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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나무위키/사건}}
{{참고|나무위키/사건}}
<del>거기 가니까 더 많은 정보는 여기서 찾아보라던데</del>
 
== 개요 ==
== 개요 ==
[[File:namuwiki hope-doom.png|섬네일|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파일:namuwiki hope-doom.png|섬네일|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리그베다 위키]]의 사유화·영리화·독재에 반대해 탄생했으나 저작권법 위반, 불투명한 운영 등 유사한 문제점을 또 다시 떠안은 [[내로남불]] 위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은 편향성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했다. 그러는 동안 운영진의 [[친목질]] 문제나 영리화 문제 등으로 인해 갈등이 빚어져 운영에 난항을 겪기도 하였지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로 몰락한 리그베다 위키를 반면교사 삼아 친목질로 문제를 일으킨 운영진을 영구차단시키는 등 사태 수습을 신속하게 하였다. 그러다가 2016년에 [[umanle S.R.L.]]이 나무위키를 인수했으며, 기존과 같이 비영리로 운영하겠다,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나무라이브]]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초기에는 리그베다 위키의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는 듯 했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서 옮겨온 유저들은 편향성, 운영상의 불합리함, 영리화 문제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하였다. 그래서 유저가 자체적으로 운영자를 뽑고, 토론을 통해 편향성을 극복하는 등의 시도를 하였으나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와 같이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2016년에 [[umanle S.R.L.]]이 namu로부터 나무위키를 인수하였다.  


하지만 나무라이브는 [https://namu.wiki/topic/50953 umanle가 돈벌이를 위해 만든 사이트에 불과하며] 민선 운영진들의 도덕적 해이와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졌고, 2017년부터는 민선 운영진 제도를 폐지하고 umanle가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면서 무고한 이용자를 [[라레나]]하거나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인터넷 독재]]를 자행하고, 2018년 9월부터는 기존 약속을 깨고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했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똑같은, 그 이상의 존재로 전락했으나 이를 인식하는 사람은 드물며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인수 당시까지만 해도 umanle 측은 기존과 같이 나무위키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아카라이브]](당시 나무라이브)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 운영상의 외부 개입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2017년]]부터 사용자가 운영자를 투표로 선출하는 시스템을 폐지하고, 자원자 가운데 선출하는 형태로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umanle 사는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무고한 이용자를 다중계정으로 몰아서 차단(소위 [[라레나]])했다는 의혹이나 자의적으로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이용자 합의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시작되었고, [[2018년]] 9월부터는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하였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별 다를 바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오히려 해외 법인하에 운영된다는 점에서 빚어진 탈세 여부를 포함한 치외법권 논란과 같이 리그베다 위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부정적인 인식도 발생했다.  


그리고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이었던 과도한 {{ㅊ|취소선}}과 [* 각주], 그리고 '''볼드체''' 및 편향적인 시점을 중립적으로 고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을 대비하기 위해 서버를 파라과이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는 등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하게 만드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라서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물려 받은 과정에서 생긴 저작권 문제나 일방적인 영리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에 반대하는 세력이 생겨나기도 하였으며, 리그베다 위키에서 활동했던 이용자들은 위키백과의 요소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중 강경파들이 취소선을 전부 삭제하거나 넘쳐났던 예시를 모두 지우고, 존치측에 입증 책임을 지우라고 토론 스레드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하면서 서서히 위백화가 이루어지는 바람에 문서를 읽기 불편해하는 사람도 있다. 토론을 통해 찬반간의 의견교환을 했으면 좋겠지만, 토론 과정에서 쌍방간의 분위기가 험악해지면서 제대로 의견 교환이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위키위키 자체가 [[집단지성]]으로 돌아가는 시스템이라 다수파에 밀린 소수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는다는 건 어쩔 수 없는 문제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집단지성은 특정 이용자의 감성팔이성 주장에 농락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가 있더라도 대중적으로 이를 인식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은 아니며, 이를 알고 있거나 화제가 되더라도 방대한 자료와 더불어 계속해서 이용되며 나무위키 대신 다른 위키 사이트의 성장으로 이어지거나 나무위키의 문제가 개선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설사 나무위키 및 umanle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하더라도 나무위키 대신 대체 위치에 놓인 다른 사이트를 이용 및 형성하고자 하는 등 실제 행동으로 나서는 사용자는 극소수다.  


그래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문제가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나무위키에 있던 문제점이 해결되거나 대응 방법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리브레 위키]], [[알파위키]][[나무위키]]를 대체한다고, 혹은 나무위키에 중대한 사건사고가 발생해 유저들이 대량으로 빠져나가 새로운 위키를 만든다고 문제가 덩달아 해결될 리는 없다. 사람이 모이면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umanle]] 사는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과 법적 분쟁을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법인을 파라과이에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등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포크했다는 점에서 영리 여부를 포함한 저작권 문제를 감당해야 하고, 편집 규정이나 토론 등은 운영사 측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해 운영진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자료가 축척되며 검색 상위에 노출되었고, 2020년대 '나무위키 읽기'가 하나의 콘텐츠가 된 것을 비롯해 매체나 유명인 등에 의하여 언급되기도 하는 등 인지도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와 뉴스 포털 [[나무뉴스]]를 만드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 ==
{{참고|리그베다 위키/문제점}}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나무위키 측은 '좆무위키'라는 별도의 문서를 만들어 좆무위키라는 멸칭이 생긴 원인을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좆무위키라는 멸칭이 생긴 원인은 나무위키의 문제점에 있으므로, 리브레 위키에서는 '좆무위키'를 이 문서의 리다이렉트로 한다. 또 다른 멸칭으로는 나좆위키·장작위키·꺼라위키·개무위키·똥무위키·좆물위키<ref>[https://namu.wiki/w/좆물위키 나무위키 스스로도 이 멸칭을 의식하고 있는 것 같다.]</ref>가 있으며, [[트위터]]에서는 톱밥위키·빻무위키를 사용하기도 하며, 사측 관리자의 독재 문제가 불거진 이후로는 [[천안문 사태]]를 진압한 [[중화인민공화국]] 정부의 행위에서 따서 [https://www.fmkorea.com/1746026150 천안문위키]라고 불리기도 한다. <del>대체 어디서 어딜 까는 건지 원</del>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특징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것은 리그베다 위키식 문화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성향을 제거하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이어진 분쟁을 통해 상당수 없어진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 ==
그때 당시 [[모니위키]] 엔진에는 문서 이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문서 삭제식 이동]]을 할 수 밖에 없다.''' 문제점은 나무위키까지 물려받게 되었다.
{{참조|리그베다 위키/문제점}}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문제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그나마 이 문제는 리그베다 위키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내용을 쳐 내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한 덕분에 대부분 해결된 상태이지만,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 사측의 독재 ==
{{본문|나무위키/문제점/사측의 독재}}


== 법적 문제 ==
{{본문|나무위키/태생적 한계#법적 문제}}
{{참조|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 갈등}}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와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태생적으로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다만, 리그베다 위키 시절에 없었지만, 나무위키에서 처음으로 작성된 문서의 경우 이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 운영상 문제 ==
== 운영상 문제 ==
{{본문|나무위키/문제점/운영상 문제}}
{{본문|나무위키/문제점/운영상 문제}}
{{본문|나무위키/문제점/운영사의 독재}}


나무위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불투명한 소유주의 정체와 편집자들에게 책임을 지우기 애매한 구조가 겹치면서 많은 운영상의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다.
나무위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불투명한 소유주의 운영 행태와 사실상 편집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가 겹치면서 많은 비판점을 양산하고 있다.


