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베다 위키/문제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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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술상의 문제 ==
== 서술상의 문제 ==
=== 정보 전달 위키로서는 부적절한 서술 ===
=== 정보 전달 위키로서는 부적절한 서술 (★) ===
==== '''굵은 글씨''', {{ㅊ|과도한 취소선}}, 넘쳐나는 각주 ====
==== '''굵은 글씨''', {{ㅊ|과도한 취소선}}, 넘쳐나는 각주 ====
[[파일:작품명 나무위키.jpg|섬네일|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작품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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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운영자가 청동 한 명 뿐이다보니 이를 손 볼 겨를이 없어서 이러한 내용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은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애드립을 넣어 딱딱한 서술을 부드럽게 바꿔주면 재미있겠다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는 리그베다 위키가 [[위키백과]]의 [[출처 필요]]에 머리 싸맬 필요가 없이 재미있게 글을 써도 되는 곳이구나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하였지만,  [[오타쿠]] 및 [[인터넷]] 문화와 접점이 없는 사람들은 시도때도 없는 애드립에 문서의 요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서 내용을 읽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운영의 한계로 인해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 했고, 이는 훗날 [[나무위키]]로 이어져 오기까지 했으며, 나무위키에서는 글씨체를 크게 키우는 문법 기능까지 덧붙여져,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외부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ref>[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EC%84%A0%EC%9E%A5)?rev=254#s-1 r254 판의 이준석 문서, 큰 글씨로 놀랄 수 있으니 볼 때 주의할 것.]</ref><ref>[https://namu.wiki/w/%EB%81%9D%EB%A7%90%EC%9E%87%EA%B8%B0?rev=778 r778 판의 끝말잇기 문서. 가독성 저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취소선과 굵은 글씨가 많이 사용되었다.]</ref> 이후 기존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형식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무위키 가독성 프로젝트 및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가 생기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운영자가 청동 한 명 뿐이다보니 이를 손 볼 겨를이 없어서 이러한 내용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은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애드립을 넣어 딱딱한 서술을 부드럽게 바꿔주면 재미있겠다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는 리그베다 위키가 [[위키백과]]의 [[출처 필요]]에 머리 싸맬 필요가 없이 재미있게 글을 써도 되는 곳이구나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하였지만,  [[오타쿠]] 및 [[인터넷]] 문화와 접점이 없는 사람들은 시도때도 없는 애드립에 문서의 요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서 내용을 읽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운영의 한계로 인해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 했고, 이는 훗날 [[나무위키]]로 이어져 오기까지 했으며, 나무위키에서는 글씨체를 크게 키우는 문법 기능까지 덧붙여져,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외부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ref>[https://namu.wiki/w/%EC%9D%B4%EC%A4%80%EC%84%9D(%EC%84%A0%EC%9E%A5)?rev=254#s-1 r254 판의 이준석 문서, 큰 글씨로 놀랄 수 있으니 볼 때 주의할 것.]</ref><ref>[https://namu.wiki/w/%EB%81%9D%EB%A7%90%EC%9E%87%EA%B8%B0?rev=778 r778 판의 끝말잇기 문서. 가독성 저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취소선과 굵은 글씨가 많이 사용되었다.]</ref> 이후 기존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형식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무위키 가독성 프로젝트 및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가 생기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 작성자의 주관적 입장에서 쓴 서술 ====


=== 과격한 내용 서술 ===
=== 과격한 내용 서술 ===

2020년 3월 30일 (월) 09:06 판

리그베다 위키2024년 기준으로 17년에 이르는 긴 역사와 그동안 쌓아온 막대한 데이터베이스, 그리고 건담 팬페이지인 엔젤하이로에 딸린 위키라는 특징 때문에 오타쿠들이 많이 유입되어 위키위키임에도 불구하고 어지간한 커뮤니티 수준으로 각종 문제점 및 사건 사고를 많이 일으켰다. 또한, 리그베다 위키 서술 내용에서 비롯된 문제점들은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한 나무위키, 오리위키, 바다위키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나, 해당 위키러들의 노력으로 문제점이 완화되기도 한다. 이 문서에서는 리그베다 위키(舊 엔하위키)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의 있었던 문제점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겠다.

이 중 ★ 문제는 리브레 위키나무위키를 비롯한 엔하계 위키 공통의 문제점으로도 볼 수 있다.

