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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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사건사고==
*[[2006년 서해대교 29중 주돌사고]] : 2006년 10월 3일 아침 짙은 해무로 29중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이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할 때 까지 역대 최악의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기록되게 된다.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짙은 바다안개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이었지만, 사고가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속력을 줄이지 않은데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겹치면서 사고가 커지게 된 것. 거기에 중간에 낀 차량들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겸임(?)하게 되면서 보험사들이 꽤나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고 한다. 이후 서해대교 전구간이 아예 [[구간단속]] 구간으로 지정되게 된다.
*[[2006년 서해대교 29중 주돌사고]] : 2006년 10월 3일 아침 짙은 해무로 29중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이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할 때 까지 역대 최악의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기록되게 된다.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짙은 바다안개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이었지만, 사고가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속력을 줄이지 않은데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겹치면서 사고가 커지게 된 것. 거기에 중간에 낀 차량들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겸임(?)하게 되면서 보험사들이 꽤나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고 한다. 이후 서해대교 전구간이 아예 [[구간단속]] 구간으로 지정되게 된다.
*{{날짜/출력|2015-12-3}} 서해대교 주탑 부근의 와이어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030558&isYeonhapFlash=Y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서해대교의 전면 차량통행이 중단되었다{{ㅈ|서평택-송악의 20km구간이 전면통제되었다}}. 거기에 서해대교 근처 해상의 선박 통항까지 통제한 상황. 하필이면 화재 위치가 주탑 거의 꼭대기 부근인데다 {{ㅈ|주탑의 높이만 해면으로부터 100미터가 넘는 높이이다}} 강풍까지 겹치면서 화재 진압에 난항을 겪고있다. 이후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낙뢰에 의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한다. 너무 오래 탈 경우 와이어의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 [[2015년 서해대교 화재 사고]]
**결국 교량의 주탑 케이블이 끊어지면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2&oid=003&aid=0006910838 파손된 교량 케이블이 평택소방서 소속 이병곤 소방경의 가슴 위로 떨어지면서 이 소방관이 순직하게 된 것.] 함께 진화에 나섰던 2명의 소방관도 부상을 당했으나 불행 중 다행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한다.
**불은 화재 발생 3시간 30분만에 진화가 되었다. 다만 교량에 연결된 케이블이 끊어지는 덕분에 어찌되었건 교량의 안전에는 문제가 생겨버린 상황. 와이어 1개 정도로는 사장교 자체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 설계이지만 다른 2개의 케이블이 외장재만 탄 것이 아니라 와이어까지 고온에 노출된 것이라면 안전성에 상당히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 밖에 없는 것.
**사고 현장에서 긴급 안전 진단 작업이 진행되었는 데, 완전 복구까지 전면 통제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서 12월 24일까지 운행이 전면 [https://twitter.com/love_ptcity/status/672679883659591680 통제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12월 14일, [http://m.news.naver.com/read.nhn?sid1=103&oid=001&aid=0008052220&mode=LSD 한국도로공사와 국토교통부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케이블 교체작업이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당초 예정했던 성탄절 부분 개통이 아닌 19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측에서 밝힌 화재 원인은 낙뢰에 의한 화재라고 하는데 [[기상청]]의 정보에 따르면 당시 강풍은 불었지만 평택, 당진 일대에 낙뢰현상은 관측되지 않았다고 한다. 거기에 주탑에 피뢰침까지 있었는데 낙뢰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것은 피뢰침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된다. 일각에서는 도로공사측에서 와이어의 관리부실을 숨기기 위해 서둘러 낙뢰를 원인으로 발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쪽에서 제시하는 사고 원인은 지속된 강풍으로 사장교의 와이어에 장력이 지속적으로 가해진 환경에서 마찰열로 와이어의 윤활유가 발화한 것이다.
**일단 결론은 낙뢰에 의한 화재로 내려지는 모양이다. 그러나 이 경우 뒷감당이 골치아파지는데, 기존에 설치되어있던 피뢰침이 제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전자기학적으로 피뢰침은 낙뢰 피해 방지 이전에 피뢰침쪽으로 전하를 유도하여 낙뢰 자체를 최소화시키는 역할까지 되어있는데 피뢰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하였다는 것은 접지(어스)가 제대로 되어있지 않았거나 피뢰침의 설계가 잘못되었을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만일 기준대로 설치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사고가 난 것이라면 기존에 건설된 현수교나 사장교의 설계기준이 완전히 다 잘못된 것이라는 결론에까지 도달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에까지 도달하게 될 수도 있다. 도로공사측에서는 저고도 낙뢰를 이야기하지만{{ㅈ|일단 기상청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낙뢰가 있을 수도 있다}}
**본래 사장교 케이블은 한두개 정도가 끊어진다고 하여서 다리의 안전성 자체에는 문제가 생기지 않고, 실제로도 사장교의 케이블은 일정 교체주기를 가지고 갈아주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만 이번 사고에서는 한쪽으로 쏠린 케이블에 동시에 문제가 생기면서 내구도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에 일반적인 교체나 관리와는 상황이 다른 편.