== 문서상 문제 ==
== 법적 문제 ==
{{본문|나무위키/문제점/문서상 문제}}
{{본문|나무위키/태생적 한계#법적 문제}}
{{참고|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 갈등}}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분쟁]]을 통해 리그베다 위키측의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되었기에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침해했다고 공격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나무위키의 경우 대한민국에 서버가 있지 않은데다가 데이터베이스권은 국적에 따라 인정되는 여부가 다르기에 이것만으로 법적 문제가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 자세한 사항은 후술


나무위키의 이용자들 상당수는 10대~30대 사이 남성이다. 이 집단 자체의 편중성으로 인해 친 페미니즘 성향의 유저들로부터 서술의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그밖에 나무위키는 이용자들의 성향이 상당히 달라서 서술 관점이나 문서 디자인 등이 통일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
그 외에도 리그베다 위키와는 달리 서버 소재지가 해외에 있는 특성상 나무위키에 설명한 대상이 나무위키에 의해 권리가 침해될 경우 구제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존재한다.


== 사용자의 문제 ==
또한 다중 계정 검사시 login_history 권한을 이용하여 [[이메일]], [[IP]]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는 하는데 나무위키는 애초에 가입할 때부터 '''개인정보 수집 동의'''가 없다. 그러므로 사측 관리자의 다중 계정 검사 및 login_history 사용은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라 볼 수 있다.
{{본문|나무위키/문제점/사용자의 문제}}
비록 문서 편집자 대다수가 해당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 상당수를 볼 수 있다. 하위 문서 참조.


== [[위백화]] 논란 ==
=== 저작권 문제 ===
{{본문|나무위키/문제점/문서상 문제}}
대한민국은 저작권법 제4장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보호에 의해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된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가져와서 탄생했기에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재판까지 간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분쟁]]에서 최종적으로 리그베다 위키 소유자인 청동의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되었다. 이 때문에 청동이 소송을 걸 여지는 주어진 셈이다.
나무위키의 서술이 점차 [[위키백과]]처럼 경직되고 있으며, 서술의 자유성이라는 과거 엔하계 위키의 장점까지 버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자세한 내용은 위의 문서 참조.


== 기술적 문제 ==
또한 나무위키는 초기에 CC BY-NC-SA 2.0 대한민국 라이선스를 달았으나,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만들고 삽화 문구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2.0 대한민국''이 아닌 ''2.0 일반 라이선스''로 바뀌면서 '''저작권이 꼬여버리고 말았다'''. 사실 그 이전에도 편집창에선 2.0으로 동의를 받았으나 하단 문구로 2.0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ref>[https://web.archive.org/web/20150721125350/https://namu.wiki/w/FrontPage 이전], [https://web.archive.org/web/20150729015111/https://namu.wiki/w/FrontPage 이후]</ref> 결국 [[2015년]] [[9월 8일]] [[잠수함 패치]]를 통해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에서 ''CC BY-NC-SA 2.0 대한민국 또는 일반''이라는 혼용 라이선스로 바꾸었다가 다시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로 선회했다.<ref>바뀐 날짜는 [[추가바람]]</ref>
=== 위키 엔진(The Seed)의 문서 이동·삭제 메커니즘 ===
우선 나무위키의 엔진(The Seed)은 [[리브레 위키]]에서 사용하는 [[미디어위키]] 엔진과는 달리 {{#time:Y년 m월 d일|+9}} 현재까지도 관리자가 삭제된 문서나 부적절한 편집이 가해진 이전 판본들을 숨기는 기능이 없다. 따라서 반달 등 부적절한 편집이 들어간 판본을 숨기기 위해서는 개발자측에서 개입해야 해결되는 문제가 있다. 사실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삭제"하는 건 단순히 내용을 지우고, 문서를 빈 문서로 만드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할 지경. 결국 부적절한 스팸성 문서를 숨기기 위해서는 더미 처리라고 해서 강제로 접근하기 어려운 제목으로 문서 이동을 하는 절차가 동반된다. 구태여 표절 경고 틀을 만든 것도 나무위키의 엔진 기능상의 한계로 인해 선출된 관리자 권한으로 부적절하게 표절한 내용을 포함하는 판본만 보지 못하게 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나무위키는 문서를 "이동"할 때에 이동하기 전의
마지막으로 리그베다 위키는 "돚거위키"라고 불릴 만큼 사진이나 자료를 무단으로 이용하여 저작권 위반에 걸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러한 자료 또한 옮겨왔기에 동일한 문제가 있다.
문서의 제목에다가 리다이렉트를 남기지 않는다. A 문서를 B문서로 이동할 때 B문서에는 A문서의 로그가 기록되는 것에 반해 A문서에는 '''문서 이동 기록이고, B문서로 가는 리다이렉트 기록이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미디어위키]]의 경우 일반 이용자들은 문서를 옮길 때 이동 전의 문서명에 이동후 제목으로 넘겨주는 넘겨주기를 강제로 남기게 되고, 넘겨주기를 추가했다는 기록이 남는 것과는 대비된다. 이 점 때문에 문서 이동을 악용한 반달을 하면 원래 문서에 기록이 하나도 남지 않아 문서 제목을 기억하지 않는 이상 추적하고 복구하기 대단히 어려워지게 되는 것.


거기에 나무위키는 문서 리비전 일부를 떼어내서 다른 문서에 옮길 수도 없다. 이 점 때문에 미디어위키에서는 역사합치기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나무위키에서는 틀을 이용해서 이전 리비전을 표시해야 하는 일이 벌어지는 것.
== 문서상 문제 ==
{{본문|나무위키/문제점/문서상 문제}}
{{본문|나무위키/문제점/사용자의 문제}}
{{본문|위키백과화}}


구체적으로
나무위키의 이용자 집단의 편중성으로 인해 서술의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비록 문서 편집자 대다수가 해당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풀 자체가 큰 만큼 이용자간의 간극도 크며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 상당수를 볼 수 있다.
* 미디어위키: A→B로 이동 후 A문서를 새로 작성했다고 하자. 관리자가 A문서의 역사에 B문서로 이동했다는 기록을 추적할 수 있으므로  B문서의 내용을 A문서에 다시 복원하고자 할 때는 역사합치기를 이용해서 복원할 수 있다. 역사합치기가 안 먹히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대개는 A문서 삭제→(B→A)이동→(새로 작성한) A문서 역사 복원을 이용해서 역사합치기가 가능하다.
* 나무위키: A->B로 이동하면 A문서에는 아무것도 기록이 남지 않는다. 따라서 B문서의 제목을 이상하게 해놓으면 B문서의 제목을 알지 않는 이상 A문서로 복구할 수 없다. 그것도 문제인데 역사합치기를 기술적으로 지원하지 않으므로 별도의 틀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 틀의 변수명 문제 ===
시간이 지나며 나무위키에서 점차 [[위키백과]]와 유사한 서술이 요구되기도 하나, 위키백과와 같은 수준의 중립성과 신뢰도를 가지지는 못한 채 유머성 서술을 비롯한 서술의 자유성이라는 과거 엔하계 위키의 장점만 버리고 있으며 일방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사용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는 [[미디어위키]]에 비해 HTML을 표현하는데 있어서 더 자유도가 높기는 하나 미디어위키와는 달리 틀의 변수명은 비워둘 수도 없고, 하나의 변수를 여려 변수명에 대응할 수도 없다. 예를 들면


