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메시스

네메시스(고대 그리스어: Νέμεσις, 영어: Nemesi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복수의 여신이다. 혹은 율법의 여신이라고도 한다.

네메시스의 부모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는데 여기저기 싸지르고 다닌 주신 제우스의 딸이라는 설부터 밤의 여신인 닉스의 딸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다만 제우스의 딸이라는 설이 맞다면 흠좀무한 게 나중에 제우스가 네메시스를 연모하여 백조로 변신한 네메시스와 교접하여 알을 낳게 하였다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제우스의 딸이라면 대놓고 근친상간 확정. 참고로 이 이야기에서 네메시스와 제우스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트로이 전쟁의 원인이 되는 헬레네라는 설도 있다.[1]

주요 역할[편집 | 원본 편집]

복수의 여신이라고 하지만 네메시스가 행하는 복수는 단순히 감정적인 복수가 아니라 인간의 주제를 넘어선 행동에 대한 신의 보복, 즉 징벌적 보복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이런 의미로 단순히 복수의 여신이 아니라 율법의 여신으로도 인식되어지는 경우가 있다.

각주

  1. 다른 설에서는 제우스와 레다 사이에서 헬레네가 태어났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