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흑 분열

소개

스타크래프트 2 협동전에 등장하는 적 프로토스의 공세 조합 중 하나.

특징

• 첫 공세 : 사도

• 2차 공세 : 사도 + 추적자

• 본 공세 : 사도 + 추적자 + 파수기 + 암흑 기사 + 불멸자 + 분열기 + 불사조

사도가 첫 공세로 등장하는 기사단 조합으로 사도도 강력하지만 사실상 이 조합에서 가장 큰 복병은 암흑 기사.

암흑 기사는 영구 은폐 상태인데다 공격력이 45(+5)로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신속히 탐지기를 배치하지 않으면 지상군이 모조리 공허로 돌아간다.

거기다 3.12 패치 이후로 갑자기 추가된 분열기와 불사조의 물량이 대폭 증가하여 난이도가 크게 올랐다.

그나마 사이오닉 폭풍을 사용하는 고위 기사랑 무기 공격이 스플래시 피해를 주는 집정관이 갖춰진 광전사 기사단과는 달리 사도 기사단에는 공중에 스플래시 피해를 주는 유닛은 없지만 불사조랑 사도가 경장갑 유닛을 잘 때려잡아서 경장갑 유닛 위주로 병력을 구성했다면 피를 볼 수 있다.

대처법

레이너

공세가 올 때마다 암흑 기사를 감지하기 위해 스캐너 탐색을 뿌려야 하므로 궤도 사령부를 많이많이 지어주는게 좋다.

그러나 암흑 기사의 공격은 해병을 한 방에 공허로 보내는데다가 다른 병영 유닛들도 암흑 기사의 공격 두 세 번이면 망각으로 사라진다. 더구나 분열기도 문제인데 분열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정화 폭발에 병영 유닛 수 십 기가 단숨에 정화되니 조심하자.

방어형 임무일 경우 해병이 들어있는 벙커 + 암흑 기사 탐지용으로 미사일 포탑 + 공성 전차면 대처가 되는데 애초에 공중 병력이 불사조 하나 뿐이고 불사조는 지상 구조물을 건드릴 수가 없으니 지상 유닛들은 공성 전차로 모조리 쓸어버리면 된다.

안전하게 하려면 스카이가 좋은데 불사조 처리 담당으로 바이킹을, 지상 처리 담당으로 밴시를 뽑으면 된다. 물론 업글은 필수이며 불사조가 밴시를 격추시키기 전에 분쇄파와 사거리 업이 완료된 바이킹으로 불사조를 신속히 분쇄해야 한다.

사실상 레이너는 상대가 프로토스일 때 첫 공세에 사도가 등장한다면 바이킹 + 밴시가 제일 안전하다.

땡전순도 괜찮은데 전투순양함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지만 사도, 파수기, 불사조의 공격 따위 전순에게는 '계란으로 바위치기'만도 못하니 작정하고 전순만 모았다면 사도 기사단에게 하늘에서 쏟아지는 불벼락이 무엇인지를 보여줄 수 있다.

케리건

최고의 방법은 무리 군주인데 무리 군주는 사거리도 길고 공생충 공격으로 타격 및 어그로까지 끌 수 있으며 특히 공생충 덕분에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낭비시킬 수 있으니 일석이조.

불사조는 여왕님이 없애면 되고 암흑 기사 탐지를 위해 감시군주도 필요하니 잘 호위하도록 하자.

아르타니스

최고의 답은 스카이.

땡사조도 좋은데 조합에 거대 유닛이 없고 알타의 불사조가 적 불사조보다 여러모로 앞선다.

물론 땡사조가 좀 번거롭다면 폭풍함도 추가해주자.

스완

불멸자가 부담되지만 소용돌이 포탄 업글이 완료된 전차를 꾸역꾸역 모으면 지상군은 충분히 대처가 가능하며 암흑 기사 탐지 및 아군 지원용으로 과학선은 필수적이다. 여기다 생체인 암흑 기사랑 사도에게 방사선을 먹여주면 더더욱 좋다.

불사조 처리는 경장갑 추가 피해에 스플래쉬를 지닌 토르가 맡고 토르는 불멸자를 주의해야 하며 방어 임무면 회전 화포를 다수 건설해주면 된다.

자가라

공대지가 되는 유닛이 없으므로 어쩔 수 없이 지상 맞싸움이 강제되는데, 불멸자와 분열기는 링링에겐 천적이고 파수기는 역장을 쳐서 링링의 접근을 막지만 그나마 광역 공격인 파괴자 대신 단일 공격인 암흑 기사라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따라서 역장을 부술 변형체 몇 기와 같이 들이박으면 되고 불사조는 갈귀로 처리하자.

보라준

암흑 기사는 이쪽이 훨씬 강하지만 분열기 때문에 위험성이 따르니 제일 안전하게 공허 포격기만 잔뜩 모아주고 적 암흑 기사 탐지를 위해 예언자를 4기 정도 추가해주면 쉽다.

