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백과화

위키백과화나무위키에서 나타난 문서 양식 및 문장 표현 변화와 그에 따른 갈등을 이르는 말이다. 2016년2017년 사이 나무위키의 주 이용자, 특히 기여자층의 변화가 발생하며 나무위키와 관련된 이용자들 사이에서 집중적으로 사용되었다. 줄여서 위백화라고도 한다.

발단[편집 | 원본 편집]

나무위키가 포크한 리그베다 위키는 커뮤니티 엔젤하이로에 소속되어 있었다. 엔젤하이로 주 사용층은 오타쿠였고, 리그베다 위키 역시 그러했기에 리그베다 위키는 정보와 더불어 사용자 층의 영향을 받은 유머가 섞인 독특한 문화가 담긴 위키로 성장했다. 하지만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이후 사용자 대다수는 문서를 포크한 나무위키로 넘어갔다.

해당 사건으로 널리 알려진 나무위키는 구글 검색 상단에 잘 나타났기 때문에, 이용자와 편집자 모두 상당히 증가했다. 그런데 리그베다 위키에서 옮겨온 일부 문서의 양식과 표현은 해당 시기의 특정 사용자층 문화가 깊게 반영되어 있었기 때문에, 이를 없애려는 사용자들과 유지하려는 사용자들 간에 갈등이 빚어졌다.

양상[편집 | 원본 편집]

기존 나무위키의 취소선 유머에 반발하는 나무위키 이용자의 글그런데 저 드립 어쩌피 재미 없다
취소선, 굵은 글씨(요약문 포함) 삭제
보통 가독성을 이유로 제거되었다. 요약문의 경우 당시에는 두 줄까지 가능했지만 2018년부터 완전히 금지되었다. 사용자 자율이 아닌 규정으로 제한하는 것은, 이전부터 나무위키에서 운영자 관련한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운영자 자율 판단을 최소화하는, 규정 만능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리그베다 위키에서 자주 사용되던 유머 및 표현 삭제
2000년도 후반에서 2010년도 초반에 유행하던 이었기 때문에 상당수 문서에서 축출되었다. 한때 이를 위해 엔하계 위키 표현 개선 프로젝트가 운영되기도 했는데, 규정 만능주의의 연장선상이라고 볼 수 있다. 관련 표현은 엔하계 위키에서 볼 수 있다.
암묵의 룰 자제
리그베다 위키에서는 백괴사전의 영향을 받아 해당 어체를 그 어체로 쓰거나 일정 조건에 부합되는 문서에 특징적 표현을 넣는 고유의 문화[1]가 있었으며, 이것을 암묵의 룰이라고 불렀다. 나무위키 역시 리그베다 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물려받아 암묵의 룰이 보다 다양한 문서에 적용되기 시작하였는데, 한때 영어 문서에서는 문단의 제목을 한국어(영어)로 표기하는 암묵의 룰이 있었다.[2] 그러나 이러한 문화는 세월이 흘러 생명을 잃은 것은 물론 보기 안 좋다는 사용자의 의견을 받아들여 대부분 축출되었으며, 암묵의 룰을 적용해도 가독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반말, 존댓말 문서 등의 개요 문단에 한하여 암묵의 룰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특히 사투리 관련 문서는 그 지역에서 살아보지 못 한 사람(특히 수도권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람들)은 편집할 수 없는 부작용이 생기기에 토론 끝에 사투리가 적힌 서술은 결국 하단으로 내려보내기로 타협하였다.
예시 정리
일관된 기준이 없거나 예시가 지나치게 많은 경우에 해당하면 대부분 삭제되었다.

나무위키[편집 | 원본 편집]

이런 위키백과 성향의 신규 편집자들은 토론을 통해 나무위키 문서들에 일괄적으로 반영할 규정과 지침을 정하면서 존치측에 입증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명분으로 자기 마음에 안드는 엔하계 위키 표현을 '가독성에 해가 된다', 혹은 '왜색이 너무 짙다'는 이유로 쳐 내기 시작했고, 한 발 더 나아가서 2016년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쓰였던 은어나 비속어를 표준어 어법에 걸맞게 고치는 프로젝트인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개선 프로젝트는 나무위키가 위키백과의 대체제로서의 기능이 강화되고 있는 결정적인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러면 위키백과와 다를 게 뭐냐"는 의견을 제시하며 이러한 움직임을 곱게 보지 않는 사람들도 많았으며, 거기에 나무위키 엔하계 위키 개선 프로젝트 역시 2017년 1월에 프로젝트 진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이 프로젝트의 존재 가치에 대한 회의론이 일기 시작하였다. 결국 토론을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낳는다는 이유로 2017년 9월에 프로젝트를 폐기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하계 위키 표현을 개선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지속되었으며, 이러한 위백화 양상에 엔하계 위키에 호의적인 사람들(대부분 리그베다 위키 시절부터 나무위키를 이용해 왔던 사람들)이 직접 토론에 나서서 이들의 의견을 반박하려고 하였으나, 나무위키 유저층의 다수를 차지하게 된 위키백과화에 찬성하는 세력들의 집단지성에 밀려 토론에서 패배하거나, 유머성 서술, 예시 삭제는 자유롭지만 존치를 위해서는 저명성 있는 언론에서도 언급되는 등의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불리함으로 인해 이들의 주장을 꺾을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 하고 자기 의견을 고집하다가 끝끝내 과격한 언사를 내뱉는다든지, 위백화에 찬성하는 사람들의 저격성 신고 등으로 인해 차단당하거나 바뀐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무위키를 접으면서 위백화에 찬성하는 여론이 힘을 얻는 것은 물론 이들의 주장이 하나둘씩 토론 합의안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다.

