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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9일 (토) 23:33 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69-1번지 해안가에 위치한 서우봉(犀牛峰)은 원추형의 오름으로 서모봉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오름은 정확히는 2개의 봉우리를 가지고 있는 오름으로 남쪽의 서모봉과 북쪽의 망오름을 합쳐서 서오름으로 부른다. 다만 두 봉우리간의 위치가 매우 가깝고 경사도 완만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생성 시기도 비슷할 것으로 추정되어 별도의 오름으로는 분류하지 않고 있다.

일제 동굴진지

제주 서우봉 일제 동굴진지
건축물 정보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86, 2664-2, 2664-3, 2664-5
소유 이성훈
대지면적 850 m2
문화재 정보
종목 등록문화재 제309호
지정일 2006년 12월 4일

1945년 건립된 이 동굴진지는 태평양 전쟁이 막바지에 치닫던 당시 일본군이 제주도 북쪽 해역으로 진입해 들어오는 연합군 함대에 대한 자살공격을 하기 위해 건설된 것으로 동굴식 갱도 18개소와 벙커 2개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王자 모양의 동굴진지는 제주도 내의 다른 일본군 동굴진지에 비해 훨씬 치밀하게 건설된 것으로 이쪽은 제주항이 가까운 곳이다보니 제주도민들 이외에 타 지방 사람들까지 강제로 징용되어 고통에 시달렸던 다시 있어서는 안 되는 역사의 현장이다.

기타

  • 이 서우봉으로 올레길 19코스가 지나간다. 해변을 지나 언덕을 돌아가는 길의 조망이 이 코스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 이 일대는 고려시대 삼별초의 대몽항쟁 당시 삼별초를 진압하기 위해 건너왔던 김방경 장군의 군사와 삼별초간의 전투가 벌어졌던 곳이기도 하다.
  • 북쪽 봉우리인 망오름은 조선시대인 1500년경 서산봉수가 세워졌던 곳이다. 망오름이라는 이름도 멀리 바라본다는 의미이다. 다만 봉수의 흔적은 현재 사라지고 없는 실정이다.
  • 1700년도에는 나라에 바치는 말을 키우는 목장으로 사용되기도 하였었다.
  • 서우봉 서편에 함덕해변(해수욕장)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 서우봉의 이름을 붙여서 함덕 서우봉해변이라 부르기도 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