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의 방패》(고대 그리스어: Ἀσπὶς Ἡρακλέους)는 고대 그리스의 서사시로, 저자는 오래도록 헤시오도스라고 전해졌었다. 그러나 현대의 시각으로는 헤시오도스보다 훨씬 뒷시대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줄거리
《헤라클레스의 방패》는 총 480행으로 이루어졌다. 시의 서두는 영웅 헤라클레스의 어머니 알크메네에 관한 이야기인데, 이는 《여인들 목록》[1]에서 따온 내용이다.
알크메네의 이야기 다음에는 헤라클레스와 전쟁신 아레스의 아들 키크노스의 결투를 그리고 있다. 이 대목에서 헤라클레스의 무장을 소개하는데, 그 중 방패에 관한 묘사가 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서사시의 제목이 《헤라클레스의 방패》가 된 것은 이 때문으로, 이 대목은 《일리아스》 18권에 나온 아킬레우스의 방패에 관한 묘사에서 따온 것이다.
기타
- 122행에서 헤라클레스가 대장장이 신 헤파이스토스에게서 받은 오레이칼코스제의 정강이받이를 장착했다는 구절이 있다. 이것이 오레이칼코스, 즉 오리할콘이라는 단어의 문헌상 첫 등장이다.
- 베르길리우스의 서사시 《아이네이스》에서 아이네이아스의 방패가 나오는데, 이는 헤라클레스의 방패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참고 문헌
- 헤시오도스. 《신들의 계보》. 천병희 (역). 도서출판 숲. 2009년. ISBN 978-89-91290-29-7
- 《헤라클레스의 방패》 영어 번역문 (위키문헌)
각주
- ↑ 《에호이아이》(Ehoiai)라고도 한다. 영웅들의 어머니가 된 여인의 이야기를 전하는 시로, 《헤라클레스의 방패》처럼 이 또한 오래도록 헤시오도스의 작품으로 취급받았지만 현대에는 그보다 후세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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