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 大砲港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강원도 속초시 대포동에 자리하고 있는 항구로 1971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된 항구이다. 7번 국도 바로 옆에 항구가 위치하여 상당히 접근성이 좋은 편으로 이 덕분에 연간 500만명 정도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관광어항이기도 하다. 이런 덕분에 2003년 다기능어항으로 선정되어서 대대적인 항만정비 및 편의시설의 확충이 이루어졌으며, 2012년 기준으로도 주변에 관공서 및 호텔 등의 공사가 한창 진행중인 곳이다. 주요 어종은 오징어, 잡어, 가자미 등으로 구성되며, 회센터가 곳곳에 즐비하여 차를 타고 가는 관광객이 들어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한 가지 유의사항으로, 이 곳은 어촌의 기능보다 관광지의 기능이 더 강화된 곳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회를 먹는다면 산지 물가가 아닌 관광지 물가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시설현황[편집 | 원본 편집]

항만 개발공사가 완료되면서 10톤급 어선 405척이 동시에 정박할 수 있는 규모의 항구가 되었다. 동방파제와 남방파제가 설치되어 있고, 각각의 방파제에는 호안이 축조되어 있다. 선박을 육지로 끌어올릴 수 있는 양륙장은 남방파제쪽에 자리하고 있다.

방파제 등대[편집 | 원본 편집]

  • 동방파제 등대 : 우현표지로 붉은색의 등대이다. 야간에는 붉은색 빛을 5초 간격으로 15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 남방파제 등대 : 좌현표지로 흰색의 등대이다. 야간에는 녹색 빛을 5초 간격으로 15마일 해상까지 발신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