미디어위키 : [[틀:정보상자]] 같은 경우 정보상자의 각 항목명은 입력해도 출력이 가능하고, 입력하지 않아도 정상적으로 출력할 수 있게 디자인할 수 있다. 또한 <nowiki>{{{(변수명1)|{{{(변수명2)|}}}}}}</nowiki> 형태로 서술하면 변수명1로도 변수를 취할 수 있고, 변수명 2로도 변수를 취할 수 있다.
== 기술적 문제 ==
대부분의 문제점은 나무위키 자체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나무위키 : 각 틀에는 @(변수명) 형태로 표시해서 변수명 대산 대입하는 값을 집어넣는 방식을 취한다. 문제는 변수명으로 취한 것을 비워두면 틀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과 한 변수를 지칭하기 위한 다른 이름의 변수명을 지정할 수 없다. 예를 들면 @title로 변수명이 결정되면 @theme 이라는 의미가 같은 변수명을 @title 대산 사용할 수 있게 만들 수 없다는 것.
===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의한 문제점 ===
{{본문|the seed#단점}}
the seed 엔진 자체가 소수 개발자들이 개발한 비공개 엔진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위키]] 같은 대규모의 오픈소스 엔진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다. [[the seed]] 문서의 단점 참조.


=== 파서함수의 부재로 인해 환경 반응형 틀 지원 미비 ===
=== 기타 문제점 ===
If문, Switch문 등의 [[파서 함수]]를 지원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틀의 변수명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제한적인 편. 당장 [[틀:둘러보기 상자]]나 [[틀:정보 상자]] 같은 핵심 틀도 if라는 분기문을 만드는 파서함수 없이는 크기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없다. [[리브레 위키]]가 변수명에 따라 틀 디자인을 바꿀 수 있는 것과는 대비된다.  
* [[인터넷 아카이브]]가 불가능하다. 2023년 6월 기준 문서의 현재 리비전을 아카이브하는 것은 가능하나, [[Archive.is]]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며 문서 역사 보기 기능을 특정 구간으로 나눈 '<nowiki>https://namu.wiki/history/(문서 이름)?from=(리비전)</nowiki>' 형태로 편집 요약과 리비전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의 아카이브화를 시도할 경우 'Not Found (yet?)'이라는 문구만 뜨고 보존이 이루어지지 않아 증거로 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아카이브 [[Wayback Machine]]은 해외 ip가 차단되었다는 문구가 뜨는 상태로만 보존되어 정상적으로 보존된 내용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정당하지 못한 관리자 측의 조치가 이루어졌더라도 이와 관련한 객관적인 증거의 보존이 불가능하다. [[스크린샷]]의 방법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조작 가능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이 점은 나무위키가 리브레 위키 같은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에 비해 PC와 모바일 환경에 따라 디자인이 바뀌는 틀을 제작하기 대단히 어려워진다는 점이다.
== 방대한 영향력 ==
 
{{참고|한국어 위키#나무위키의 큰 영향력에 의한 문제}}
=== 기타 기능상 문제 ===
나무위키가 한국어 위키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면서 감정에 치우치는 서술을 하거나 위키내 서술의 다양성에 악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 [[한국어 위키]] 문서 참조.
* 넘겨주기된 문서(A'이 A로 넘겨지게된 문서)를 다른 문서에 끼워넣기(transclusion, A' 문서를 끼워넣기)할 때 넘겨주기된 문서(A)가 아닌 넘겨주기 문서(A')가 끼워넣어진다. 이 점 때문에 틀은 사실상 넘겨주기가 무의미해진다는 것이 문제.
* 엔진의 오류로 인해 편집창에서 한 줄이 채워진 상태에서 스페이스 바를 누르면 공백 뒤의 내용이 자동으로 개행된 채 입력되는 버그가 있다. {{나무위키|나무위키 강제개행 버그}} 문서 참조.
* 역사 문서의 작동 오류로 인해서 더시드 엔진 4.16 버전 기준으로 문서 역사보기에서 문서 역사를 비교하는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역사를 비교하려면 불가피하게 역사창에 "비교" 링크 하나를 클릭하거나 주소창에 <code>namu.wiki/diff/문서명)?rev=(리버전)&oldrev=(이전리버전)</code> 형식으로 입력하는 등의 번거러운 일을 해야 한다.


== 과거의 문제점 ==
== 과거의 문제점 ==
===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 ===
===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 ===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화 논란]]으로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능력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ref>PHP이다.</ref>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후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록 umanle S.R.L.측이 the seed 엔진에 대한 라이센스도 namu로 부터 구입하였으나, 자신들이 직접 the seed 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소유권 이전 후에 나무위키의 [[이슈 트래커]]는 인수인계 없이 폐쇄되었고, 오직 umanle S.R.L에게 문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능력이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ref>{{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ref>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리브레 위키:Liberty|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ref>{{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ref>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였던 namu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umanle S.R.L. 측에서 seed 엔진을 업데이트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엔진 개발자인 namu의 도움을 받고있으며, namu도 [https://forum.theseed.io/ 더 시드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정작 namu가 우만레 인수 이후 나무위키 운영 방식에 회의를 느끼며 알파위키 등을 만들어 나무위키와 사이가 틀어진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행보. 시드 엔진 유지보수 마저도 인수 계약 조건에 해당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 ===
===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 ===
나무위키는 엔진의 한계로 인해 각 유저들에 대해 최근 30일간만의 문서/토론 기여 내역만 저장한다 . 이 때문에 오래된 기여 내역은 찾을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여내역 페이지는 일정 개수단위로 나뉘어져 있지 않고 30일 내 '''기여내역 전체'''를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수천 건의 기여내역이 있는 헤비유저들의 기여내역을 확인하기 매우 불편하다. 기여내역을 종류별로 보여주는 기능도 없다.  
나무위키는 엔진의 한계로 인해 각 유저들에 대해 최근 30일간만의 문서/토론 기여 내역만 저장한다 . 이 때문에 오래된 기여 내역은 찾을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여내역 페이지는 일정 개수단위로 나뉘어 있지 않고 30일 내 '''기여내역 전체'''를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수천 건의 기여내역이 있는 헤비유저들의 기여내역을 확인하기 매우 불편하다. 기여내역을 종류별로 보여주는 기능도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바뀜(삭제/새 문서/이동 탭도 별개로 있음)에도 특정 일수 내에 기여내역이 아닌 단순히 최근 편집 내역 120개만 보여준다. 나무위키가 1분에 10번씩도 편집이 이루어진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근 10여분간의 편집내역만 볼 수 있는 .
그 뿐만 아니라 최근 바뀜(삭제/새 문서/이동 탭도 별개로 있음)에도 특정 일수 내에 기여내역이 아닌 단순히 최근 편집 내역 120개만 보여준다. 나무위키가 1분에 10번씩도 편집이 이루어진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근 10여분간의 편집내역만 볼 수 있는 셈이다.