빼앗을 가치가 있을만한 유닛이 없기에 암흑 집정관은 비추천. 적 암흑 기사를 빼앗는건(....) 비록 같은 형제라 해서 살리고 싶어도 마음은 아프지만(....) 그냥 편히 공허로 보내주자....그림자 격노만 배웠어도 살려줬을 것이다....

아바투르

아바투르는 어떤 조합이던 간에 일단 사도가 먼저 등장하면 신속히 거대 둥지탑까지 올려야 한다.

그 후 불사조 제거 담당으로 포식귀를, 지상 유닛 제거 담당으로 수호군주를 준비하고 물론 암흑 기사 탐지를 위해 감시군주도 배치해주자.

알라라크

군주님은 "은폐는 약한 자들을 위한 것. 이 겁쟁이들을 탐지해 없애 버려라"라고 말했지만 굳이 탐지를 하지 않아도 군주님의 파괴 파동 3방에 겁쟁이(?) 암흑 기사들은 공허로 돌아간다.

승천자 조합으로 갈 경우에는 분열기의 정화 폭발이 날아오는걸 보고 정신 폭발로 그 분열기만 터뜨리면 정화 폭발이 사라지기에 정말 간단하게 대처할수 있다.

문제는 분노수호자나 선봉대의 로공 조합으로 갔을 경우인데 분열기를 빨리 정리하지 못한다면 평등하게 분열기의 폭발 데미지에 싹 정화되는걸 볼 수 있다.

정화 폭발을 쓰도록 광신자들을 먼저 돌격시킨 후 진입하거나 아니면 마찬가지로 승천자를 섞어서 분열기를 저격해주는 것이 좋다.

노바

지상 쪽은 비밀 밴시나 수호기 모드의 습격 해방선으로, 불사조는 전투기 모드의 습격 해방선이면 충분하다. 어차피 습격 해방선은 모드 전환 속도를 증가시키는 업글도 있으니 불사조가 수호기 해방선을 가격해도 신속히 전투기로 전환하여 상대하면 그만이다.

중장갑 공성 전차를 추가해도 무난한데 지상은 거미 지뢰와 전차의 우월한 사거리로 전부 녹일 수 있다.

또한 암흑 기사 탐지 겸 포식자 미사일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위해 밤까마귀 타입-Ⅱ도 배치해야 하며 아니면 특수 작전 유령의 EMP로 보호막 소진 및 잠시지만 은폐를 해제할 수 있다.

스투코프

지상 처리는 감밴시, 불사조 처리는 감브라 또는 감방선이 하자.

감밴시는 불사조를 주의해야 하니 감브라가 올가미로 불사조를 추락시켜 없애고 석회 점액을 업글하여 지상 쪽에도 추가 지속 피해를 줄 수 있으니 중력자 광선만 주의하자. 감방선은 공속이 느려도 원본이랑 똑같이 공중 광역 피해를 주는데다 공격 시 받는 피해가 90%나 감소하니 불사조의 공격은 간지러운 수준이 된다.

또한 암흑 기사를 탐지해야 하니 무리 여왕의 시각 공생으로 아군에게 일시적인 탐지 능력을 부여하거나 불사조나 분열기를 공생충으로 제거하고 감시군주도 준비하자.

탈란다르

첫 공세에 사도가 등장하면 바로 우주관문을 쭈욱 짓고 황금 함대를 가거나 아니면 땡모함으로 가자.

또한 탐지도 필요하니 관측선이나 탐지 프로토콜 연구가 완료된 중재자 탈란다르를 배치하자.

데하카

사이오닉 속성인 파수기랑 암흑 기사가 있고 데하카는 레벨 5 이후 '예민한 감각'을 찍으면 탐지 기능이 추가되니 파수기나 암흑 기사를 섭취하여 발생하는 사이오닉 폭발로 단 한 방에 몰살 시킬 수 있다.

특히 광전사 기사단과는 사도 기사단에는 거대 속성의 유닛이 없어서 만렙 상태의 데하카가 파수기나 암흑 기사를 섭취하면 폭발로 인해 진짜로 한 방에 몰살시킨다.

한과 호너

정밀 타격을 활성화시켜 네이팜 탄두 업글까지 완료되었으면 공세가 올때 지상을 타격하는게 좋다.

분열기는 비행정을 장착한 갈레온이나 오버드라이브 활성화 중인 사신으로 신속히 처리해야 하고 탐지를 위해 테이아 밤까마귀도 추가하자.

타이커스

암흑 기사로 인한 탐지나 분열기를 빠르게 잡아내야 된다는 점 때문에 어느 조합을 상대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넉스의 활용도가 높아진다.

넉스의 초음파 파동이 불사조를 잡을 때도 쏠쏠하므로 넉스는 필히 포함하는 것이 좋고 대포알도 분열기의 정화 폭발을 받아내면서 분열기랑 암흑 기사에게 스턴을 넣으니 후반에 추가하면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