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물오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봉개동 산 78-1번지에 자리한 오름으로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오름으로 큰 봉우리를 큰절물오름,혹은 큰대나오름이라 부르며, 작은 봉우리를 작은절물오름 혹은 족은대나오름이라 부른다.

오름 인근에 약수암이라는 절이 있고 이 절의 동편에 절물이라고 불리는 약수터가 있는데 이는 큰대나쪽 기슭에서 자연 용출되어 나오는 지하수이다. 참고로 절물이라는 이름 자체가 절간에서 나는 물이라는 의미로 붙여진 것이다.

큰절물오름(큰대나)[편집 | 원본 편집]

큰절물오름의 분화구 모습

해발 697m의 오름으로 절물자연휴양림에서 바로 등산로를 통해서 올라갈 수 있는 오름이다. 제주도의 오름 치고는 높이가 꽤 되는 편이지만 애초에 출발지인 절물자연휴양림의 높이가 550m인지라 실제 올라가는 높이는 147m에 불과하다. 오름의 정상부에 올라서면 북쪽으로는 제주시내까지, 동쪽으로는 성산일출봉까지의 조망이 가능하며 날씨가 좋을 경우 한라산의 정상부까지도 조망이 가능한 곳이다.

작은절물오름(족은대나)[편집 | 원본 편집]

큰절물오름의 바로 남쪽 옆에 자리한 오름으로 높이는 큰절물에 비해서 약간 낮은 657m에 비고는 120m로 오히려 경사도가 더 높다. 절대로 작은 사이즈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바로 옆의 오름이 조금 더 크다는 이유만으로 작은(...)절물이라는 이름이 붙어버렸다. 참고로 이쪽은 등산로 자체가 사실상 폐쇄되다시피 하여 공식적인 탐방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통상 절물오름이라고 하면 큰절물오름을 의미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