2019년 9월부터 더시드 엔진이 개선되면서 사용자의 과거 기여내역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문제에서는 벗어났다. 기여 내역이 길어질 경우에 기여 내역을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는 문서 기여내역 한정으로 사용자의 토론 기여내역은 여전히 30일 단위 제한이 있다. 그밖에 일 단위 이상의 위키의 최근 바뀜 내역 공개, 편집 유형별 기여내역까지 공개하는 것 등 미디어위키에 필적하는 기여 내역 관리기능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2019년]] 9월부터 더시드 엔진이 개선되면서 사용자의 과거 기여내역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문제에서는 벗어났다. 기여 내역이 길어질 경우에 기여 내역을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는 문서 기여내역 한정으로 사용자의 토론 기여내역은 여전히 30일 단위 제한이 있다. 그 밖에 일 단위 이상의 위키의 최근 바뀜 내역 공개, 편집 유형별 기여내역까지 공개하는 것 등 [[미디어위키]]에 필적하는 기여 내역 관리 기능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 오해 ==
나무위키가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나무위키를 대상으로 하는 비판 가운데에는 타 서비스에도 해당되거나 그에 바탕되는 배경 사유가 무시되는 등 타당하지 못한 비판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나무위키에서 부당하게 차단당했거나 편집이 반영되지 못했음을 주장하더라도 배경사실을 확인하면 개중에는 명백하게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한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한 사용자 및 사용자층이 비상식적인 내용이나 토론을 추가한 것을 두고 문제삼는 경우, 단순히 비정상적인 사용자들은 어느 서비스에나 존재할 수 있을뿐더러 문제되는 내용이 항상 사용자들의 총의에 따라 반영된 것은 아니며 다른 사용자들에게 발견되어 즉시 수정되는 것 역시 아니라는 점은 인식되지 못한다. 문제된 내용이 수정 또는 삭제되거나 해당 사용자에게 징계가 내려지더라도 이에 대한 사실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며, 악감정으로 인해 특정한 서비스에 흠결을 가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이를 공유하는 악의적인 사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은 일은 [[한국어 위키백과]]는 물론 [[영어]]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다른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나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역시 감당하게 되는 현상이다.
 
문서에서 다루어지는 대상이 특정 내용 및 문서 자체의 작성을 거부하거나 삭제를 요구하는 경우를 두고 발생하는 오해 역시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주장의 법적인 근거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상에 한정될뿐더러 단순히 편집상에서 본인의 요청이 있었다는 점만을 내세우고 삭제할 경우 국가 및 기업이나 정치인, 종교 단체를 비롯한 대상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지우고자 이를 시도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본인인지 확인할 수 없는 제삼자가 대상을 사칭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은 배경은 물론 안내되는 내용을 무시하고 삭제를 시도하는 등 이를 따르지 않는 이용자에게 차단과 같은 조치가 진행되는 것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대응이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른 과정을 거치며,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더라도 침해를 주장하는 권리나 이를 주장하는 권리자 여부 등이 불분명한 경우를 비롯하여 무작정 언급 금지를 요구하는 등 법률상의 요구 이상에 대해서는 수용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삭제 또는 접근을 임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지더라도 해외를 포함한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외적 요구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진 사실을 투명성 보고서와 같이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밝힌다.
 
나무위키와 관련된 각종 물의가 빚어지는 상황에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 단순히 그와 같은 주장으로 대체 위치에 놓여 있는 다른 위키에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거나 나무위키의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며, 이미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하여 만들어진 것과 같이 주 이용자들은 또다른 [[포크 (소프트웨어 개발)|포크]] 위키로 이동하여 운영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드물게 법적 권력의 개입을 통한 폐쇄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인터넷 검열]] 문제도 무시되는 등 현실적으로 실현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도리어 나무위키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며 이용자 상당수가 타 위키로 유입될 경우 운영과 같은 특정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해당 위키에서 역시 나무위키에서 유입된 이용자들에 의해 마찬가지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 결론 ==
== 결론 ==
2015년만 해도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포크하면서 엔하계 위키의 특색을 갖추었지만, 저명성이 부족한 리그베다 위키의 밈들이나 틀 그리고 [[취소선]]·볼드체와 같은 엔하계 위키의 표현을 보기만 해도 정색해 하는 위키러들(특히 덕혐 정서를 기본으로 깔고 있는 [[디시인사이드]]·[[일간베스트 저장소]] 출신 유저들)이 많이 유입되자 이들의 편집 및 열람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한국어) [[위키백과]]의 문화를 수입하여, 리그베다 시절엔 명확하지 않았던 위키의 운영 방향을 '정보의 전달'이라는 방향으로 확고하게 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리그베다 시절부터 잘못되거나 선동적인 정보를 넣는 사람들로 홍역을 많이 치러왔기에, 이들이 주장하는 학설을 정설로 포장하는 일이 없도록 정보 등재의 문턱을 높여(외부 개입 금지 규정을 든다든지, 정치인 문서를 중심으로 [[출처]]를 강제하게끔 만든다든지 하는 등) [[청동 (인물)|특정인]]자의적으로 작성금지를 지정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잘못된 학설로 발생하는 [[수정 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포크되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장단점을 안고 시작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넘어와 나무위키를 시작한 유저들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리그베다 위키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위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간의 충돌로 인해 위키에서 많은 분쟁이 일어났다. 여러 출신의 유저들이 뒤섞이는 동안 [[위키백과화]]를 비롯해 기존의 특성들이 변화하였다. 과정에서 기존에 비판받았던 요소들이 고쳐지기도 하였으나, 여러 새로운 서술상의 문제점들도 출현하였다.


이렇게 나무위키에서 새로 유입된 유저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위키백과화]]는 출처와 근거로 상대방을 설득하고 개인적인 주장의 작성을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위키백과의 경직된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자유로이 내용을 추가하는 한편 남을 비판하거나 공격함으로서 [[사이다|스트레스를 발산]]도 하고, 취소선이나 볼드체가 거의 없는 위키백과의 서술 문화를 선호하는 한국 대중들의 보편적인 가치관을 공유하는, '한국 네티즌을 위한 위키'로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취소선·볼드체 등 일본 인터넷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표현들이 [[오타쿠]] 층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기에 위키백과를 제치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였지만, 출처 표기 문화의 미비로 인해 몰이해가 발생하거나 토론에서 자기 주장을 고집하는가 하면 청동의 일방적인 토론 결론 도출로 인해 '1년전쟁 확대계획'이나 '말락 야훼'처럼 잘못된 학설이 개입될 여지가 컸는데<ref>실제로 위의 나무위키 문서에서는 리그베다 시절 잘못된 내용을 집어넣은 사람을 [[저격]]하는 내용이 작성되어 있다.</ref>, 전문가들이 몰려오면서 [[토론]]을 통해 출처를 제시하고 그 동안 작성되어 있던 잘못된 정보를 올바른 방향으로 수정하려는 움직임이 많은 것도 한국인들이 그 분야에 대해 잘못된 지식을 쌓고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를 주장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원천봉쇄하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여론을 반영한 주장이 바로 '오타쿠들은 학술 문서를 건드리지 말고 덕질 문서나 수정해라'는 것이다.
운영상의 문제점도 마찬가지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불합리한 운영에서 벗어나서 유저를 중심으로 한 운영을 하려고 했었으나 운영진과 유저 간의 신뢰관계 부족과 유저 간의 갈등과 불신 문제, 잦은 분쟁과 권력 남용 사건으로 인한 피로감 등은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umanle의 운영 개입 후에는 운영자가 유저의 대표가 아닌 관리측의 대리인의 위치가 되는 등의 변화로 인해 사이트 소유주의 자의적인 개입과 다른 커뮤니티와의 소통의 가능성을 봉쇄하고, 사이트의 입지를 이용한 일방적인 영리화나 [[라레나]]와 같이 자신들의 치부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무기한 차단을 남발하고 관련 문서를 삭제하여 인터넷 독재를 일으키고 있다.


