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Chirho (토론 | 기여)님의 2015년 12월 3일 (목) 22:34 판 (→‎사건사고)

틀:교량 정보

개요

서해안고속도로상에 위치한 교량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교량의 개통으로 기존에 아산만방조제삽교방조제를 거쳐서 1시간 이상 걸리던 발안-당진 구간이 40분대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 교량은 중간의 평택당진항의 선박 출입을 위하여 중간을 사장교로 건설하였으며, 사장교 구간만 990m로 되어있다. 이외에 PSM교와 FCM교로 이루어진 복합교량으로 각각의 구간 기리는 PSM교 구간이 5,820m, FCM교가 500m의 구간길이를 가지고 있다. 교량 남쪽 바다 가운데에 있는 행담도에는 행담도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지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사건사고

  • 2006년 서해대교 29중 주돌사고 : 2006년 10월 3일 아침 짙은 해무로 29중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이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할 때 까지 역대 최악의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기록되게 된다.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짙은 바다안개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이었지만, 사고가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속력을 줄이지 않은데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겹치면서 사고가 커지게 된 것. 거기에 중간에 낀 차량들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겸임(?)하게 되면서 보험사들이 꽤나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고 한다. 이후 서해대교 전구간이 아예 구간단속 구간으로 지정되게 된다.
  • 틀:날짜/출력 서해대교 주탑 부근의 와이어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서해대교의 전면 차량통행이 중단되었다[1]. 거기에 서해대교 근처 해상의 선박 통항까지 통제한 상황. 하필이면 화재 위치가 주탑 거의 꼭대기 부근인데다 [2] 강풍까지 겹치면서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고있다.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낙뢰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한다. 너무 오래 탈 경우 와이어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등대 및 교량등

등대

틀:등대 서해대교의 주탑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해대교의 아래를 통과하여 평택당진항으로 들어서는 선박들의 항로표지를 하는 등대들이다. 1, 3호 등대의 경우 좌현표지로 녹색 원형 철구조물 등대이며, 2, 4호 등대의 경우 홍색 원형의 철구조물 등대로 우현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이다.

교량등

교각의 개수가 많은만큼 교량등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은 편. 참고로 이 교량등들의 등대표 번호는 3467.5번이며, 국제항로지상의 등대번호는 M4158.97번에 해당한다. 교량등의 형태는 원추형 철구조물로, 등대의 불빛이 보이는 명호는 홀수번호등이 동쪽[3], 짝수번호등이 서쪽[4]에 자리하고 있다.

  • 교량등 : FCM방식으로 건설된 구간의 교량 65m높이에는 교량등이 동, 서편에 각각 L, C, R 1, 2등 2개조가 등명암광을 발신하며, 43m높이에는 L, C, R 4, 5등이 부동광으로 항로표지를 하고 있다. 교량등 사이로는 항해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L등은 녹색, C등은 백색, R등은 홍색의 부동광을 사용한다. 항해시는 당연하게도 C등에다 항로를 맞추면 된다.
  • 교각등 : P1~45등이 4초 1황색광을 발신한다.
  • 경간등 : S1~164등이 황색광을 발신하는데 1~8등은 4초주기의 황색 등명암광을, 나머지 경간등은 교각등과 동일한 신호를 발신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