여기에 위의 위키백과화에 찬성하는 유저들과 반대하는 유저들 간의 갈등에서 볼 수 있듯 주 이용자들의 성향과 특성상 대립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양보하는 일이 드문 이용자들 사이에 갈등이 커지는 일이 빈번해졌고, 선출된 운영자들의 조정능력에 대한 불신과 더불어 이러한 편집 분쟁이 과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점차 운영진의 재량에 맡기거나 자체적인 토론으로 결론을 내기보다는 규정 자체를 촘촘하게 작성한 뒤 운영사 측에게 토론 결과를 정해달라거나 규정에 따라 처리하라고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 결과 umanle가 직접적으로 운영하는 체제로 전환된 이후 운영사가 각종 운영과 규정을 넘어서 토론 결과 강제 도출 등 문서 편집 방향에까지 직접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으며, 예시와 취소선, 유머성 서술, 요약문 삭제, 가독성 개선에서 그치지 않고 위키백과화, 삭제충, 존치충 등 나무위키에 대한 비판적인 요소가 적시되거나 편집 분쟁, 예시 폭주가 격화될 가능성이 우려되는 문서들에 대해서는 토론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날려버리고 편집 제한을 건다든지, 비중립적 서술, 저명성 부족이라는 이유로 무작정 삭제, 서술을 금지하며 분쟁을 기계적으로 진압하거나 편집 방향을 독재하는 등의 문제점도 파생되었다.

다른 위키에서[편집 | 원본 편집]

리브레 위키[편집 | 원본 편집]

리브레 위키는 엔하계 위키 표현에 대해서도 관용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서 단순히 엔하계 위키식 표현을 쓴다고 해서 죽창을 들이대는 사람은 별로 없다. 하지만 엔하계 위키식 표현을 사용하고자 한 사용자들은 나무위키와 CCL문법이 호환되는 알파위키 등, 나무위키를 포크한 위키를 주로 사용하며 리브레 위키와의 접점이 생기지는 않았다.

한편은 리그베다 위키나무위키에서 비판점으로 꼽히던 과격한 표현이나 부실한 출처 표기와 같은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방향이 자체적으로 형성되었고, 과거의 엔하계 위키식 표현들 자체는 알파위키와 같이 나무위키를 포크해 만들어진 다른 위키를 중심으로 사용되었으며 시간이 지나며 사장되기도 하였다 보니 과거의 엔하계 위키식 문서와 주 분위기는 달라진 편이다.

알파위키[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9월에 개장한 이후 2018년 9월에 일시 폐장하기 전까지 알파위키는 엔하계 위키 특유의 분위기를 지키거나 나무위키에서 삭제된 문서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는 등 나무위키의 위키백과화에 강경하게 반발했다. 대표적으로 알파위키:낚시 문서에서는 나무위키에서 토론 합의로 삭제한 문서 상단부에서 문서 훼손이 일어난 것 같은 효과을 부활시켰고, 그밖에도 일반 이용자들이 무심코 취소선을 지우면 코멘트와 함께 취소선을 지운 편집이 롤백되기도 하는 일이 있다. 알파위키:위키백과화 문서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위키백과화에 대해 강경하게 경계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위키 내부의 소동으로 한 차례 폐쇄된 이후 2019년 5월에 재개장했을 때는 편집 인원이 더 줄어서 나무위키에서 포크하는 것에 크게 신경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게다가 2021년 5월부터 최신 버전으로 재포크가 이루어지며 전반적으로 위키백과화 정도가 더 심해졌다. 그래도 이용자들이 엔하계 위키 특유의 표현을 보존하고, 리그베다 위키에서처럼 취소선과 강조 표현을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사용하고 있다.

비슷한 분위기지만 인원수가 더 적은 더위키새 바다위키에서도 딱히 엔하계 위키 표현에 적대적인 이용자가 없어서 이미 상당히 위백화가 진행된 나무위키의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온 것을 제외하고는 그렇게까지 위키백과화가 가속화되지는 않는 모양.

