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

확실히 미개한 마법사들만큼 진리 추구에 강한 열정을 가진 자는 다시 없을것이다.
프레이저 경, 황금가지

마법사(魔法師)는 마법을 행사하는 사람의 총칭이다.

어휘의 유래[편집 | 원본 편집]

'마법'이라는 단어처럼 마법사 또한 일본에서 외국어를 번안하는 과정에서 태어난 단어다. 그래서 '마법사'라는 단어도 서구권의 이미지가 강하다.

다만 완전히 일본 유래의 단어는 아닌데, 왜냐하면 일본어에서 마법을 쓰는 사람은 마호츠카이(魔法使い)로 한자 표기가 다르기 때문이다. 스승 사(師) 자를 쓰는 마법사라는 단어는, 마법이라는 단어가 중국 또는 한국에 유입되고 나서 만들어진 조어일 가능성이 높다.

유의어[편집 | 원본 편집]

'마법'의 유의어가 많은 것에 비례해 '마법사'의 유의어도 많다. 영어만 해도 위저드(wizard), 소서러(sorceror), 메이지(mage) 등… 한국어번역하면 뭉뚱그려서 마법사가 되는 단어들이 수두룩하다.

소속[편집 | 원본 편집]

아카데미,학원에서 배우고 마탑,모험가길드,황실(왕국) 소속이 된다.

힘의 원천[편집 | 원본 편집]

마법사들이 부리는 마법의 원천은 여러 가지로 여겨졌는데,[1] 초기 기독교 저술가들은 그런 믿음은 일단 다 씹고 마법이 아무리 무해해 보일지라도 약초, 부적, 주문 그 자체에는 아무런 능력이 깃들어 있지 않고, 다만 사악한 영적 존재들에게 인간의 소원을 전달하는 신호에 지나지 않는다고 봤다.[2] 기독교가 전래되기 이전의 신에게 기대는 기도 역시 그 시대 관념하에서 진정한 종교는 딱 하나뿐이므로 비슷하게 나가리행. 마법이다.

그러므로 나중에 자연적인 마법의 개념을 다시 발명할 때까지 마법은 닥치고 악령의 영역. 물론 '이교도"들은 쿨하게 씹었고, 기독교인들도 마법이 정말 쓰고 싶었는지 한참 동안 성서의 일화 같은 데서 마법을 찾았고 오딘과 토르 같은 옛 신들의 이름 역시 한동안 계속 해서 불렸다. 물론 교회측에서는 기적과 마법으로 구분해서 부르긴 했지만.

마법사들이 할 줄 아는 것으로 여겨진 것들[편집 | 원본 편집]

바람을 봉하거나 푸는 마법
그리스 신화에서 바람의 왕 아이올로스가 오디세우스의 순항을 위해 펼친 마법을 예로 들 수 있다. 아이올로스가 순항에 도움이 되는 바람을 제외한 모든 바람을 주머니에 봉인해 선물하는데, 오디세우스의 부하들이 보물인 줄 알고 자루를 풀어버리는 바람에 마법이 깨진다.
살인
회춘
가장 유명한 이야기를 꼽자면 메데이아가 시아버지 아이손을 회춘하기 위해 세 여신과 신들에게 허가를 받고 시전한 마법일 것이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꽤 자세한 과정이 나오며, 마법의 실패는 펠리아스가 당했듯이 죽음이다.[3]

전설 속의 마법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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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 속의 마법사[편집 | 원본 편집]

판타지 롤플레잉 게임에서 단골 클래스로 등장하는데, 대개 HP가 적어서 근접공격에는 약하지만, 전사에게는 없는 강력한 마법 능력으로 광범위한 범위 내에 있는 적들을 쓸어버린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또한, 보통 마법사라고 하면 나무지팡이에 고깔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하지만, 어떤 창작물은 현대적 세계관과 결합하여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마법사 가문 출신이다' 등의 설정으로 독자들에게 참신함을 전달해 주기도 한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신들의 힘이라든지, 자연의 힘이라든지.
  2. 타티아누스(2세기), 리처드 킥헤퍼, 《마법의 역사》(파스칼북스), 김헌태 역 P.84
  3. 《변신 이야기》에 세밀레의 아들의 아들이 유모에게 선물할 목적으로 약을 얻어갔다는 언급이 있는 걸 보면 보통 마법사는 못하는 일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