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피버

드래곤 피버 또는 용열(竜熱(ドラゴンフィーバー), Dragon Fever)은 판타지 소설로도스도 전설》의 무대가 되는 포세리아 세계의 질병이다.

설명[편집 | 원본 편집]

드래곤 피버라는 이름대로 드래곤(용)이 병인인 질병. 정확히 말하자면 드래곤의 체내에 있는 불꽃의 정령력이 원인이다. 드래곤과 오래 접촉한 인간(주로 드래곤 라이더)은 이 불꽃의 정령력에 영향을 받아서 체내의 정령력이 흐트러지고, 그 결과 미열이 지속되는 지병을 앓는다.

발병해도 10년 이상 살 수 있으며 신체 능력에도 급격한 변조는 없는 등, 급사할 만한 병은 아니지만 마법으로도 완치가 불가능한 불치병이다. 드래곤 피버를 앓는 환자는 몇 년에 걸쳐서 서서히 체력이 깎여나가다가 결국에는 사망하므로, 드래곤 피버에 걸리면 사실상 시한부 인생.

용기사의 명예[편집 | 원본 편집]

드래곤 라이더(용기사)에게는 피할 수 없는 죽음의 상징이기도 한 병이지만, 정작 하이랜드 공국의 드래곤 라이더들은 이 병에 걸리는 것을 일종의 명예로 여기고 있다. 초대 모스 공왕이자 금비늘 용왕을 타고 다닌 마이센도, 그 아들인 제스터 공작도 모두 용열을 앓다가 사망했다.

역병룡[편집 | 원본 편집]

드래곤 로드(용왕) 중 하나인 플레이그 드래곤(역병룡)은 이 드래곤 피버를 일으킬 수 있는 드래곤 브레스를 뿜을 수 있다. 플레이그 드래곤의 브레스는 이를 쐰 자의 정령력을 뒤틀리게 해서 드래곤 피버를 유발시키지만, 플레이그 드래곤이 쓰러지면 이 브레스가 원인으로 드래곤 피버가 발발한 환자들은 모두 완치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