서술상의 문제

정보 전달 위키로서는 부적절한 서술 (★)

굵은 글씨, 과도한 취소선, 넘쳐나는 각주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작품 '나무위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위키백과와는 달리 서술 형식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는 자신의 머리 속에서 나온 내용들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도와주어 리그베다 위키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하였지만, 반대로 일부 이용자들은 가독성이 떨어져 보이는 형식의 글씨체를 문서 곳곳에 집어넣어 일부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예를 들어,

  • 중요한 내용이 아닌데도 볼드체를 지나치게 사용한다든지.
  • 굳이 본문에 적어놔도 상관없는 불필요한 각주를, 그것도 많게는 연속으로 3~4개씩이나 단다든지.
  • 문단 내에 유머 목적으로 쓰이는 취소선이 취소선이 달려 있지 않는 문장보다 긴다든지. 더 나아가서는 취소선으로 댓글 놀이(……)를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문서 상단 요약글 내용 및 문장 줄이 너무 길어서 이게 요약인지 쥐약인지 알 수 없을 때가 있다든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게다가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는 운영자가 청동 한 명 뿐이다보니 이를 손 볼 겨를이 없어서 이러한 내용이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 점은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애드립을 넣어 딱딱한 서술을 부드럽게 바꿔주면 재미있겠다라는 인식이 강했고, 이는 리그베다 위키가 위키백과출처 필요에 머리 싸맬 필요가 없이 재미있게 글을 써도 되는 곳이구나라는 장점을 부각시키기도 하였지만, 오타쿠인터넷 문화와 접점이 없는 사람들은 시도때도 없는 애드립에 문서의 요점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어서 내용을 읽는데 불편함을 호소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운영의 한계로 인해 이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 했고, 이는 훗날 나무위키로 이어져 오기까지 했으며, 나무위키에서는 글씨체를 크게 키우는 문법 기능까지 덧붙여져, 이 문제점을 부각시키는 사람들 때문에 외부로부터 비판을 받기도 했다.[1][2] 이후 기존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형식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낀 사람들을 중심으로 나무위키 가독성 프로젝트 및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가 생기는 계기로 작용하게 된다.

작성자의 주관적 입장에서 쓴 서술

과격한 내용 서술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문서 곳곳에 범법행위를 저지른 사람에 대한 과도한 비난성 서술과 욕설, 그리고 사실 여부를 가리지 않는 일방적인 특정 인물 비난 등 명예훼손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남발하여 보는 이를 불쾌하게 하는 경우가 발생했었다. 천하의 개쌍놈, 인간말종, 인면수심[3]이라는 공격적인 글도 꽤나 많이 볼 수 있었다. 반대로 정치인이나 일부 기업인(김택진 등) 관련 문서에서는 작성금지 및 우회 서술 금지를 적용하여 아예 위키 내에서 이들과 관련된 내용을 적어놓을 수 없도록 강제하여 일부 이용자들로부터 이중잣대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다. 이는 특정인을 지칭하지 않고 단순한 비난만 가지고는 법적 처벌이 불가능한 현행 명예훼손제에서 비롯된 맹점에서 나온 것이다.[4]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무위키에서는 나무위키:투명성 보고서를 만들어 나무위키 문서 내용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들의 불만을 들어주고 있다.

편향된 서술 (★)

리그베다 위키는 위키백과와 달리 엄격한 NPOV에 입각한 서술을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사용자의 편향된 입장이 반영된 서술을 하거나 편견애 치우친 서술이 올라오기도 했다. 나무위키에 대해 제기된 편향성 문제 중 대안 우파적 입장이 강하게 작용한다는 것과 일부 문서에서 정치 편향이 심한 이용자들이 문서를 왜곡시키는 문제 정도를 제외한[5] 10대~20대 남성 편향적 입장의 서술, 오타쿠 성향의 유저들에 의한 편향적 서술, 일부 문서에서 세속주의적이다 못해 반 종교적인 서술 등은 리그베다 위키의 특성, 더 나아가서 전반적인 위키 열성 편집층들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다.

다만 전성기 때 리그베다 위키가 2016년 이후의 나무위키만큼 지탄을 받지 않았던 이유가 있는데 리그베다 위키가 나무위키만큼 온라인 상에서 영향력이 크지 않았던 것과 더불어 지나칠 정도로 빡빡한 작성 금기 제도로 인해 정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적기 쉽지 않았고, 대한민국에 서버가 있었던 한국인이 운영한 위키인지라 대한민국 내부의 유명인사들에 한해서는 나무위키만큼 과격한 폭로성 서술을 올리기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사유화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도 리그베다 위키는 작성금지 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있다.

