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를 정지합니다

5분 23초 쯤 막장 더빙의 시작이 되고, "장비를 정지합니다" 부분은 7분 28초에 있다.

개요

장비를 정지합니다는 넥슨에서 출시한 하프라이프 한국어 더빙판에서 지하 깊숙한 곳에서 대공명 현상에 대한 실험을 하다가 사고가 발생했을 때 내뱉던 한 과학자의 말, 혹은 이 더빙판을 베이스로 한 음성 합성물들을 이르는 총칭이다.

해당 작품에 나온 인물들, 특히 과학자들은 워낙 발연기 수준으로 더빙을 못 해서 속칭 '전유성 더빙(물론 실제로 전유성이 더빙에 참여한 것은 아니다)'이라 불리고 있으며,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장비를 정지합니다!" "어..정지 시킬수가 없어 앙대!"부분을 보면 거의 감정이 없고 높낮이가 이상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미국 더빙도 질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 도긴개긴 티비플이나 각종 서브 매체에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더빙하면 나았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도 든다.

비슷한 사례로 음의 높낮이 변동이 심하게 나온 문명의 세종대왕을 들 수 있다. 세종대왕 :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

발 더빙의 이유

사실 이 더빙은 넥슨이 맡았다.명불허전 돈슨 당시 넥슨은 밸브측과 계약을 맺어 하프라이프의 더빙을 도와주었는데, 마감 기간이 너무 짧아 급하게 성우진을 모집하고 더빙을 하여 하프라이프 더빙이 이 꼴이 되었다.

워낙 신선한지라 그 특유의 국어책 읽기수준의 괴악한 음성은 후에 전설로 길이길이 남았다.

특이점

참고로 이 대사를 하는 인물들은

• 아이작 클라이너
• 일라이 밴스
• 바니 칼훈
• 어니 매그너슨

등이 있다. 막상 주인공인 고든 프리맨은 이 대사를 외친 적이 없다. 사실 말을 못해서 그렇다 카더라

주요 대사

장비를 정지합니다
정지하겠습니다
아..안 되잖아?
어? 저, 정지가 앙 대안 돼. 정지시킬 수가 없어 앙 대안대!

이런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조짐을 느꼈지.
하지만 행정관이 내 말을 듣지 않았어
오늘은 중요한 날이야, 프리맨?
모든 게 제대로 되어 가는군

난 더 이상 감당할 수 없어
이런 걸 전에 본 적이 있나?
앙 대안 돼 , 그쪽으로 가지마!

난 정말 모르겠어
여기서 과연 나갈 수가 있을까?
난 여기서 빠져나가야 되겠어
앙 대안대 맙소사, 우린 이제 죽었어
앙 대안 돼! 앙 대안 돼! 죽고 싶지 않아!

이건 미친 짓이야 나는 여기서 나가겠어
안 되잖아? 안되잖아아앍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 문단에는 <s>앙 대</s>가 총 6번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