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별오름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 59-8번지에 있는 519.3m의 말굽형 오름으로 오름 다섯 봉우리의 모양이 새벽 또는 초저녁에 뜨는 샛별과 같다 하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 오름은 나무가 없는 민오름으로 주변에는 나무 없이 억새들이 한 가득 피어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제주도에서는 매년 정월대보름마다 이 새별오름에서 달집태우기를 한다. 근데 그 달집이라는 것이 이 새별오름 그 자체로 오름 하나를 완전히 통째로 태우는 작업이다. 이 거대한 스케일의 달집태우기인 제주들불축제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와 행사 당일에는 오름 아래 주차장에는 사람들이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하게 들어찬다.
  • 이 새별오름은 고려시대 있었던 목호의 난 당시 격전지였다.
  • 이 오름은 제주 서남해안 일몰 조망 포인트이기도 하다. 다만 올라갈 때는 상관없겠지만 일몰 후 내려와야 하므로 조명장비를 챙기는 것은 필수이다.
  • 2018년 6월 한 기독교단체와 제주도 기독교교단협의회가 주최한 제주선교대회의 흔적으로 오름 한가운데 JESUS JEJU라는 모습이 오름 한가운데 찍혀버리게 되었다. 당시 설치한 조형물 때문에 풀이 따로 자라면서 낙인이 새겨지듯이 새겨진 것인데 관광객 입장에서 보면 황당하기 그지없기 없는 문구가 오름에 새겨져 버린 것.[1] 다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이 새별오름 자체가 정월대보름날 통째로 달집이 되어 불에 타오르기 때문에 이 흔적은 이듬해 정월 대보름에 사라질 예정. 예수의 이름이 불타오른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