부실한 사실 검증 (★)

리그베다 위키는 이용자들이 진지하게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이라기보단

운영상의 문제

친목질 문제

리그베다 위키가 엔젤하이로라는 개인 홈페이지에서 커뮤니티로 성장한 사이트에서 출발했다 보니 운영자인터넷 독재와 이로 인한 친목질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특히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은 엔하위키에서 작성되어 있었던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문서를 삭제 후 작성하지 못 하게 할 정도로 사건 당시 상황을 은폐한 탓에 외부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엔젤하이로 친목질 사건

2009년 8월 말에 있었던 사건으로 당시 위키와 커뮤니티가 분리되기 이전에 있었던 사건이다. 2015년의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전 리그베다 위키(당시 엔하위키)의 모체인 엔젤하이로(現 NTX에서 있었던 가장 큰 사건으로, 당시 운영자인 함장이 시민A가 운영진 권한을 이용해 게시판에서의 말다툼 과정에서 자기에 반대하는 사람을 멋대로 차단한 문제를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처벌을 하지 않은 사건이다. 이 사건은 어디까지나 엔하위키가 아닌, 엔젤하이로에서 있었던 사건이나 엔하위키에 이 사건과 관련된 문서가 작성되는 과정에서 엔젤하이로 운영진과 일반 이용자 사이에서 문서 존치 여부를 놓고 갈등이 일어난 탓에 외부로부터 엔하위키에 부정적 이미지를 갖는 데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사건은 운영자가 공정하지 못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준 사건으로, 엔하계 위키에서 친목질을 극도로 경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런 사태를 겪으면서 친목질이 발생할 경우 어떤 꼴이 발생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엔하위키 미러와의 갈등과 위키 영리화 문제

2013년 논란

2013년 분규 당시 올라온 리그베다 위키의 마스코트 스페이드와 엔하위키 미러의 마스코트 하트가 화해하는 그림. 훗날을 생각하면 결국 한낱 쇼에 불과했다.

2013년 경 리그베다 위키는 광고 수익 배분 문제로 인해 미러링 사이트인 엔하위키 미러와 갈등을 겪었다. 당시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는 엔하위키 미러의 인터넷 프로토콜(IP)을 차단하였으며, 이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의 관리자 청동과 엔하위키 미러의 관리자 Puzzlet Chung 사이의 갈등이 생겨났다. 이후 협상으로 해결되었지만, 리그베다 위키의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점은 답보하고 있었고 결국 2015년 영리화 사태의 발단이 된다.

2015년 논란

2015년 4월, 비영리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로 수익을 취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 사건의 여파로 리브레 위키나무위키가 생겼다. 그리고 이에 불만을 갖게 된 위키러들은 영리화 틀을 만들어 사태의 진상을 알리는 데 주력하였으며, 문서 내용을 교묘하게 바꾸는 문서 훼손 행위로 나무위키와 리브레 위키로 유도하도록 하였다. 이렇게 되자, 청동은 4월 15일 문서로 롤백 후 위키 편집을 동결하였다. 이와 같은 사건으로 인해 리그베다 위키의 이용자는 심하게 급감하여 현재는 나무위키, 리브레 위키, 한국어 위키백과, 제타위키, 디시위키 같은 위키들에게 밀려 사실상 비주류로 밀려나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는 만레가 나무위키 사유화 논란을 일으켜 청동만 불쌍하게 되었다.

과도하고 일관성 없는 작성금지

리그베다 위키의 서버가 대한민국에 있는데, 대한민국에서는 사실 적시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한 명예훼손죄가 있기 때문에 명예훼손죄가 없는 미국 및 유럽과는 달리 표현의 자유가 비교적 보장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청동(인물)은 미네르바 구속 사건 및 2009년에 있었던 사이버 모욕죄 입법 시도를 계기로[6] 정치인으로부터 피고소를 당할 경우 빼도박도 못한다는 답변과 함께 법적 고소를 당할 수 있는 여지의 내용이 적할 우려가 있는 문서를 작성금지로 규정하고, 변호사 등으로부터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공증을 받은 내용에 한해서 제한적으로 작성을 허용했다.

초기에는 문서를 복구하면 역반달[7]로 규정하여 차단하는 식으로 대응하였으나, 이후 2012년경에 작성금지가 된 문서를 운영진 수정 권한으로 지정하고, 그 문서를 작성금지 문서로 리다이렉트하는 식으로 바꾸었다.

그러나 운영진이 아닌 일반 사용자들이 자의적으로 판단해 작성금지 문서로 리다이렉트 된 문서가 남발되거나 명확한 법적 처벌 우려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문서에서 설명하는 인물들이 단지 자기가 싫어하는 걸 건드렸다는 이유만으로 청동이 작성금지로 지정해서 문제가 많았다.

예를 들어, 투니버스 PD인 김의진은 명탐정 코난 10기 연출 당시 연출을 못 했다고 리그베다 위키 위키러들에게 비판받았다는 이유로 작성금지를 요청하였으며, 어떤 번역가는 자신의 영화 자막 오역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판받기 싫다는 이유로[8] 작성금지를 요청했는데 청동이 이를 받아들이기도 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관련 문서의 경우 청동이 토막글이 양산될 우려가 크다는 개인적인 입장 때문에 광명 진성고등학교서울 상문고등학교 같은 언론에 보도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전부 작성금지가 되었다.

