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마법

신성 마법(神聖魔法, Divine magic)은 에 대한 신앙심을 기반으로 사용하는 마법을 가리키는 픽션상의 구분법이다.

판타지 장르의 작품에서 사제, 성기사를 비롯한 성직자들이 사용하며, 흔히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비전 마법과는 대척점에 있는 곳으로 설정된다. 신의 힘을 빌리는 능력이므로 간간이 '마법'이라는 호칭은 맞지 않다며 신성력 따위로 구분하는 예도 있고, 또는 주문이라는 개념에 통합한 후 비전 주문은 마법, 신성 주문은 신성력으로 구분하는 예도 있다.

TRPG의 신성 마법[편집 | 원본 편집]

신성 마법과 비전 마법의 양대 마법 체계의 역사는 대단히 오래되었는데 그 시초는 말할 것도 없이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시스템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D&D)다. 《던전스 앤드 드래곤스 클래식》 시절에는 '비전 마법(Arcane magic)'과 '신성 마법(Divine magic)'이라는 용어는 아직 없었으나, 그래도 마법사가 쓰는 마법과 성직자가 쓰는 마법이 서로 다른 계통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보편적인 신성 마법의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지식보다는 기도의 힘, 믿음으로 사용한다.
  • 강력한 치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 주로 아군에 대한 보조나 회복과 관계지어지며, 공격적인 경우에도 직접적인 파괴력을 행사하기보다는 저주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 섬기는 신에 따라 독자적인 주문, 능력이 주어진다.

신이 없는 신성 마법?[편집 | 원본 편집]

신성 마법을 사용하려면 특정 신에 대한 신앙심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석적인 설정이지만, 간간이 신앙심 없이도 신성 마법을 사용한다는 부류의 설정도 존재한다.

  • 사용하는 본인이 신이거나 신의 혈통인 경우
  • 신에게서 신의 힘을 빼앗는 경우
  • 애초에 신성 마법 자체의 원천이 신이 아니라 '믿음' 그 자체인 경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