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편의점(便宜店, Convenience Store;CVS)은 연중 무휴로 영업하는 소규모 소매점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외국어/외래어 좋아하는 나라답게(?) 콘비니언트 스토어(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를 줄여서 콤비니(コンビニ)라고 부른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말그대로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소매점으로 소규모로 동네 구석구석 위치하며, 대부분 24시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 자체는 본사와 점주간의 계약사항에 불과하므로 양측 중 한쪽의 희망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며, 본사에서 장려 차원으로 소정의 지원금이 나온다. 이마트24는 대놓고 자율이라고 말한다. 참고로 "세븐일레븐"은 07시부터 23시(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는 뜻이었다.

배 위에서 영업하는 편의점도 있다. 예를 들면 부산오사카를 연결하는 팬스타 드림호에도 있다. 외항선은 보통 면세점의 개념으로 운영된다.

기능[편집 | 원본 편집]

소매점이지만, 소매 이외의 잡다한 생활편의서비스를 부가적으로 갖추고 있다. 물론 그 비용은 물건값에 다 녹아 있으므로 주의.

  • 소매
    신선한 즉석식품(도시락, 샌드위치 등)이 일반적인 소매점과 차이나는 부분이다. 커피, 찐빵, 따뜻한 음료처럼 자체적으로 식품을 가공판매하기도 한다. 기본적으로는 정찰제이며 제휴나 행사를 통해 구매를 유도한다. 인적이 드문 곳은 편의점이 동네슈퍼가 되어서 자체적인 매장 할인행사 등을 할 때도 있다.
  • 유가증권(교통카드, 상품권)
    교통카드·하이패스카드 충전은 대부분의 매장에서 가능하다. 상품권(기프트카드)는 넥슨 등 게임사 캐쉬로 시작해서 지금은 전화카드, 데이터충전, 문화상품권, DLC 판매, 구글 플레이 상품권 등 다양한 상품으로 확대되었다. 매장에 따라 알뜰폰 유심을 구매할 수도 있다.
  • 편의점 택배
    택배는 원래 접수창구가 존재하지 않지만, 훼미리마트(現 CU)와 GS25가 공동으로 택배사와 제휴하여 접수받기 시작한 것이 시초로 지금은 편의점의 표준처럼 자리잡았다. 편의점 물류를 이용하는 반값택배도 나왔다.
  • ATM
    초기에는 공동망 CD 위주로 설치했지만, 은행권에서 제휴가 들어오면서 은행 ATM과 별반 차이나지 않는 형태가 많아졌다. 제휴은행을 사용하는 경우 은행 ATM과 동일한 수수료로 운영된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한국 최초의 편의점은 1982년 롯데세븐이다. 1982년 통금해제 조치로 인하여 탄생한 산물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당시 한국인들의 정서에 맞지 않았던 관계로 총 3호점까지 열었던 롯데세븐은 2년 만인 1984년 4월, 모두 문을 닫았다. 이후 1989년 세븐일레븐이 프랜차이즈 형태의 편의점으로서 새로이 문을 열었다.[1]

아르바이트[편집 | 원본 편집]

이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 제품 진열, 매장 관리, 계산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근무의 난이도가 있는 편으로 자신이 여러 가지 일을 잘 못한다거나 하면 비추천한다. 유니폼을 입고 옷을 단정히 하고 다녀야 하기에 복장 규율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 역시 비추천 한다. 판매/서비스업의 특성상 별의별 진상 소위 '손놈'이라는 작자들이 출몰하는 곳이라 멘탈붕괴를 자주 겪는 직종이기도 하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간혹 잔돈을 안바꿔 준다고 "바꿔주기 싫어서 없는 척 한다"면서 알바에게 따지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알바가 돈을 바꿔주기 싫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니 오해해선 안 된다. 편의점에 돈이 많을거라 생각하는데 편의점의 경우 방범문제 때문에 마트와는 달리 많은 양의 현금을 보유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 계산기에는 현금을 10만원 이하만 보유하도록 되어 있으며 현금이 일정금액 이상 쌓이면 (약 30~ 50만원 가량) 점주의 계좌에 회수금을 이체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돈이 쌓이는 즉시 회수하기 때문에 회수금을 이체하는 타이밍에 오게되면 잔돈을 바꿔주는 것이 어렵다. 돈이 없는 상태에서 남은 잔돈을 바꾸게 되면 다른 손님에게 거슬러줄 돈이 모자라게 된다. 또한 물건 하나 안사면서 잔돈만 바꿔가는 것은 가게에게 민폐행위나 다름없다. 편의점은 은행이 아니라는걸 알아두자. 잔돈을 바꾸고 싶다면 이용하는 은행의 ATM에 돈을 넣고 만원 단위로 인출하거나 대형마트에 가서 바꾸는 편이 낫다. 이용객이 편의점보다 많고 규모가 크기에 현금이 떨어질 일은 없다.
  • 일본의 로손 편의점은 자동으로 동전의 갯수를 세어주는 기계가 있다. 동전은 지폐보다도 액수 확인이 어렵고 시간이 걸리니 국내 도입이 시급한 기계다.
  • 편의점에서 무인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마트 24의 경우 일부 매장이 저녁시간대에 무인으로 운영하는 곳이 있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스캔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하며 결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만 가능한게 단점이다. 세븐 일레븐은 롯데월드 타워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Lpay 카드로 스캔해야 입장이 가능.

대한민국의 편의점[편집 | 원본 편집]

대기업형 편의점[편집 | 원본 편집]

브랜드 운영사 런칭 시기 점포 수 비고
CU 비지에프리테일 1990년 1월
세븐일레븐 코리아세븐 1989년
GS25 지에스리테일 1990년
미니스톱 한국미니스톱 1990년
365플러스 주식회사홈플러스 2011년
이마트24 이마트24 2003년 구 위드미

후발주자 편의점[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의 편의점[편집 | 원본 편집]

  • 세븐일레븐
  • 패밀리마트
  • SUNKUS
  • LOWSON

각주

  1. 참고 기사, 팩트올, 2017. 0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