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롤터 파운드

개요

지브롤터에서 사용하는 통화로, 파운드 스털링의 부속 통화 중 하나이다. 따라서 영국 파운드와 같은 체계(기호 £, 보조단위 penny 등)에 동등한 가치를 지니지만, 지브롤터가 해외령인 관계로 통계는 별도로 산정하고, 지브롤터를 제외한 지역에서 지브롤터 파운드를 직접 사용할 수도 없다.

ISO 4217코드는 GIP.

환전 및 사용

기본적으로 지브롤터는 육로를 통해 입국하는 경우가 많고,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스페인을 거치므로 유로를 기본으로 들고오게 된다. 그 유로를 이용하여 환전하면 쉽게 손에 넣을 수 있다. 아니면 파운드 스털링의 특성상, 영국 파운드를 그냥 사용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행여나 영국 여행 중 파운드화가 남았다면 여기서 몽땅 털어내도 무방하다.

한국에서는 지브롤터 파운드를 직접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남겨오면 골치이다. 그러나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지브롤터 파운드가 의외로 레어템이기도 하고, 지브롤터가 스페인의 일개 도시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딱 붙어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유로 사용을 거절하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유로만 들고와서 소비하고 다녀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엄연히 영국령인 이상, 공식적으로는 파운드를 사용하고 편의상 유로 가격도 표기하여 따로 받는 정도이다. 다만 지브롤터 방문고객 대부분이 유로를 쓰는 유럽인이다보니 불리하게 적용하기는 커녕, 가끔가다 유리하게 내거는 경우도 있으니 어느쪽을 사용할 지는 결국 개인취향이라 할 수 있다.

현찰 시리즈

4차 (2010~현재)

앞면 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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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무어인의 성

£10

1779년 지브롤터 대(大)포위전

£20

1805년 지브롤터로 돌아오는 HMS 빅토리호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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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케이스메이츠 광장

£100

킹스 바스티옹 레저센터

£100(기념)[1]

조슈아 핫산

  • 동전은 7종(£0.01, £0.02, £0.05, £0.10, £0.20, £0.50, £1) 구성이다.

3차 (1995~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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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 (구형) 앞면 (신형)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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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304(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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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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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P304(2).jpg
GIP306(2).jpg
£5(신형) £10(신형) £20(신형)

2차 (1975~1994)

앞면 공통 £1 £5
£10 £20 £50

1차 (1927~1974)

각주

  1. 홀로그램 패턴 필름이 최초로 적용된 폴리머 권종이다.
  2. £50권은 2004년 기념을 겸한 개정시, 별도로 발행하지 않았다.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 단, 유로화를 제외한 통화는 유효하더라도 모두 유로화로 교환한 후에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