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사발면

김치사발면
김치사발면.jpg
식품 정보
종류 인스턴트 라면
생산 농심
출시 1986년 4월
시원하고 얼큰한 김치찌개맛

김치사발면은 1986년 4월 농심에서 출시한 김치용기면이다. 사발면과 큰사발면 두 가지 종류가 판매되고 있다. 육개장과 함께 농심의 스테디셀러 용기면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출시 직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1988년 서울올림픽에 공식 스폰서로 나오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1990년대에는 전국의 매점을 평정하며 용기면계의 황태자 자리에 올랐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는 편의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용기면들이 등장하면서 약간 밀린 감이 없잖아 있지만 여전히 용기면계에서 판매량 최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용기면계의 국민라면이자 스테디셀러인 셈이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서민들이 가장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구성[편집 | 원본 편집]

분말 스프가 동봉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분말 스프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김치, 파 등으로 구성된 분말 스프는 면 위에 뿌려진 상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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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발면[편집 | 원본 편집]

볶음김치맛 건더기와 얼큰하고 맑고 시원한 국물맛이 일품이다. 제품 소개에 따르면 김치찌개의 맛을 재현하려 노력하였다고 되어 있으나, 실제 김치찌개맛은 상당히 연한 편이다. 얇은 면발을 채택하여 면 사이로 국물 맛이 잘 베어 들어간다. 면발을 푹 익히지 말고 적당히 꼬들하게 끓이는 편이 식감이 좋다. 스프 중 김치 함량은 18.5%이다. 나트륨 함량은 1520mg으로, 중량에 비해 상당히 많은 편이다. 따라서 나트륨 과다섭취를 막기 위해서는 스프의 양을 적당히 조절할 필요가 있다.

큰사발면[편집 | 원본 편집]

김치큰사발면. 밍밍한 맛으로 악평받고 있다.

큰사발면은 기존의 김치사발면이 출시된 지 4년 후인 1990년 8월에 기존 제품을 큰사발판으로 출시한 제품이다. 기존의 제품에서 중량을 늘려서 업그레이드한 제품인데, 문제는 맛이 심각할 정도로 하향 조정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제품과 달리 굵은 면발을 채택하고 있고, 나트륨 함량도 1430mg으로 사발면보다 오히려 적어서 싱겁고 밍밍하게 느껴진다.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김치사발면에 비해서 인기가 한참 떨어진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