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뤼케이온

현대적인 묘사의 케뤼케이온

케뤼케이온(그리스어: κηρύκειον)은 그리스 신화에서 전령신 헤르메스가 소유한 지팡이다. 라틴어로는 카두케우스(Caduceus)[1]라고 하며, 로마 신화에서 헤르메스와 동일시되는 메르쿠리우스 또한 이 지팡이를 들고 있다.

생긴 것은 두 마리 이 꽈리 모양으로 지팡이를 감고 있는 모양. 옆의 그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지팡이 끝이 두 날개로 장식되는 예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묘사도 많다.

기원[편집 | 원본 편집]

케뤼케이온은 원래 헤르메스의 소유물이 아니었다. 이 지팡이는 여신 헤라의 전령인 여신 이리스의 소유물이었다가 후대로 가면서 제우스의 전령인 헤르메스도 가지게 된 것이다.

사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그리스 이전의 고대 중동, 그러니까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도 사용되던 상징이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케뤼케이온은 특수 문자로도 존재한다. → ☤

각주

  1. 전령사의 지팡이라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