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홈플러스
Homeplus
홈플러스.jpg
법인 정보
종류 주식회사
창립 삼성물산-테스코
1999년 4월 20일
이전회사 홈플러스테스코
본사 대한민국 135-080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01 삼정개발빌딩
핵심인물 CEO 김상현 (金尙炫) 사장
주요주주 MBK파트너스 (100%)
자회사 홈플러스스토어즈
웹사이트 주식회사 공식 홈페이지
생활에 플러스가 됩니다.
— 홈플러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의 대형할인매점. 홈플러스 주식회사와 홈플러스 스토어즈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처음 시작은 1999년 대구에서 1호점으로 한 삼성물산에서 세운 유통점이었다. 그러나 20세기 후반 영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고, 마침 해당 시기에 아시아 시장이 경제위기를 맞이하자 테스코는 그 상황을 기회로 생각하여 삼성물산과 합작을 하여 한국시장에 상륙하게 되었다. 당시 테스코가 한국시장을 택한 이유는 본사가 속한 영국과의 유통산업이 유사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국토 면적과 같은 지리적 여건이나, 식품중심의 발달과 같은 것이다.

1998년 8월 협상을 시작하여 1999년 5월 삼성물산의 홈플러스와 테스코의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출범 당시 지분은 51:49로 삼성물산이 더 많았으나 2003년에는 89:11로 삼성물산이 지분을 크게 줄이게 되었다. 당시 한국 내 최대 기업이었던 삼성은 IMF로 인한 구조조정이 필요하였고, 테스코는 영국 최대의 유통기업으로 규모의 경제를 위해 해외시장 개척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합작이 가능하였던 것이다. 이 합작은 테스코의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있고 인지도가 있는 삼성이라는 브랜드를 이용함으로 한국 시장에서 안정적인 위치를 가지고 바로 유통을 시작할 수 있게 되는 이점이 있었고, 삼성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었으므로 합작이 가능했다.

당시 국내 할인점들이 경쟁 업태인 백화점과의 차별성을 가졌던 주 테마는 'Low Price', 즉 저가정책을 통한 가격 경쟁력이었는데, 후발 주자인 홈플러스는 이런 가격 경쟁력에 '백화점에 버금가는 서비스 제공'을 추가, 국∙ 내외 업체들이 겨루는 할인점 시장에 진입하여 합작 이후 3년 만에 업계 '빅3'로 급부상하며 시장 진입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이후 2015년 테스크의 현금흐름 악화로 사모펀드에게 매각되었으며, 몸집 축소를 통한 매각을 위해 무리한 세일을 자주 하고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물류특성[편집 | 원본 편집]

홈플러스의 물류 특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대규모 물류센터와 첨단 물류처리 시스템 도입
  2. 자동 발주량 산정 시스템 개발
  3. 산지 직거래 방식(신선식품 위주)
  4. 매장 내 진열관리 시스템 도입
  5. 제조업체의 직거래 허용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본래 테스코의 물류 특성은 로우코스트-로우테크(Low cost-Low tech)로 잘 알려져 있는데 유독 한국에서의 홈플러스만은 대규모의 목천물류센터[1]를 중심으로 첨단 SCM기술을 들여다 놓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 시장 내에서의 홈플러스는 이마트 대비 후발주자라는 약점을 안고 출발하였기 때문에 이마트의 물류보다는 상대적으로 기반이 약하고 물류 관련 전문 인력도 부족한 실정이다. 즉, 하드웨어는 매우 뛰어났으나 이를 다루는 인력과 물류 기법의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 거기에 이러한 하드웨어를 도입하고 유지하는데 드는 비용도 상상 이상으로 많이 들어간다. 물론 시간이 흐르면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의 격차는 많이 줄어들었지만 통상 기존 홈플러스의 정책을 보면 이마트 따라하기의 성격이 짙었다.

마이 홈플러스 포인트[편집 | 원본 편집]

기존 훼미리카드를 폐지하고 모바일·제휴카드 중심으로 재편한 마일리지 제도.

기본 적립률이 0.1%로 혜택이 크게 축소되었지만, 제휴카드(신한)를 사용하면 0.6% ~ 1.2%를 적립해준다. 2020년까지 프로모션으로 0.4% ~ 0.8% 추가 적립과 전단 상품 추가할인 혜택을 준다.

포인트 소진방법으로 현금쿠폰 발급을 폐지하고 현장결제로 바꾸었으며, 거기에 OK캐쉬백이나 마이신한포인트로의 전환을 추가하였다. 마이신한포인트는 신한은행/신한금융투자 고객에 한해 현금화가 유리하기 때문에 신한이 주거래가 아니라면 운신의 폭이 다소 좁다.

PB상품[편집 | 원본 편집]

홈플러스의 PB상품 종류는 2001년 첫 제품(800여종)을 내놓은 이후 5년만에 PB품목만 9000여종(2005년)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 홈플러스의 PB는 주로 달걀, 우유, 후라이팬 등의 '생필품'과 '의류' PB로 나뉘어 지는데, 생필품에는 고객들이 기억하기 쉽도록 할인점 이름을 그대로 사용한 ‘홈플러스 우유, 홈플러스 달걀’ 등과 같은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굿존(홈플러스 알뜰)', '베터존(홈플러스)', ' 베스트존(홈플러스 프리미엄)'으로 품질 세분화전략을 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모두 동종업계 최저가를 지향한다.

이 덕분에 이마트와 PB상품이 겹치면 가격이 상당히 내려가게 된다. 의류는 ‘스프링쿨러’, ‘이지클래식’, ‘라이프웨이’가 대표 PB이다. 이지 캐주얼 '스프링쿨러'는 지오다노보다 30% 정도 낮은 가격대를 유지하면서 그 이상의 품질을 내세워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는 PB이고, '이지클래식'은 아동복과 여성복, 남성복을 패밀리화한 PB. ‘라이프웨이’의 경우 동대문 의류도매상 보다 가격이 낮은 1만원대 안팎의 초저가 의류 PB이다 .

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홈에버 인수[편집 | 원본 편집]

경품행사 개인정보 판매사건[편집 | 원본 편집]

홈플러스 경품사기 응모권.jpg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홈플러스 측에서 경품행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사실 이것은 순전히 개인정보를 빼내어 라이나생명·신한생명 등 보험사에 팔아먹기 위한 것이었으며 개인정보보호법에서 요구하는 개인정보 제3자 유상고지 글씨를 고의로 1mm(...)로 써서 행사 참여자들이 일부러 읽지 못하게 했다. 더 웃긴 것은 처음엔 무죄판결을 받았다가 참여연대를 위시한 시민단체들이 1mm 글씨로 된 항의서한을 보내기까지 했다.

결국 검찰은 고객정보를 무려 2400만 여 건이나 빼내어 231억 7000만 원에 판매한 혐의로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7000만원을, 도성환 전 사장에겐 징역 2년을 구형했다.[2]

CM송[편집 | 원본 편집]

방시혁이 작곡한 홈플러스의 CM송은 꽤 중독성 있기로 유명하다.

오리지널[편집 | 원본 편집]

창립 10주년 기념 강호동의 1박2일 편[편집 | 원본 편집]

김연아 남아공 월드컵 응원 편[편집 | 원본 편집]

창립12주년 기념 착한 콩나물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건설 당시에 이 물류센터의 규모는 아시아 최대 규모였다. 면적만 대략 4만5천평 규모
  2. 고영득 기자, "판사님은 1㎜ 글씨가 정말 보이십니까?". 경향신문. 2016.01.13. 2016년 1월 13일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