특히 야경이 멋지기 때문에 한강의 야경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사진 작가들이 즐겨찾는 지역이다. 주로 성산대교 북단 아래에 위치한 한강공원 수변과 남단 아래에 위치한 자전거 도로 인근이 출사 포인트. 날씨가 좋은 날 야간에는 좋은 출사 포인트를 차지한 수많은 사진 작가 및 동호인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전문적인 사진 작가가 아니더라도 야경 사진을 공부하려는 동호인들도 상당히 많은 편. 또한 이러한 멋진 야경으로 인해 TV 드라마나 영화에서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주변 정보[편집 | 원본 편집]

  • 북단에는 망원수영장을 포함한 한강공원 망원지구가 있으며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램프가 설치되어있다. 또한 성산대교와 연계되어 내부순환로 진입램프도 북단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다.
  • 남단에는 쓰레기 집하장이 있어 이 곳을 지나다보면 쓰레기 냄새를 맡을 수 있다. 남단에 위치한 올림픽대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으며, 올림픽대로에 접속하려면 노들길을 잠시 경유하여 간접적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부간선도로는 남단과 직결하여 연결된다.

각주

  1. 강변북로 여의도 방향에서 성산대교로 진입하는 램프는 1차선에서 분기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