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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개요==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돈이 부족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중장비, [[삽]] 대신에 모종삽, 호미, [[숟가락]],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심하면 [[귀이개]]로도 공사하는 경우도 있으며 [[젓가락]], [[이쑤시개]]공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마저도 안 된다면 자연풍화되어서 지어지기를 빌 수도 있다. 모래성 같은 건 금방 지을 수 있겠지만 큰 건축물인 경우는 언제 다 지어질 지 쥐도 며느리도 모른다 [[카더라]].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돈이 부족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중장비, [[삽]] 대신에 [[숟가락]],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심하면 [[귀이개]], [[이쑤시개]]로도 공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마저도 안 된다면 자연풍화되어서 지어지기를 빌 수도 있다. 모래성 같은 건 금방 지을 수 있겠지만 큰 건축물인 경우는 언제 다 지어질 지 쥐도 며느리도 모른다 [[카더라]].


여기까지는 농담이었고 [[베이퍼웨어]]가 될 정도로 공사하는 속도가 느린 것을 과장법을 써서 표현한 것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종특(?)이다. [[동해남부선]]과 [[수인선]]이 양대 티스푼 공사 노선이다.
{{진실}}
위의까지는 농담이었고 [[베이퍼웨어]]가 될 정도로 공사하는 속도가 느린 것을 과장법을 써서 표현한 것이다. [[국가철도공단]]의 종특(?)이다. [[동해선]]과 [[수인선]]이 양대 티스푼 공사 노선이다.


==실제 사례==
==실제 사례==
===현재진행형===
===현재진행형===
*[[수인선]] : [[한대앞역]]~[[수원역]]구간 : 어째 이쑤시개로 공사를 하는 듯 싶다.
*[[수인선]] : [[한대앞역]]~[[수원역]]구간 : 어째 이쑤시개로 공사를 하는 듯 싶다.
*[[동해선]] : [[포항역]]~[[영덕역]] 구간은 예산이 쭉쭉 투입되어 공사중인데 [[삼척역]]~[[영덕역]] 구간은 선형이 어디로 지나갈지 조차 결정되지도 않았다. 예산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덤
*[[동해선]] : [[포항역]]~[[영덕역]] 구간은 예산이 쭉쭉 투입되어 공사중인데 [[삼척역]]~[[영덕역]] 구간은 선형이 어디로 지나갈지 조차 결정되지도 않았다. 영덕역이 개통하기 이전에는 해당구간에 예산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덤. 그나마 영덕구간 완공 이후 위쪽도 속도를 내고는 있는데 최초 계획했던 완공기간인 2018년 현재에도 열심히 삽질을 계속하고 있다.
*[[국도 27호선]]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순천시]] [[주암면]] 사이 구간. 1, 2공구는 12년만에 완공이 되긴 했는데, 남은 3공구는 돈 문제로 손도 못 대고 있다.
*[[국도 38호선]]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구간부터 [[태백시]] 구간까지 근 20년 가까이 공사중이다. 제천에서 태백까지의 구간은 죄다 완공되었는데 문제는 삼척과 태백 사이에 있는 [[통리재]] 구간이 답이 안나오는 상황.
*[[중앙선]] : [[원주역]]~[[봉양역]]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은 시작한지 15년이 넘은 사업이다. 물론 [[청량리역]]부터 [[원주역]]까지는 복선화가 완료가 되었는데 문제는 원주-제천간 구간의 경우 치악산의 옆구리를 타고넘는 상당한 난공사 구간이다. 여기에다. 시내에 있어서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원주역을 시 외곽으로 보내야 하는 일은 덤
*[[중앙선]] : [[원주역]]~[[봉양역]]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은 시작한지 15년이 넘은 사업이다. 물론 [[청량리역]]부터 [[원주역]]까지는 복선화가 완료가 되었는데 문제는 원주-제천간 구간의 경우 치악산의 옆구리를 타고넘는 상당한 난공사 구간이다. 여기에다. 시내에 있어서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원주역을 시 외곽으로 보내야 하는 일은 덤
*[[27번 국도]] 확장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순천시]] [[주암면]] 사이 구간. 1, 2공구는 12년만에 완공이 되긴 했는데, 남은 3공구는 돈 문제로 손도 못 대고 있다.
*[[38번 국도]] 확장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구간부터 [[태백시]] 구간까지 근 20년 가까이 공사중이다. 제천에서 태백까지의 구간은 죄다 완공되었는데 문제는 삼척과 태백 사이에 있는 [[통리재]] 구간이 답이 안나오는 상황.
*[[77번 국도]] 전구간 연결 : 서남해안의 수많은 섬들을 연륙교로 연결해야 하는데 각 연륙교를 각각 건설해 올려야 한다. 여러 군데서 공사를 진행중이고 각 구간별로 완공된 곳이 있긴 하지만 워낙에 끊긴 구간이 많고 아직 손도 못댄 구간도 많은 상황이라 전구간 개통은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어찌어찌 개통 완료===
===어찌어찌 개통 완료===
*[[국도 7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 : 7번국도의 고속화는 사실 1970년대 이전부터 국토종합개발계획 때 마다 나왔던 떡밥이었다. 이게 제일 심했던 구간이 [[강원도]] [[삼척시]]~[[경상북도]] [[영덕군]]에 해당하는 구간인데 삼척시 한재구간만 하여도 선형개량을 이리저리 수차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결국 터널을 뚫을 때 까지 걸린 기간이 20년쯤 된다.
*[[7번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 : 7번국도의 고속화는 사실 1970년대 이전부터 국토종합개발계획 때마다 나왔던 떡밥이었다. 이게 제일 심했던 구간이 [[강원도]] [[삼척시]]~[[경상북도]] [[영덕군]]에 해당하는 구간인데 삼척시 한재구간만 하여도 선형개량을 이리저리 수차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결국 터널을 뚫을 때까지 걸린 기간이 20년쯤 된다.


