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Garroshhellscream (토론 | 기여)님의 2016년 9월 15일 (목) 19:13 판 (→‎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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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개

한글명 : 마음이여 하나가 되어라

러브라이브! 선샤인!! 1기 11화 삽입곡. 사쿠라우치 리코 제외한 아쿠아 8인의 노래. 2016년 11월 9일 발매. 센터는 치카요우.

10화에서 치카랑 했던 약속 대로 리코는 피아노 콩쿨 대회에 참가하러 떠나고 나머지 8명끼리 러브라이브 예선에 참가했던 곡이다.

11화는 요우 개인 에피소드. 에피소드 제목도 우정 요소로 였으나... 요우 개인에피라고 하기엔 치카와 마리, 리코의 비중이 너무 높았다. 개인에피라고 하기에도 애매한 수준. 이 때문에 요우오시들이 상당히 아쉬워하는 에피소드이다. 물론 에피소드 자체는 9화보단 덜하지만 감동적인 갓에피였긴 했다. 요시코오시들을 분노케 했던 요시코 개인에피라고 해놓곤 까고보니 하나마루 에피소드였던 5화보다는 낫지만...

애니메이션에서

10화에서 치카가 리코를 신경쓰는 것을 요우가 눈치채는 장면이 있었고, 이 때의 요우가 국자를 들고 멍하니 있는 모습이었기에 여러가지 얀데레 요우 합성사진과 일러스트가 돌아다녔고, 11화는 2학년 수라장이 될것이다, 치카랑 요우가 대판 싸울 것이다 등등의 예측이 많았지만 갈등이라고도 말하기 뭐하게 금방 풀어졌다.

요우가 치카에 대해 아쉬워했던건 치카가 스쿨아이돌을 하면서 자신보다 리코를 더 신경쓴다는 것에 대한 것. 즉 NTR인데, 이런 요우의 상태를 마리가 눈치채고 하굣길 요우 뒤에서 와시와시로 기습하다가 업어치기 비슷한 기술로 반격당하고[1]요우를 데리고 와서 상담해준다.

마리가 요우보고 "리코한테 치캇치를 빼앗겨서 질투하는구나?"라고 일침을 놓고, 자신들처럼 진심으로 부딪혀보라고 충고하지만 요우는 다음날도 망설이다가 치카한테 말을 하지 못 한다. 그날 밤 요우가 벽쿵을 비롯한 갖은 망상을 다 하지만 진심으로 부딪힐 방법은 떠오르지 않고, 이 때 리코가 요우한테 전화해서 "치카쨩이 저번에 말했어. 요우쨩의 권유를 계속 거절한게 마음에 걸렸다고, 스쿨 아이돌만큼은 끝까지 요우쨩이랑 해내고 말꺼야라고" 치카의 본심을 전해준다. 이 다음에 타이밍 좋게 치카가 멀리 떨어진 요우네 집을 자전거타고 땀흘리면서 찾아오고, "계속 신경쓰였으니까. 이래도 저래도 말해주지 않고..."라고 말하자 요우의 마음이 싹 풀어지면서 치카를 꽉 안는다. 치카가 부를 때부터 고여있는 눈물을 애써 꾹 참으면서 마지막까지 치카를 깊숙히 안으면서 치카한테 눈물을 보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은 참...ㅠㅠ...

이 뒤에 8명의 무대와 리코의 피아노 콩쿨 장면이 번갈아가면서 이 노래가 나온다. 8명의 무대였지만 피아노 콩쿨에 나간 리코의 장면까지 번갈아서 보여줌으로써 9명이 같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연출이 상당히 좋다고 극찬을 받고 있다.

여담

전체적인 평으로는 감동적인 에피소드. 요우의 심리를 기가 막히게 잘 표현했고 요우 혼자만의 오해[2] 를 상당히 잘 풀어냈다고 이번화도 쥿"키세키"님이었다는 평이 다수. 하지만 10화 이후 급격히 늘어난 어둠의 배누리당 등의 얀데레 요우 필두의 2학년 수라장 전개를 기대했던 사람들은 다소 실망감을 나타내기도.

1~8화에서 꾸준히 떡밥을 뿌려오고 9화에도 상당히 강한 전개여서 모두가 갓에피라고 칭송하는 9화보다 임펙트는 떨어지지만 애초에 그런 문제나 이상징후가 전혀 없었고 요우 혼자만의 오해였던지라 갈등 없이 빠르고 부드럽게 풀어질 수 있었던 것이다.

11화의 제목인 우정 요소로에서도 이를 암시하고 있다. 요우가 입버릇처럼 쓰는 말이라서 니코니코니 같이 별 의미 없는 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요소로의 뜻은 "현재 항로에 이상이 없으니 계속 직진하라"는 일본 항해 용어이다. 말 그대로 우정에 이상이 없으니 가던 대로 계속 가라는 의미.

이에 대한 분석글이 있다.

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

틀:스쿠페스 수록곡 (일본명)

9렙 치곤 꽤나 까다로운 곡. 3단트릴의 응용형 패턴이 꽤나 나오며 마지막 산발폭타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가사

각주

  1. 뮤애니 물애니 통틀어 와시와시를 반격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2. 치카는 변함없이 요우랑 리코를 같은 절친으로 알고 있고 리코가 전학생 입장에 남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능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보니 치카가 리코랑 더 많이 지내는 것 같아 보이지만 요우도 아끼고 있었다. 단지 치카와 요우는 소꿉친구 관계라서 치카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요우가 알아줄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뿐. 요우는 이걸 오해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