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오름으로 높이 717m, 주변과의 표고차는 150m가량 되는 오름이다. 오름의 정상부에 화구호를 가지고 있는 오름 중 하나로 산 정상부에 물이 차 있다고 하여서 물찻오름이라고 한다는 설과 제주어로 찻이 성(城)을 의미하며 물이 들어찬 성이라는 의미로 물찻오름이라고 한다는 설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검은오름이라는 별명도 있다고 한다.
산정화구호[편집 | 원본 편집]
물찻오름 정상부에는 평균 수심 1.2m, 둘레 1km정도의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는 참꽃나무, 꽝꽝나무, 단풍나무 등이 둘러싸고 있으며 호수에는 붕어, 개구리, 물뱀 등의 습지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참고로 붕어는 누군가가 출입통제 이전에 방사한 것이라고 한다. 마침 이쪽은 다른 산정화구호와 달리 수량이 풍부한 편이어서 붕어들이 아주 잘 산다고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이 곳은 과거 일반인들이 제약 없이 출입할 수 있었으나 2008년 11월부터 보전을 위해 출입 통제를 하고 있다. 자연휴식년제를 도입하여 생태복원중에 있기 때문 2016년 6월이 되어서야 한시적으로 일반에 잠시 개방되었었다. 참고로 이 곳에 무단으로 출입하다 걸리면 벌금이 200만원이다.
-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 물찻오름의 분화구도 물영아리와 마찬가지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하는 것을 추진중이다.
각주
제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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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