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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여신. 로마에서는 주로 베스타(vesta)라고 불렸다.
{{다른 뜻|헤스티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그리스 신화의 여신|라이트 노벨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의 등장인물}}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로, 태어나기는 가장 먼저 태어났으나 [[제우스]]가 크로노스의 뱃 속에서 형제들을 구할 때는 거꾸로 가장 늦게 토해졌다.<ref>여담으로 태어난 순서는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이다. 토해진 뒤로는 다시 태어났다하여 거꾸로 순서를 정하였다.</ref>
'''헤스티아'''(Hestia)는 [[그리스 신화]]의 신이다. [[로마 신화]]의 베스타와 동일시된다.


[[]]의 여신으로, [[그리스]]나 [[로마]] 문화권에서 불은 집의 중심을 차지하는 화덕을 의미했으며 이 때문에 한 집안과 가정의 수호여신임과 동시에 번제<ref>燔祭. 제물을 불에 태우는 의식이 포함된 제례.</ref>를 담당하는 여신이기도 했다.
== 신화 속에서 ==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로, 태어나기는 가장 먼저 태어났으나 [[제우스]]가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형제들을 구할 때는 거꾸로 가장 늦게 토해졌다.<ref>여담으로 태어난 순서는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이다. 토해진 뒤로는 다시 태어났다 하여 거꾸로 순서를 정하였다.</ref>


[[아폴론]][[포세이돈]]이 헤스티아에게 청혼하면서 싸움이 붙자, 싸움을 말리기 위해 제우스에게 요청하여 영원히 처녀신으로 살 수 있는 권한을 허락받았다.<del>결말이 왜 고자되기야</del> 때문에 합법적인(?) 처녀신은 [[아테나]], [[아르테미스]], 그리고 헤스티아 이렇게 셋.
[[]]의 신으로, [[그리스]]나 [[로마]] 문화권에서 불은 집의 중심을 차지하는 화덕을 의미했으며 때문에 한 집안과 가정의 수호신임과 동시에 번제<ref>燔祭. 제물을 불에 태우는 의식이 포함된 제례.</ref>를 담당하는 신이기도 했다.


다만 이런 약간의 신화 외에는 전혀 활동이 없다. 신들끼리 머리채 잡고 싸워댔던 [[트로이 전쟁]] 때도 혼자 올림푸스에 남아 있었을 정도. 그리스에서는 각 가정이 화로에서 이 여신에 대한 예를 표하는 것으로 그쳤으나 로마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여신으로 격이 상승했으며, 이 여신의 신전의 사제들은 전부 [[순결]]한 여성으로 사원의 불이 꺼지거나 순결을 잃거나 하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포세이돈과 [[아폴론]]이 헤스티아에게 청혼하면서 싸움이 붙자 싸움을 말리기 위해 제우스에게 요청하여 영원히 처녀신으로 살 수 있는 권한을 허락받았다. 때문에 처녀신은 [[아테나]], 아르테미스, 그리고 헤스티아 이렇게 셋.


단 하나 중요한 점이라면 여신 때문에 올림푸스 12신의 명단에 혼선이 빚어졌다는 점 정도? 후에 [[디오니소스]]가 신으로서 합류하자 자리가 없었는데, 이때 헤스티아가 디오니소스에게 자기 자리를 양보하여 디오니소스가 올림푸스에 당당히 입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 정도로 조용하고 배려심 깊은 여신.
다만 이런 약간의 신화 외에는 전혀 활동이 없다. 신들끼리 머리채 잡고 싸워댔던 트로이 전쟁 때도 혼자 올림푸스에 남아있었을 정도. 그리스에서는 각 가정이 화로에서 이 신에 대한 예를 표하는 것으로 그쳤으나 로마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여신으로 격이 상승했으며, 신의 신전의 사제들은 전부 순결한 여성으로 사원의 불이 꺼지거나 순결을 잃거나 하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references/>
디오니소스에게 12신의 자리를 양보한 이야기가 유명하나, 이는 '''영국 학자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1955년에 창작한 것으로, 고대 기록에는 그런 말이 전혀 없다.''' [https://twitter.com/0017ST/status/997451513940271104?s=19|#] <s>가만있다가 자리 뺏긴 헤스티아</s>
 
== 대중문화 ==
* [[헤스티아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애니메이션 올림포스 가디언에서는 제우스의 명령으로 인간들에게서 불을 거두는 모습으로 잠깐 나왔으며, 비중은 그것뿐임에도 오프닝에도 등장하였다.
 
{{각주}}
{{그리스 신화}}
[[분류:그리스 신화의 신]]

2024년 2월 22일 (목) 22:40 기준 최신판

헤스티아(Hestia)는 그리스 신화의 신이다. 로마 신화의 베스타와 동일시된다.

신화 속에서[편집 | 원본 편집]

크로노스와 레아의 딸로, 태어나기는 가장 먼저 태어났으나 제우스가 크로노스의 뱃속에서 형제들을 구할 때는 거꾸로 가장 늦게 토해졌다.[1]

의 신으로, 그리스로마 문화권에서 불은 집의 중심을 차지하는 화덕을 의미했으며 이 때문에 한 집안과 가정의 수호신임과 동시에 번제[2]를 담당하는 신이기도 했다.

포세이돈과 아폴론이 헤스티아에게 청혼하면서 싸움이 붙자 싸움을 말리기 위해 제우스에게 요청하여 영원히 처녀신으로 살 수 있는 권한을 허락받았다. 때문에 처녀신은 아테나, 아르테미스, 그리고 헤스티아 이렇게 셋.

다만 이런 약간의 신화 외에는 전혀 활동이 없다. 신들끼리 머리채 잡고 싸워댔던 트로이 전쟁 때도 혼자 올림푸스에 남아있었을 정도. 그리스에서는 각 가정이 화로에서 이 신에 대한 예를 표하는 것으로 그쳤으나 로마에서는 국가 차원에서 중요한 여신으로 격이 상승했으며, 이 신의 신전의 사제들은 전부 순결한 여성으로 사원의 불이 꺼지거나 순결을 잃거나 하면 처벌을 받았다고 한다.

디오니소스에게 12신의 자리를 양보한 이야기가 유명하나, 이는 영국 학자 로버트 그레이브스가 1955년에 창작한 것으로, 고대 기록에는 그런 말이 전혀 없다. [1] 가만있다가 자리 뺏긴 헤스티아

대중문화[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여담으로 태어난 순서는 헤스티아, 데메테르, 헤라, 하데스, 포세이돈, 제우스이다. 토해진 뒤로는 다시 태어났다 하여 거꾸로 순서를 정하였다.
  2. 燔祭. 제물을 불에 태우는 의식이 포함된 제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