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耳)는 동물소리를 듣는 청각기관이다. 귀는 바깥쪽부터 외이·중이·내이로 구별된다. 외이와 중이는 청각을 위한 구조이지만 내이는 아래쪽에 있는 와우(蝸牛)만이 청각기로, 위쪽의 전정기관 및 반고리관은 평형 감각 기관이다. 내이 신경은 와우에서 온 전정 신경과 합쳐진 것으로, 능뇌(菱腦)의 교배부에 들어간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귀는 소리를 받아 뇌로 전달하고 평형을 유지하는 기관이다. 또한 귀는 얼굴의 양쪽으로 하나 씩 존재하므로 한 쪽이 먹먹해지는 경우 사람에 따라서 매우 답답한 기분이 든다. 귀 내부에는 숱하게 들은 고막이 있으며 충격으로 인해 귀가 오랫동안 먹먹해지는 경우 고막이 터졌다고 발언하기도 한다. 이 고막은 매우 약하지만 회복력도 상당하기에 보통은 하루에서 이틀 정도 가만 놔 두면 회복된다.

또 귀는 사람의 지문처럼 천차만별에 가까운 기관으로서 대충 보면 비슷하나 자세히 따지고 보면 사람마다 모양이 서로 다르다. 여기에는 자라오면서 자식에게 벌을 줄 요량으로 귀를 잡아 당기는 것도 포함된다.[1]

또 포유류들은 귀에 뼈가 3개가 존재한다. 단적으로 포유류냐 아니냐를 따지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 할 수 있다. 사람 역시 3개의 뼈가 있으며 이 뼈가 귀 기관을 지탱하거나 감싸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운동선수들 중 얼굴을 들이 밀거나 바닥에 부딪치는 등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들 중 귀의 모양이 접혀 있거나 말려 있는 모습을 목격 할 수 있다. 질병명으로는 이개혈종이라 부르며 속칭 만두귀나 납작귀라고 부른다. 이런 귀들은 본인의 상태에 따라서 문제가 크지 않을 수 있으나 내부적으로 보면 염증을 일으키기 쉽고 청력 손실을 가져오는 등 좋지 못한 상태이므로 치료를 권하게 된다. 따라서 레슬링, 주짓수 등 귀가 접히는 상황이 많이 노출되는 운동을 한다면 이어가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됀다.

관리[편집 | 원본 편집]

함부로 귀 속을 청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많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다. 귀를 파지 않아도 고막이 막히지 않도록 가운데가 텅 빈 나사 모양으로 귀지가 뭉친다고 한다. 대신 귀 속은 아니지만 귀 뒤를 닦아주는 것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씻을 때 빠트리기 쉬운 곳으로, 특히나 자신의 체취가 다른 사람들보다 심하다는 평을 받는 경우에는 더 효과를 볼 수 있다. 귀 뒤는 귀 뿐만 아니라 얼굴에서 나는 분비물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닦지 않고 방치해두면 상당한 냄새가 나게 된다. 한국인은 체취로 인한 냄새가 적어 그나마 덜 할 뿐이다.

낮은 확률이지만 귀로 벌레가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응급 시 식용유를 들이 부어서 익사시킨 후 제거하는 요법이 있고, 병원에서 조치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지속적으로 큰 소음을 듣는 사람의 경우 청력 손실, 난청 발생률이 매우 높다. 귀마개를 장착하여 청력 손실을 막아줘야 한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이거 매우 안 좋다. 자칫 너무 잡아당기는 경우 한쪽 귀만 이상하게 성장하여 성인이 다 되어 짝귀가 되버리는 경우가 생긴다. 또한 이런 짝귀의 경우 잡아당긴쪽에 염증이나 귀 내부 성장이 반대쪽과 상이 할 수 있어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골아플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