즉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주류 문화가 아닌,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문화인 서브컬쳐 유저들의 취향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어느 정도의 독자적인 [[밈]]의 작성을 허용했던 리그베다 위키와 대비되는, 창작 요소(특징적 표현 )를 전면 배척하고 주류 문화를 즐기는 사람(그 중에서도 디시 유저들의 입김이 강한 [[야구]]·[[축구]] 등의 [[스포츠]] 관련 문서나 [[게임]] 관련 문서의 편집자들, 그리고 위키백과에서 온 학부생이나 교수 등의 전문가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것이 나무위키의 기본 방침인 것이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에서 미비했던 문서의 질과 신뢰성을 확보하여 한국어 위키백과에 버금가는 종합 위키위키로 만들고, [[SNS]] 등지에서 나오고 있는 '좆무위키'라는 비판을 수용하여 이들이 지적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기 위한 과정이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나무위키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점, 문제점을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긴 문제점,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과 함께 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한 각종 문제와 영리여부 운영구조가 변하면서 새로 생긴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이후 나무위키가 변화가 잦던 시점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듬으로서 나무위키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그러나, 위키백과에서 POV로 취급되어 처음부터 배제되는 편향적 주장을 하기 위해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들이 담고 있는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옹호하는 서술 때문에 보기 불편하다는 점을 지적하는 사람들도 많다.<ref>나무위키를 처음으로 설립한 namu부터가 디시 [[위키 갤러리]] 출신의 고정닉이었다.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당시 청동이 부재하자, [[리그베다 위키 게시판]]에서 반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몰려온 것도 디시 출신 유저들이 많이 몰려왔기 때문.</ref> 이들은 [[욕설]]과 [[반말]]을 금지하는 나무위키의 편집지침을 교묘하게 피해 나무위키의 여론을 장악하고, 자신들과 다른 의견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비논리성·반대중주의를 저격하여 [[공리주의]]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때문에 [https://bbs.librewiki.net/wiki/192123 객관적인 정보 전달을 하는 디시위키], 혹은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 같다'는 부정적인 평이 나오는 것이다. 나무위키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들이 문서를 편하게 열람하게끔 만들기 위해서는 POV보다 [[NPOV]] 혹은 [[MPOV]]를 지향함으로서 이들의 입장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이에 따라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어 위키백과]] 또는 [[리브레 위키]]와 같은 다른 위키로 들어가거나, 새로운 대안 위키를 만들어서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들도 나타났다. 하지만 그 수가 유의미할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니며, 신생 위키의 경우 의미가 있을 정도로 성장한 사례는 마땅히 없고 폐쇄되거나 적은 활성 상태 끝에 방향을 선회하기도 하였다. 또한 나무위키의 문제점이 단기간에 아무 이유 없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위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설령 나무위키가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거나 새로운 위키가 이용자 흡수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유입된 이용자들과 함께 문제점 대다수를 답습하거나 또다른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른 위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손놓고 있기보다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 외 나무위키에 잔존한 [[각주]]를 너무 지나치게 [[괄호]]로 빼는 행위<ref>특히 50자 이상의 장문의 부연설명도 불필요하게 각주를 없애고 괄호를 치는 행위를 자주 찾아볼 수 있는데, 엔하계 위키 문화를 혐오하는 사람들이 각주를 전부 없애버리고 위키백과의 서술 스타일을 수용함으로서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각주는 꼭 출처 용도로만 써야 하며, 볼드체나 취소선 등은 [[가독성]]을 훼손하므로 절대로 써서는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키위위키]]는 엔하계 위키 표현을 극단적으로 혐오해서 아예 편집 지침에 볼드체·취소선 및 각주를 부연설명으로 다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못 박아놨다. <del>지금은 폐쇄되어 의미가 없지만</del></ref>나 취소선을 전부 지우고 다니는 취소선 반달 등 리그베다 흔적 지우기에만 집착하고 문서 질적 기여에 관심이 없는 사용자의 문제도 여전하다.
== 전망 ==
== 전망 ==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점점 사라지고 있지만, 새로운 불안요소가 점점 생겨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욕설]]만 안 쓴다 할 뿐, 자신의 의견에 반대되는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반달로 몰아가면서 스크린샷들을 찍어서 신고게시판에 올려 영구 차단신청할것이라고 비아냥거리는 행패가 자주 보여지곤 한다. 이는 미숙한 운영진의 대처와 이야기를 듣지 않는 일부 이용자<ref>상대를 청위병(혹은 나뮈병)으로 규정지으면서, 운영진이나 고정닉의 발언에 훼방을 놓는 사람들이 특히 그렇다.</ref> 그리고 사이트 소유자(namu→umanle)와 개인정보 처리 담당자(admin001→관리자)가 익명이라 법적 문제에 제대로 대응할 수가 없다는 구조적 문제에 기인한다.<ref>또한 namu의 경우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에 연루되었음에도 admin001을 전면에 내세워 책임을 다른 운영진들에게 돌렸다. 징계를 받지 않은 것은 덤. 그러나 admin001은 나중에 [[나무위키/사건사고#admin001 계정 다중 행적 발각|이전에 차단당한 전 운영자 koreapyj였다는 것]]까지 밝혀지면서 소유권자에 대한 신뢰가 더욱 떨어졌다.</ref> 그렇기 때문에 위에서 지적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umanle 체재 이후로 리그베다 시절보다 더 악화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토론에서는 [[욕설]]만 쓰지 않을 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일이 잦으며 운영사는 다른 커뮤니티와 연관되었거나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 운영 방해를 이유로 차단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은 판단을 운영사에 맡기거나 운영사가 개입하여 결론을 자의적으로 내리기도 하는 등 상기에서 지적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러한 나무위키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들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이다.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 문서 수정을 포기하고 관심을 끊으면서 문서 수정과 토론에 시간을 쓰려 하지 않으려 하는 네티즌들이 늘어나고 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정설로 취급될 정도로 '신뢰성 0인 사이트' 인식이 늘어난 점도 그 원인이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ref>[https://namu.wiki/w/사용자:breaksreak?rev=108 예시(욕설주의)]</ref>, 영구 차단당한 사용자의 발언 등 나무위키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 또한 늘어나고 있다.<ref>[http://m.blog.naver.com/dmdksxmdl/220654022871 예시 1], [http://m.blog.naver.com/tjdgus3013/220761934608 예시 2] </ref>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사측의 독재식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ref>[http://stwinterer.egloos.com/1177300 나무위키에서 팩트는?]</ref>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umanle]] 사의 운영이 많은 비판을 사고 있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운영의 명분이 [[프로토로너]]들의 운영 개입으로 인한 악의적 사용에서 시작되었고, 사이트의 운영 역시 [[청동 (인물)|청동]]의 운영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핵심 이용자 및 일반 이용자들의 불만도 그다지 높지는 않아 [[리그베다 위키 무정부 사태]] 정도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나무위키에 대한 나무위키 내 이용자들의 불만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이용자들이 이탈하거나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으로,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그들만의 리그|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에 대한 참여를 그만둔 사용자들이 발생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사용될 정도로 '신뢰성이 전무한 사이트'라는 인식이 늘어났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 운영상의 문제를 제기했다가 운영 방해를 사유로 무기한 차단되어 다른 위키에서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운영사의 독재적인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 및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높은 노출 순위를 차지하여 신규 사용자의 유입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으며, 설령 나무위키가 기능을 상실하더라도 새로운 운영사가 나타나거나 나무위키의 데이터를 덤프한 새로운 위키 사이트가 등장하는 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엔진 사이트인 구글 검색 및 네이버 웹사이트 검색 결과에서의 높은 노출 순위와 많은 문서로 인한 신규 사용자의 유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회사의 위치나 실체가 드러나 리그베다 위키를 포함한 관련 인물, 단체로부터 저작권,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소송을 당하거나 탈세, 부당이득 논란 등 각종 범법 행위가 사실로 드러나는 등의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다.
== 같이 보기 ==
== 같이 보기 ==
* [[나무위키/태생적 한계]]
* [[디시위키/문제점]]
* [[디시위키/문제점]]
* [[리그베다 위키/문제점]]
* [[리그베다 위키/문제점]]
* [[리브레 위키/문제점]]
* [[리브레 위키/문제점]]
* [[한국어 위키백과/문제점]]
* [[한국어 위키백과/문제점]]
{{주석}}
 