==등대 및 교량등==
==등대 및 교량등==

2015년 12월 18일 (금) 22:09 판

틀:교량 정보

개요

서해안고속도로상에 위치한 교량으로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사이를 연결하는 구간이다. 이 교량의 개통으로 기존에 아산만방조제삽교방조제를 거쳐서 1시간 이상 걸리던 발안-당진 구간이 40분대로 줄어들게 되었다.

이 교량은 중간의 평택당진항의 선박 출입을 위하여 중간을 사장교로 건설하였으며, 사장교 구간만 990m로 되어있다. 이외에 PSM교와 FCM교로 이루어진 복합교량으로 각각의 구간 기리는 PSM교 구간이 5,820m, FCM교가 500m의 구간길이를 가지고 있다. 교량 남쪽 바다 가운데에 있는 행담도에는 행담도휴게소가 자리하고 있어 관광지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사건사고

  • 2006년 서해대교 29중 주돌사고 : 2006년 10월 3일 아침 짙은 해무로 29중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하여 12명이 사망, 50여명이 부상하는 대형사고가 발생하였다. 이 사고는 이후 인천공항고속도로의 100중 추돌사고가 발생할 때 까지 역대 최악의 고속도로 추돌사고로 기록되게 된다. 사고의 1차적 원인은 짙은 바다안개로 인한 시야확보의 어려움이었지만, 사고가 이렇게까지 커진 원인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속력을 줄이지 않은데다 안전거리 미확보가 겹치면서 사고가 커지게 된 것. 거기에 중간에 낀 차량들의 경우 가해자와 피해자를 겸임(?)하게 되면서 보험사들이 꽤나 골머리를 앓아야 했다고 한다. 이후 서해대교 전구간이 아예 구간단속 구간으로 지정되게 된다.
  • 2015년 서해대교 화재 사고

등대 및 교량등

서해대교의 경우 일반적인 교량과는 달리 교량등 이외에 별도의 등대를 4기 부설하여놓고 있다. 보통은 충돌방지등과 교량등 정도만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이다.

등대

틀:등대 서해대교의 주탑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는 무인등대로 서해대교의 아래를 통과하여 평택당진항으로 들어서는 선박들의 항로표지를 하는 등대들이다. 1, 3호 등대의 경우 좌현표지로 녹색 원형 철구조물 등대이며, 2, 4호 등대의 경우 홍색 원형의 철구조물 등대로 우현표지 역할을 하는 등대이다.

교량등

교각의 개수가 많은만큼 교량등의 숫자도 엄청나게 많은 편. 참고로 이 교량등들의 등대표 번호는 3467.5번이며, 국제항로지상의 등대번호는 M4158.97번에 해당한다. 교량등의 형태는 원추형 철구조물로, 등대의 불빛이 보이는 명호는 홀수번호등이 동쪽[1], 짝수번호등이 서쪽[2]에 자리하고 있다.

  • 교량등 : FCM방식으로 건설된 구간의 교량 65m높이에는 교량등이 동, 서편에 각각 L, C, R 1, 2등 2개조가 등명암광을 발신하며, 43m높이에는 L, C, R 4, 5등이 부동광으로 항로표지를 하고 있다. 교량등 사이로는 항해가 가능함을 의미한다. L등은 녹색, C등은 백색, R등은 홍색의 부동광을 사용한다. 항해시는 당연하게도 C등에다 항로를 맞추면 된다.
  • 교각등 : P1~45등이 4초 1황색광을 발신한다.
  • 경간등 : S1~164등이 황색광을 발신하는데 1~8등은 4초주기의 황색 등명암광을, 나머지 경간등은 교각등과 동일한 신호를 발신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