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깨라면

참깨라면
참깨라면.jpg
식품 정보
종류 인스턴트 라면
생산 오뚜기라면(주)
판매 (주)오뚜기
출시 1994년 11월 30일
고소함과 얼큰함이 함께

참깨라면오뚜기에서 1994년 11월에 출시한 인스턴트 라면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94년 11월 30일에 봉지면이, 뒤이어 1995년 3월 8일에 용기면이 출시되었다. 청보식품과는 관련 없이, 오뚜기에서 자체적으로 연구, 개발하여 성공한 라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개발 과정이 좀 독특하다. 원래는 계란블록이 특징인 계란라면과 참기름 유성스프가 특징인 참깨라면 두 종류의 라면을 연구 중에 있었는데 계란블록과 유성스프를 함께 넣고 라면을 만들었더니 조화가 훌륭했고 결국 계란라면과 참깨라면을 합쳐서 하나의 라면으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한다.[1]

봉지면은 출시 직후 단종되고 용기면만 계속 판매되다가, 한참 뒤인 2012년 8월에 봉지면이 재출시되었다.

차별점[편집 | 원본 편집]

계란블록
계란를 동결건조하여 만든 블록이 들어 있다. 뜨거운 물에 넣으면 계란블록이 풀어지면서 라면에 진짜 계란을 풀어 넣은 것처럼 된다. 부드럽고 고소한 계란의 맛이 일품이며, 계란이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역할도 한다. 원래 라면에 계란을 넣어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성스프
유성스프의 성분은 고추기름과 참기름이다. 고추기름의 매운맛이 라면의 얼큰함을 더하고,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라면의 풍미를 돋군다. 기름을 넣으면 맛이 확 바뀐다고 해서 안 넣고 먹는 사람도 있다. 안 넣어도 구수하다.
참깨면발
면발 반죽에 참깨가 들어가기 때문에 면발이 고소하다. 이 라면의 이름이 ‘참깨’라면이 된 것도 여기에서 유래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얼큰한 맛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진 라면이다. 계란블록과 유성스프가 들어 있어서 일반라면과는 확실히 차별될 뿐만 아니라 개인의 식성에 따라서 맛을 조절해 먹을 수도 있다. 얼큰한 맛 때문에 해장라면으로 좋다는 평이 있으며, 새로운 맛을 즐기는 대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있다.

구성물이 굉장히 많은 라면에 속한다. 분말스프 이외에도 계란블록, 유성스프가 따로 들어 있어서 자칫하면 하나 빼 먹고 라면을 끓여먹기 십상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