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자라리 산 202번지에 해당하는 섬인 치도에 위치한 무인등대로 치도 자체는 섬이라기 보다는 암초에 가까운 규모의 작은 바위섬이다. 신안군과 해남군 사이의 수로 서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등대의 동편으로 목포항과 제주항 사이를 오가는 선박들이 통항을 하고 있다. 치도 자체가 워낙에 작은 섬이다보니 이 등대가 없으면 야간에 항로에서 살짝 벗어난 선박이 바로 섬에 들이받고 좌초할 수 있기 때문에 해당 수역을 통항하는 선박들에게 있어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등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