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마법(魔法)은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힘 또는 방법을 말한다. 마법을 행사하는 사람을 마법사라고 부른다.

어휘의 유래[편집 | 원본 편집]

『마법(魔法)』이라는 한자 단어 자체는 메이지 시대일본에서 태어난 것이다. 영어의 매직(magic), 프랑스어의 매지(magie), 독일어의 마기(magie) 등의 외국어번역할 때, 마법 또는 마술(魔術)로 번안한 것이다. 일본의 라이트 노벨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마술도 바로 이 마술이다. 참고로 한국에서 마술이라 부르는 공연 예술은 일본에서 테지나(手品(てじな))라고 한다.

당시 일본에서는 기존부터 일본에 있었던 『불법(仏法)』(부처의 신비로운 힘)에 대비되는 마(魔)의 법이라는 의미로 『magic』을 『마법』으로 번역했다. 마법이라는 말 자체는 메이지 시대에 만들어진 용어는 아니고 에도 시대 때부터 텐구를 부리는 술법 따위를 '마법'이라고 불렀으나[1] 이 번역 과정을 거쳐서 현대에 '마법'이라는 단어는 서구권의 초자연적인 힘을 다루는 술법을 가리키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마법'이란 어휘의 유래일 뿐이지,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술법이란 개념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그 어휘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하나하나 꼽자면 끝이 없을 정도다.

유의어[편집 | 원본 편집]

마법의 유의어는 대단히 다양하다. 당장 영어만 해도 매직(magic), 소서리(sorcery), 스펠(spell), 참(charm), 인챈트먼트(enchantment) 등… 한손으로는 꼽지도 못할 정도고, 동양의 어휘도 만만치 않다. 주술(呪術), 법술(法術), 도술(道術), 요술(妖術), 방술(方術) 등등….

이 많은 어휘들은 크게 아우르자면 모두 초자연적인 현상을 일으키는 힘 또는 방법이다. 그러나 어휘별로 미묘하게 뉘앙스가 차이가 있어서 완전히 같다고 할 수 없다.

20세기 이후부터 이러한 초능력 방법론은 문화인류학 등 학술적으로는 주술이라고 지칭하며, 판타지 소설 등의 대중문화 작품(특히 서양 판타지 장르의)에서는 마법으로 지칭하는 경향이 있다.

대중문화 속의 마법[편집 | 원본 편집]

한국과 일본에서 마법이라면, 서양 판타지 유래의 술법을 의미하는 성격이 강하다.

마법과 마술의 분간[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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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1. 조선시대에 발간된 왜어유해라는 한국어-일본어 사전에 따르면 일본어의 '마법'(마호우)은 한국어의 '환술'로 번역된다고 한다. 환상, 환각 할 때의 그 환 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