반대로 디시인사이드 4년제 대학 갤러리를 비롯한 대학 관련 커뮤니티에서 임의대로 정한 대학서열 관련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시점까지 그대로 방치하는가 하면, 청동의 모교인 배재대학교는 학교에서 공식적인 명예훼손 대응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음에도 학교에서의 요청과 반달 우려가 있다는 핑계로 작성을 금지해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왜냐하면 각종 대학입시 학원에서 공식적으로 정한 것이 아니라 대학 관련 커뮤니티의 네티즌들이 멋대로 정한 기준이기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청산하려 하는 나무위키에서는 토론을 통해 건동홍, 서성한 등 대학 간 서열을 조장하는 문서의 작성을 금지하기로 합의하고, 모든 나라의 대학 서열에 대한 직간접적인 서술을 금지함으로써 이 문제가 해결되었다. 예를 들어 나무위키:지잡대 문서에서는 과도한 학교 비하를 막기 위해 특정 대학을 지잡대로 지칭하는 서술을 금지하기로 했다.

여담으로, 작성금지까지는 아니지만, 오늘의 유머일간베스트 저장소 문서의 경우 운영진 편집 제한으로 권한을 설정하고, 간략한 내용만을 남기거나 우회 등록, 법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사건들 또한 작성을 금지하거나 언론에 보도된 사건에 한해서는 객관적인 서술과 함께 운영진 편집 제한을 걸어서 이들의 문서 훼손 및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논란으로 인해 토론 자체가 험악해질 여지를 조기차단했다. 다만 메갈리아, 워마드의 경우에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인구 수와 영향력이 급감하면서 편집 분쟁 여지가 줄어서인지 아무런 편집 제한이 걸려있지 않은 상태다.

사용자의 문제

부족한 저작권 의식

리그베다 위키는 태생이 가벼운 지식 공유 창구 역할을 한 곳이기에 진지하게 사전식 서술을 시도했던 위키백과에 비해 이용자들의 저작권의 중요성이

리그베다 위키 이용자들 몇몇이 워해머 미니어처 게임들에 관한 정보들을 워해머 갤러리 등에서 저작자의 허가를 받지 않고 위키에 서술했던 문제가 있었다. 이 문제는 나무위키에서도 문제가 됐고, 결국 2016년에 기존의 워해머 게임과 관련된 서술 다수가 지워지게 됐다.

이 부족한 저작권 의식은 2015년 리그베다 사유화 사태를 촉발한 원인이 되었다. 바로 어떤 유저가 영어 위키백과의 네버랜드 문서를 불법으로 가져왔다가 위키백과 이용자들에게 항의를 받았다. 이에 위키 운영자였던 청동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으나 제대로 논의되지는 않았고 오히려 청동이 리그베다 위키에 저작권 양도 약관을 집어넣은 것이 드러났다.

저작권 의식이 미진했다는 또 다른 증거가 문서 삭제식 이동인데, 원칙적으로 문서를 옮길 때에는 문서 이동 기능을 통해 문서를 옮겨야 하지만 일반 이용지들이 문서 이동 기능을 사용할 수 없었던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문서를 이동할 때 기존 문서를 지우고 기존 문서의 내용을 복사-붙여넣기해서 새로운 문서를 작성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문제는 새 문서에서는 이전 문서의 저작자 정보를 확인할 길이 없기에 이전 저작자 정보가 표시되어야 하는데 표시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같이 보기

각주

  1. r254 판의 이준석 문서, 큰 글씨로 놀랄 수 있으니 볼 때 주의할 것.
  2. r778 판의 끝말잇기 문서. 가독성 저하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취소선과 굵은 글씨가 많이 사용되었다.
  3. '사람처럼 생겼지만 사람이 아니다'라는 뜻.
  4. 국가법령정보센터-명예훼손 2009.09.24 판례
  5. 리그베다 위키에서도 정치적 편향이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작성 금지 제도가 있어 정치인 문서에 대한 서술이 자유롭지는 못했고, 유저들 상당수가 서브컬처 위키라는 특성을 내세우고 정치적 입장을 강하게 드러내기 꺼려했던 분위기가 있어서 나무위키만큼 편향된 입장이 잘 나오지 않았다. 특히 보수/우파 성향의 목소리는 나무위키와 달리 거의 찾아보기 힘든 편.
  6. "이러다 작가님 잡혀가지 않을까 걱정되요", 프레시안, 2009.04.28
  7. 리그베다 위키에서 작성금지된 문서를 복구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
  8. 이 분은 리그베다 위키뿐만 아니라 나무위키 등 여러 위키에서 자신에 대한 내용을 적는 걸 불쾌해 했으며, 자신의 번역과 관련된 일을 적으려고 하는 사람에 대해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협박을 서슴지 않았다. 실명을 밝힐 수 없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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