===베이퍼웨어화===
===베이퍼웨어화===
*[[동해북부선]] : [[강릉역]]부터 [[제진역]]까지의 철도 연결사업.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안습]]
*[[동해북부선]] : [[강릉역]]부터 [[제진역]]까지의 철도 연결사업.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안습]]
*[[59번 국도]] 완전연결 : 한 곳도 아닌 두 곳이 끊겨있다. 워낙에 외진곳만 골라다니는 국도인지라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비포장으로 악명높은 어성전 구간만 편도 1차로로 왕복해 놓고 남쪽 가야산쪽과 산청군쪽 끊어진 구간은 언제 연결할지 계획조차 안나온 상황.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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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0일 (수) 16:19 기준 최신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을 말한다. 돈이 부족하거나 모종의 이유로 중장비, 대신에 숟가락, 티스푼으로 공사하는 것에서 유래되었다. 심하면 귀이개, 이쑤시개로도 공사하는 경우도 있다. 이마저도 안 된다면 자연풍화되어서 지어지기를 빌 수도 있다. 모래성 같은 건 금방 지을 수 있겠지만 큰 건축물인 경우는 언제 다 지어질 지 쥐도 며느리도 모른다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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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내용은 진실입니다.
이 아래는 거짓없이 작성되었습니다. 안심하고 읽으셔도 됩니다.

위의까지는 농담이었고 베이퍼웨어가 될 정도로 공사하는 속도가 느린 것을 과장법을 써서 표현한 것이다. 국가철도공단의 종특(?)이다. 동해선수인선이 양대 티스푼 공사 노선이다.

실제 사례[편집 | 원본 편집]

현재진행형[편집 | 원본 편집]

  • 수인선 : 한대앞역~수원역구간 : 어째 이쑤시개로 공사를 하는 듯 싶다.
  • 동해선 : 포항역~영덕역 구간은 예산이 쭉쭉 투입되어 공사중인데 삼척역~영덕역 구간은 선형이 어디로 지나갈지 조차 결정되지도 않았다. 영덕역이 개통하기 이전에는 해당구간에 예산이 떨어지지 않은 것은 덤. 그나마 영덕구간 완공 이후 위쪽도 속도를 내고는 있는데 최초 계획했던 완공기간인 2018년 현재에도 열심히 삽질을 계속하고 있다.
  • 중앙선 : 원주역~봉양역구간의 복선전철화 사업은 시작한지 15년이 넘은 사업이다. 물론 청량리역부터 원주역까지는 복선화가 완료가 되었는데 문제는 원주-제천간 구간의 경우 치악산의 옆구리를 타고넘는 상당한 난공사 구간이다. 여기에다. 시내에 있어서 수요가 꾸준히 나오는 원주역을 시 외곽으로 보내야 하는 일은 덤
  • 27번 국도 확장 :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순천시 주암면 사이 구간. 1, 2공구는 12년만에 완공이 되긴 했는데, 남은 3공구는 돈 문제로 손도 못 대고 있다.
  • 38번 국도 확장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구간부터 태백시 구간까지 근 20년 가까이 공사중이다. 제천에서 태백까지의 구간은 죄다 완공되었는데 문제는 삼척과 태백 사이에 있는 통리재 구간이 답이 안나오는 상황.
  • 77번 국도 전구간 연결 : 서남해안의 수많은 섬들을 연륙교로 연결해야 하는데 각 연륙교를 각각 건설해 올려야 한다. 여러 군데서 공사를 진행중이고 각 구간별로 완공된 곳이 있긴 하지만 워낙에 끊긴 구간이 많고 아직 손도 못댄 구간도 많은 상황이라 전구간 개통은 머나먼 미래의 이야기이다.

어찌어찌 개통 완료[편집 | 원본 편집]

  • 7번 국도 4차선 확포장공사 : 7번국도의 고속화는 사실 1970년대 이전부터 국토종합개발계획 때마다 나왔던 떡밥이었다. 이게 제일 심했던 구간이 강원도 삼척시~경상북도 영덕군에 해당하는 구간인데 삼척시 한재구간만 하여도 선형개량을 이리저리 수차례 하다가 안되겠다 싶어 결국 터널을 뚫을 때까지 걸린 기간이 20년쯤 된다.

베이퍼웨어화[편집 | 원본 편집]

  • 동해북부선 : 강릉역부터 제진역까지의 철도 연결사업.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안습
  • 59번 국도 완전연결 : 한 곳도 아닌 두 곳이 끊겨있다. 워낙에 외진곳만 골라다니는 국도인지라 아무도 신경을 안쓴다(...) 비포장으로 악명높은 어성전 구간만 편도 1차로로 왕복해 놓고 남쪽 가야산쪽과 산청군쪽 끊어진 구간은 언제 연결할지 계획조차 안나온 상황.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