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孤根山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1286-1번지에 자리한 원형의 오름으로 고공산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 오름의 이름은 인근에 다른 오름이 없이 혼자 외롭게 서 있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실제로 이 오름 주변에는 특별히 눈에 띄는 오름이 없어[1] 유독 눈에 잘 띄는 오름이다.
전설[편집 | 원본 편집]
주변에 다른 오름이 거의 보이지 않고 워낙 튀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이 고근산에도 전설이 얽혀 있다. 과거 선문대할망이 심심할 때면(...) 한라산 정상부를 베게삼고 이 고근산을 의자로 삼아 앉은 뒤 바로 남쪽에 보이는 바다 위 범섬에다가 다리를 걸쳐 놓고 누워서 물장구를 쳤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한라산 정상부와 고근산, 범섬이 거의 일직선으로 연결되는지라 꽤나 그럴듯하게 여겨진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이 오름 남쪽에 서귀포시 신시가지가 개발되어 자리하고 있다.
- 이 오름 남서 사면 숲에는 꿩 사냥을 하던 개가 빠져 죽었다는 강생이궤라는 수직동굴이 있다.
- 이 오름 남동사면 중턱에는 머흔저리라고 하는 곳이 있는데 과거 국상(國喪)을 당했을 때 절을 하던 곡배단이 있던 자리이다.
- 올레길 7-1코스가 이 고근산 정상부를 오르는 코스로 지나간다.
각주
제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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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