{{각주}}
{{나무위키 둘러보기}}
{{나무위키 둘러보기}}
[[분류:나무위키|문제점]]
[[분류:나무위키|문제점]]
[[분류:비판]]
[[분류:비판]]
{{문서 가져옴|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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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1일 (목) 18:37 기준 최신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의 이상과 현실

처음 나무위키가 생겼을 당시 리그베다 위키에서 옮겨온 유저들은 편향성, 운영상의 불합리함, 영리화 문제 등 기존 리그베다 위키에 존재했던 여러 문제들이 개선되기를 기대하였다. 그래서 유저가 자체적으로 운영자를 뽑고, 토론을 통해 편향성을 극복하는 등의 시도를 하였으나 나무위키 운영진 IRC 친목질 사태와 같이 운영상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2016년에 umanle S.R.L.이 namu로부터 나무위키를 인수하였다.

인수 당시까지만 해도 umanle 측은 기존과 같이 나무위키를 비영리로 운영하고 직접적으로 운영에 개입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아카라이브(당시 나무라이브)와 같은 커뮤니티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의 행보를 보였다. 그러나 당시 운영상의 외부 개입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2017년부터 사용자가 운영자를 투표로 선출하는 시스템을 폐지하고, 자원자 가운데 선출하는 형태로 변경한 것을 시작으로 umanle 사는 직접 운영에 개입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무고한 이용자를 다중계정으로 몰아서 차단(소위 라레나)했다는 의혹이나 자의적으로 이용자들의 편집을 검열하는 등 이용자 합의를 무시했다는 논란이 시작되었고, 2018년 9월부터는 광고 배너를 재부착해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 재발하였으며 2019년 8월부터는 아예 영리 목적의 한국 내 법인을 설립하는 등 리그베다 위키와 별 다를 바 없는 존재로 전락했다. 오히려 해외 법인하에 운영된다는 점에서 빚어진 탈세 여부를 포함한 치외법권 논란과 같이 리그베다 위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의 부정적인 인식도 발생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문제가 있더라도 대중적으로 이를 인식하는 사람이 대다수인 것은 아니며, 이를 알고 있거나 화제가 되더라도 방대한 자료와 더불어 계속해서 이용되며 나무위키 대신 다른 위키 사이트의 성장으로 이어지거나 나무위키의 문제가 개선될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설사 나무위키 및 umanle에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다 하더라도 나무위키 대신 대체 위치에 놓인 다른 사이트를 이용 및 형성하고자 하는 등 실제 행동으로 나서는 사용자는 극소수다.

umanle 사는 서버 운영에 필요한 수익원 확보와 만일에 있을 인터넷 검열과 법적 분쟁을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법인을 파라과이에 설립해서 운영하고 있는 등 나무위키가 외부 장애 요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원활한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포크했다는 점에서 영리 여부를 포함한 저작권 문제를 감당해야 하고, 편집 규정이나 토론 등은 운영사 측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해 운영진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문제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자료가 축척되며 검색 상위에 노출되었고, 2020년대 '나무위키 읽기'가 하나의 콘텐츠가 된 것을 비롯해 매체나 유명인 등에 의하여 언급되기도 하는 등 인지도는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 아카라이브와 뉴스 포털 나무뉴스를 만드는 등 사업을 확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은 문제점들[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리그베다 위키의 문서들을 포크하였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에 있었던 서술상의 특징들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이것은 리그베다 위키식 문화를 혐오하는 위키러들이 나무위키에 대거 유입되면서 리그베다 위키의 서술 성향을 제거하라고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이어진 분쟁을 통해 상당수 없어진 상태이지만, 이 과정에서 새로운 문제점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때 당시 모니위키 엔진에는 문서 이동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문서 삭제식 이동을 할 수 밖에 없다. 이 문제점은 나무위키까지 물려받게 되었다.

운영상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사이트에 걸맞지 않게 불투명한 소유주의 운영 행태와 사실상 편집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구조가 겹치면서 많은 비판점을 양산하고 있다.

법적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분쟁을 통해 리그베다 위키측의 데이터베이스의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되었기에 리그베다 위키 측에서 데이터베이스를 침해했다고 공격할 여지가 있는 상황이다. 다만 나무위키의 경우 대한민국에 서버가 있지 않은데다가 데이터베이스권은 국적에 따라 인정되는 여부가 다르기에 이것만으로 법적 문제가 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운 상황. 자세한 사항은 후술

그 외에도 리그베다 위키와는 달리 서버 소재지가 해외에 있는 특성상 나무위키에 설명한 대상이 나무위키에 의해 권리가 침해될 경우 구제하기 어려운 문제점도 존재한다.

또한 다중 계정 검사시 login_history 권한을 이용하여 이메일, IP 주소 등 민감한 개인정보를 확인하고는 하는데 나무위키는 애초에 가입할 때부터 개인정보 수집 동의가 없다. 그러므로 사측 관리자의 다중 계정 검사 및 login_history 사용은 명백한 개인정보 침해라 볼 수 있다.

저작권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은 저작권법 제4장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보호에 의해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된다.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그대로 가져와서 탄생했기에 법적인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재판까지 간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분쟁에서 최종적으로 리그베다 위키 소유자인 청동의 데이터베이스권이 인정되었다. 이 때문에 청동이 소송을 걸 여지는 주어진 셈이다.

또한 나무위키는 초기에 CC BY-NC-SA 2.0 대한민국 라이선스를 달았으나,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만들고 삽화 문구를 추가하는 과정에서 2.0 대한민국이 아닌 2.0 일반 라이선스로 바뀌면서 저작권이 꼬여버리고 말았다. 사실 그 이전에도 편집창에선 2.0으로 동의를 받았으나 하단 문구로 2.0 대한민국을 의미하는 것으로 유추가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이걸로 빼도박도 못하게 되었다.[1] 결국 2015년 9월 8일 잠수함 패치를 통해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에서 CC BY-NC-SA 2.0 대한민국 또는 일반이라는 혼용 라이선스로 바꾸었다가 다시 CC BY-NC-SA 2.0 대한민국 단독 라이선스로 선회했다.[2]

마지막으로 리그베다 위키는 "돚거위키"라고 불릴 만큼 사진이나 자료를 무단으로 이용하여 저작권 위반에 걸리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러한 자료 또한 옮겨왔기에 동일한 문제가 있다.

문서상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의 이용자 집단의 편중성으로 인해 서술의 편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기도 한다. 비록 문서 편집자 대다수가 해당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용자풀 자체가 큰 만큼 이용자간의 간극도 크며 최근 토론 내역을 보다보면 문서에 언급한 문제점 상당수를 볼 수 있다.

