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발도등대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25일 (금) 22:12 판 (→‎개요)

틀:등대

개요

전라남도 신안군 비금면 고서리 244번지에 위치하고 있는 등대로 서남해상의 등대 중 최대 규모의 등대이다. 195년 11월에 일본인 기술자에 의해서 등대가 세워지면서 등대관리원이 상주하였던 등대로 서해남부 연안과 동중국해 해역으로 넘어가는 항로의 분기점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1935년에 한반도에서는 최초로 무선표지 업무와 무선나침업무를 위한 무선방위신호소를 설치하여 운영하였던 등대로 유인등대(항로표지관리소) 시절에는 2~7명의 항로표지관리원과 가족들이 거주하였던 섬이었으나 1996년 무인화하여 무인등대로 운영되고 있다.

과거에는 무선표지로 전기혼을 사용하였었으나 현재는 레이콘 장비를 병설하여서 전파표지를 무선표지로 사용하고 있다.

연혁

  • 1905년 11월 1일 석유 백열등으로 최초점등, 무신호(Fog Signal) 업무 병행[1]
  • 1926년 6월 전기등으로 개량(120v-200w)
  • 1932년 8월 28일 무신호를 기존의 무포를 폐지하고, 무전신호(에어사이렌)으로 개량하여 50초마다 4초 취명하는 방식으로 변경.
  • 1943년 5월 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시설등 완전 파괴
  • 1945년 3월 가스등으로 가점등하여 무인등대로 운형
  • 1945년 12월 미군정청 운수부 해사국으로 관할 이관
  • 1957년 7월 시설물 원상복구
  • 1970년 12월 무선전화 설치
  • 1976년 무신호 개량(에어사이렌→전기혼)
  • 1977년 10월 도서 무선국 설치
  • 1979년 7월 무선전화기로 개량(SSB, 30W)
  • 1996년 11월 원격자동제어시스템 설치 및 무인등대로 변경

[2]

칠발도 바닷새류 번식지

틀:문화재 이 칠발도는 바다제비, 슴새, 칼새 등의 여름철새들이 이동하는 경로상에 위치하여있는 철새들의 휴식처이자 해당 조류들의 번식지이기도 하다. 사실 섬 전체가 새들의 분뇨로 이루어져 있는 섬으로 학술상 중요한 위치에 해당하여 1982년부터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으며, 2015년 1월에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특별보호구역으로도 추가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칠발도에 출입하고자 한다면 사전에 문화재청의 허가를 받아야 출입이 가능하다.

각주

  1. 이 당시는 무포(霧砲)를 사용하였었다
  2. 출처 : 신안문화 10호 77p. 칠발도등대의 연혁, 신안문화원 향토사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