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스러너

《소드 월드 2.0》의 그래스러너(남) 러프화

그래스러너(グラスランナー, Grassrunner)는 TRPG 시스템 《소드 월드 RPG》, 판타지 소설로도스도 전기》 등의 무대가 되는 가공의 세계 포세리아와 《소드 월드 2.0》의 무대가 되는 세계 라크시아에 나오는 소인(小人) 종족이다. 그 이름처럼 초원의 요정이라는 별명이 있다.

종족 특성[편집 | 원본 편집]

외양은 인간어린이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만 가 뾰족해서 쉽게 구분할 수 있다. 호기심이 왕성하고 낙천적인 성격 때문에 늘 트러블 메이커가 되기 십상이다. 식물벌레와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선천적으로 고대어 마법 · 정령 마법 · 신성 마법을 비롯해서 모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데 반해 강력한 마법 저항력을 지니고 있다.

타고난 여행자로서 기본적으로 전원이 유랑 생활을 하며, 혼인이라는 관습도 없다. 시기가 되면 유랑하던 그래스러너들은 한 곳에 모여서 난교(…)함으로써 자식을 생산하는 관습이 있다. 그 때문에 어린이 같은 외양과는 딴 판으로, 어느 정도 경험 있는 그래스러너라면 음담패설에 일가견이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그래스러너는 TRPG 시스템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의 하플링처럼 소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호빗에서 파생한 종족이지만 그 사회적 · 성격적 특징은 호빗이나 하플링보다는 오히려 《드래곤랜스》에 나오는 종족 켄더 쪽이 더 비슷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