시간이 지나며 나무위키에서 점차 위키백과와 유사한 서술이 요구되기도 하나, 위키백과와 같은 수준의 중립성과 신뢰도를 가지지는 못한 채 유머성 서술을 비롯한 서술의 자유성이라는 과거 엔하계 위키의 장점만 버리고 있으며 일방적으로 이에 반대하는 사용자에게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기술적 문제[편집 | 원본 편집]

대부분의 문제점은 나무위키 자체 위키 엔진the seed 엔진의 한계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the seed 엔진의 한계에 의한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the seed 엔진 자체가 소수 개발자들이 개발한 비공개 엔진이라는 점에서 미디어위키 같은 대규모의 오픈소스 엔진에 비해 기능적인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다. the seed 문서의 단점 참조.

기타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 인터넷 아카이브가 불가능하다. 2023년 6월 기준 문서의 현재 리비전을 아카이브하는 것은 가능하나, Archive.is는 기본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며 문서 역사 보기 기능을 특정 구간으로 나눈 'https://namu.wiki/history/(문서 이름)?from=(리비전)' 형태로 편집 요약과 리비전 차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이지의 아카이브화를 시도할 경우 'Not Found (yet?)'이라는 문구만 뜨고 보존이 이루어지지 않아 증거로 남기는 것이 불가능하다. 인터넷 아카이브 Wayback Machine은 해외 ip가 차단되었다는 문구가 뜨는 상태로만 보존되어 정상적으로 보존된 내용을 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정당하지 못한 관리자 측의 조치가 이루어졌더라도 이와 관련한 객관적인 증거의 보존이 불가능하다. 스크린샷의 방법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는 조작 가능성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방대한 영향력[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가 한국어 위키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면서 감정에 치우치는 서술을 하거나 위키내 서술의 다양성에 악영향을 끼친 부분이 있다. 한국어 위키 문서 참조.

과거의 문제점[편집 | 원본 편집]

기술적 문제·부실한 위키 엔진 개발[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가 namu와 초기 개발자들이 위키 개발진으로 있었던 시절에는 위키의 기능 개선이 활발했다. 모니위키 개발환경이[3] 그리 좋지 않아 개발자들이 바닥부터 다시 재구성한 엔진인 만큼 위키 기능에 이해도도 높을 터. 그러나 위키 엔진이 범용엔진도 아니고, 바닥부터 새로 짠 만큼 참조할 만한 다른 엔진이 없으므로 타인이 유지보수하기 어려워지는 태생적 약점이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나무위키 영리 논란이후 소유권이 umanle S.R.L.에게 넘어가면서부터 위키 엔진에 대한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비록 umanle S.R.L.측이 the seed 엔진에 대한 라이센스도 namu로 부터 구입하였으나, 자신들이 직접 the seed 개발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실제로 인수인계 이후에는 Blame 버튼을 통해 기여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과 모바일 환경에서 팝업 각주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 가나다 순으로 역링크를 표시할 수 있는 기능, Liberty 스킨을 이용할 수 있는 옵션 이외에 위키 엔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유지보수 빈도가 현격히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4] 5기 운영진 선거 이후 관리자를 임명할 수 있는 최고관리자 권한을 만들었는데 최고관리자가 기술적으로 다른 유저의 권한을 변경하는 기능을 새로 추가하지 못하는 것이나 다중계정 검사 권한을 민선 운영진에게 넘겨주지 못하는 것도 현 개발진들이 엔진 개선을 할 의지가 부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2017년 8월에 나무위키 개설자 겸 원 소유주였던 namu가 나무위키와 같은 엔진 기반인 더시드위키를 개설하면서 나무위키의 위키 엔진인 the seed 엔진 업데이트를 열심히 하면서 이 문제는 차츰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umanle S.R.L. 측에서 seed 엔진을 업데이트할 기술이 없기 때문에 여전히 엔진 개발자인 namu의 도움을 받고있으며, namu도 더 시드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중이다. 정작 namu가 우만레 인수 이후 나무위키 운영 방식에 회의를 느끼며 알파위키 등을 만들어 나무위키와 사이가 틀어진걸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행보. 시드 엔진 유지보수 마저도 인수 계약 조건에 해당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사용자 최근 기여내역 공개 제한[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는 엔진의 한계로 인해 각 유저들에 대해 최근 30일간만의 문서/토론 기여 내역만 저장한다 . 이 때문에 오래된 기여 내역은 찾을수 없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여내역 페이지는 일정 개수단위로 나뉘어 있지 않고 30일 내 기여내역 전체를 한번에 보여주기 때문에 수천 건의 기여내역이 있는 헤비유저들의 기여내역을 확인하기 매우 불편하다. 기여내역을 종류별로 보여주는 기능도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최근 바뀜(삭제/새 문서/이동 탭도 별개로 있음)에도 특정 일수 내에 기여내역이 아닌 단순히 최근 편집 내역 120개만 보여준다. 나무위키가 1분에 10번씩도 편집이 이루어진다는 걸 감안하면 사실상 최근 10여분간의 편집내역만 볼 수 있는 셈이다.

2019년 9월부터 더시드 엔진이 개선되면서 사용자의 과거 기여내역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이 문제에서는 벗어났다. 기여 내역이 길어질 경우에 기여 내역을 여러 페이지로 나누어서 보여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다만 이는 문서 기여내역 한정으로 사용자의 토론 기여내역은 여전히 30일 단위 제한이 있다. 그 밖에 일 단위 이상의 위키의 최근 바뀜 내역 공개, 편집 유형별 기여내역까지 공개하는 것 등 미디어위키에 필적하는 기여 내역 관리 기능에는 여전히 못 미치고 있다.

오해[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가 여러 문제점들을 안고는 있으나, 한편으로는 나무위키를 대상으로 하는 비판 가운데에는 타 서비스에도 해당되거나 그에 바탕되는 배경 사유가 무시되는 등 타당하지 못한 비판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다. 한 예로 나무위키에서 부당하게 차단당했거나 편집이 반영되지 못했음을 주장하더라도 배경사실을 확인하면 개중에는 명백하게 문제가 되는 행위를 한 경우가 나타나기도 한다. 특정한 사용자 및 사용자층이 비상식적인 내용이나 토론을 추가한 것을 두고 문제삼는 경우, 단순히 비정상적인 사용자들은 어느 서비스에나 존재할 수 있을뿐더러 문제되는 내용이 항상 사용자들의 총의에 따라 반영된 것은 아니며 다른 사용자들에게 발견되어 즉시 수정되는 것 역시 아니라는 점은 인식되지 못한다. 문제된 내용이 수정 또는 삭제되거나 해당 사용자에게 징계가 내려지더라도 이에 대한 사실은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하며, 악감정으로 인해 특정한 서비스에 흠결을 가하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뒤 이를 공유하는 악의적인 사용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와 같은 일은 한국어 위키백과는 물론 영어 위키피디아를 비롯한 다른 사용자 참여형 서비스나 소셜 미디어, 온라인 커뮤니티 역시 감당하게 되는 현상이다.

문서에서 다루어지는 대상이 특정 내용 및 문서 자체의 작성을 거부하거나 삭제를 요구하는 경우를 두고 발생하는 오해 역시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주장의 법적인 근거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상에 한정될뿐더러 단순히 편집상에서 본인의 요청이 있었다는 점만을 내세우고 삭제할 경우 국가 및 기업이나 정치인, 종교 단체를 비롯한 대상이 자신에게 불리한 내용을 지우고자 이를 시도할 수도 있으며, 실제로 본인인지 확인할 수 없는 제삼자가 대상을 사칭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은 배경은 물론 안내되는 내용을 무시하고 삭제를 시도하는 등 이를 따르지 않는 이용자에게 차단과 같은 조치가 진행되는 것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대응이다. 그에 따라 대한민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정해진 절차에 따른 과정을 거치며, 이와 같은 과정을 거치더라도 침해를 주장하는 권리나 이를 주장하는 권리자 여부 등이 불분명한 경우를 비롯하여 무작정 언급 금지를 요구하는 등 법률상의 요구 이상에 대해서는 수용되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삭제 또는 접근을 임시적으로 차단하는 조치가 이루어지더라도 해외를 포함한 주요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외적 요구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진 사실을 투명성 보고서와 같이 이용자가 알 수 있도록 밝힌다.

나무위키와 관련된 각종 물의가 빚어지는 상황에서 극단적으로는 나무위키가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하는 견해도 있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희망사항일 뿐 단순히 그와 같은 주장으로 대체 위치에 놓여 있는 다른 위키에 유의미하게 기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거나 나무위키의 이용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도 아니며, 이미 나무위키가 리그베다 위키를 대체하여 만들어진 것과 같이 주 이용자들은 또다른 포크 위키로 이동하여 운영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유사한 문제가 재발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드물게 법적 권력의 개입을 통한 폐쇄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으나 실현 가능성은 물론 인터넷 검열 문제도 무시되는 등 현실적으로 실현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 도리어 나무위키의 이용이 불가능해지며 이용자 상당수가 타 위키로 유입될 경우 운영과 같은 특정 문제가 해결된다 하더라도 해당 위키에서 역시 나무위키에서 유입된 이용자들에 의해 마찬가지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어렵다.

결론[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포크되었기 때문에 리그베다 위키의 장단점을 안고 시작했다.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넘어와 나무위키를 시작한 유저들은 리그베다 위키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리그베다 위키를 발전적으로 계승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으나 위키를 운영하면서 생기는 여러 구조적인 문제점과 디시인사이드 등지에서 유입된 신규 유저와 기존 유저들간의 충돌로 인해 위키에서 많은 분쟁이 일어났다. 여러 출신의 유저들이 뒤섞이는 동안 위키백과화를 비롯해 기존의 특성들이 변화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비판받았던 요소들이 고쳐지기도 하였으나, 여러 새로운 서술상의 문제점들도 출현하였다.

운영상의 문제점도 마찬가지이다. 리그베다 위키의 불합리한 운영에서 벗어나서 유저를 중심으로 한 운영을 하려고 했었으나 운영진과 유저 간의 신뢰관계 부족과 유저 간의 갈등과 불신 문제, 잦은 분쟁과 권력 남용 사건으로 인한 피로감 등은 끝내 극복하지 못했다. umanle의 운영 개입 후에는 운영자가 유저의 대표가 아닌 관리측의 대리인의 위치가 되는 등의 변화로 인해 사이트 소유주의 자의적인 개입과 다른 커뮤니티와의 소통의 가능성을 봉쇄하고, 사이트의 입지를 이용한 일방적인 영리화나 라레나와 같이 자신들의 치부를 지적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무기한 차단을 남발하고 관련 문서를 삭제하여 인터넷 독재를 일으키고 있다.

이렇게 나무위키에는 예전부터 있었던 문제점, 문제점을 고치는 과정에서 새로 생긴 문제점, 새로운 유저들의 유입과 함께 규모가 커지면서 발생한 각종 문제와 영리여부 등 운영구조가 변하면서 새로 생긴 문제점들이 상존하고 있다. 또한 2019년 이후 나무위키가 변화가 잦던 시점을 지나 안정기에 접어듬으로서 나무위키 내부에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들은 많이 줄어든 상태이다.

이에 따라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을 포기하고 한국어 위키백과 또는 리브레 위키와 같은 다른 위키로 들어가거나, 새로운 대안 위키를 만들어서 문제점을 해결해 보려는 시도들도 나타났다. 하지만 그 수가 유의미할 정도로 많은 것은 아니며, 신생 위키의 경우 의미가 있을 정도로 성장한 사례는 마땅히 없고 폐쇄되거나 적은 활성 상태 끝에 방향을 선회하기도 하였다. 또한 나무위키의 문제점이 단기간에 아무 이유 없이 생긴 것이 아니기 때문에 언제든지 다른 위키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상존한다. 설령 나무위키가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하거나 새로운 위키가 이용자 흡수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유입된 이용자들과 함께 문제점 대다수를 답습하거나 또다른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다른 위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서 손놓고 있기보다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타산지석으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

전망[편집 | 원본 편집]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물려받았던 불안 요소는 나무위키 이용자들의 노력으로 많이 개선되었지만 umanle 체재 이후로 리그베다 시절보다 더 악화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토론에서는 욕설만 쓰지 않을 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존중하지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일이 잦으며 운영사는 다른 커뮤니티와 연관되었거나 나무위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경우 운영 방해를 이유로 차단하기도 한다. 사용자들은 판단을 운영사에 맡기거나 운영사가 개입하여 결론을 자의적으로 내리기도 하는 등 상기에서 지적된 운영상의 불안정성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다.

umanle 사의 운영이 많은 비판을 사고 있기는 하지만 이와 같은 운영의 명분이 프로토로너들의 운영 개입으로 인한 악의적 사용에서 시작되었고, 사이트의 운영 역시 청동의 운영에 비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나무위키에서 활동하는 핵심 이용자 및 일반 이용자들의 불만도 그다지 높지는 않아 리그베다 위키 무정부 사태 정도의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나무위키에 대한 나무위키 내 이용자들의 불만은 여러 가지 사건들을 거쳐 이용자들이 이탈하거나 몇몇 억울한 사용자들이 차단당한 2016년 이후 잠잠해진 편으로, 수많은 충돌과 논쟁을 통해 "어차피 토론해봤자 텃세들이 꽉 막혀있어서 소용없다"며 나무위키에 대한 참여를 그만둔 사용자들이 발생했고 여러 커뮤니티 등지에서 '나무위키 꺼라'라는 말이 사용될 정도로 '신뢰성이 전무한 사이트'라는 인식이 늘어났다. 실제로 열심히 기여했던 사람들이 나무위키의 현실을 보고 나무위키에 대항하다가 차단당할 위기에 몰리게 되니 나무위키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경우도 있으며, 운영상의 문제를 제기했다가 운영 방해를 사유로 무기한 차단되어 다른 위키에서 나무위키를 비판하는 글을 작성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갈수록 대두되는 운영사의 독재적인 운영 문제와 편향적으로 변해가는 나무위키의 현실에 반발하여 나무위키를 떠난 사람도 있다. 한마디로 한국 위키계의 계륵인 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무위키는 다수의 사용자로부터 활발한 문서의 생산과 편집이 이루어지고, 그에 따라 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검색 사이트인 구글 및 네이버 검색 결과에서 높은 노출 순위를 차지하여 신규 사용자의 유입 역시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중대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나무위키는 안정적으로 유지될 확률이 높으며, 설령 나무위키가 기능을 상실하더라도 새로운 운영사가 나타나거나 나무위키의 데이터를 덤프한 새로운 위키 사이트가 등장하는 것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이전, 이후
  2. 바뀐 날짜는 추가바람
  3. PHP이다.
  4. 나무위키:나무위키:엔진#s-3.1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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