알파위키에서는 나무위키에서의 위키백과화로 삭제된 문서들을 정리한 문서가 있다.

기타 위키[편집 | 원본 편집]

큰숲백과는 과거 오사위키 데이터베이스를 가져왔지만 이용자들의 합의에 따라 유머위키를 버리고 정보 서술 지향 위키로 자리잡았다. 기존의 오사위키식 문서들은 ExitWiki에 보존하되 큰숲백과 내에서는 서서히 지워지고 있고, 빈 자리는 리브레 위키나 위키백과에서 포크한 문서로 대체되거나 자체 생성된 문서조차 2017년 이후의 리브레 위키와 유사한 스타일로 작성되고 있다. 편집층의 부재 때문에 나무위키만큼 과격하지는 않지만 위키백과화와 유사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는 중이다.

페미위키는 엔하계 위키 특유의 표현이나 문체에 우호적이지 않은 입장이기에 문체 면에서는 위키백과와 유사한 특징이 나타난다. 그러나 페미니즘 위키라는 정체성이 강한 위키이고 당시 외부 위키의 문서를 포크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았던 특성, {{둘러보기 상자}} 같은 양식화된 틀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특성 때문에 완전한 위백화와 같은 움직임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위키백과화는 나쁜 것인가?[편집 | 원본 편집]

위키백과화를 경계하는 심리는 자유로운 편집 분위기와 사용자 유입을 유도한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딱딱한 규칙에 적응하지 못해 트라우마가 생기거나, 나무위키에서 위백화를 찬성하는 유저들의 과격한 토론 문화와 사측 관리자들의 행태로 인해 소위 위백 문화를 연상케 하는 요소만 보면 경기를 일으키는 위키니트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유머성 서술을 배제하고 가독성과 정확도를 중요시하며 편집자가 아닌 열람자를 배려한다는 목적은 달성했더라도 규정이 지나치게 촘촘해지면서 신규 사용자들이 직접 편집에 나서기는 더욱 어려워지는 반작용도 생기고 말았다.

일례로 아무 이유 없이 위키백과가 떠오르는 진지한 서술이라는 이유만으로 되돌리기 또는 삭제를 하거나, 위키백과에서 사용하는 이라는 이유로 일부러 편리한 틀을 쓰지 않는 것을 예로 들 수 있다. 위키백과를 벗어나겠다는 이유만으로 가독성을 무시하고 문서 레이아웃을 꼬아놓거나 특정한 이유로 자신의 서술이 삭제된 것을 가지고 무조건 '위키백과화'를 주장하며 반발하는 예도 많다.

또한 리그베다 위키가 자유, 즉 아무런 형식이 없는 곳으로 출발해 엔하계 위키 표현이 확립되었고 그에 따른 특징과 단점을 함께 가지게 되었듯 위키마다의 특색을 가지고 누구라도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에서 위키백과화가 절대적인 '나쁜 것'으로 여겨지기는 힘들다. 즉 형식이 없기에 합의되지 않은 선에서는 한국어 위키백과식을 쓰든 리그베다 위키식을 쓰든 모든 것이 허용된다. 오히려 지향과 무관하게 무조건 '여기는 자유로운 곳인데 왜 위키백과식을 쓰는지?'로 나오거나, '여기는 진지한 곳이니 취소선 드립은 절대 쓰지 말 것'과 같은 식으로 나오게 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로 위키백과식이나 리그베다 위키식을 탄압하고 특정 방식을 강요하게 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규정상 전혀 문제될게 없기 때문이죠.
제가 그 글쓴이, 댓글단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삭제충입니다
문제될게 없으니 반박할 필요조차도 못느끼고 항상 존치하고자하는 측들이 토론에서 보인 태도들이 보기 안좋았고 늘 차단당하고 다신 안왔죠
— 나무위키 익명 사용자, 나무위키가 갈수록 위백화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 느낌이 드네요.에 이에 반박하는 댓글을 달며
제가 반달을 벌인 동기는 단순히 엔하계 표현을 규정 핑계대고 규정을 악용하여 엔하계 표현을 자주 삭제하고 서술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화가나서 저질렀던 것입니다.
— 탈세 반달로 추정되는 나무위키 익명 사용자, 탈세 반달입니다. 사과문 및 일부 해명글 올립니다.

반대로 제 아무리 자유가 있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아무리 자유로운 서술을 허용한다 해도 서술 방식이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게 되면 서술의 분위기가 한 방향으로만 형성되고, 눈치가 보여서 자유로운 서술을 쓰기가 어려워진다. 이것이 자유로운 서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위키백과식의 서술을 싫어하고 경계하는 근본적인 이유다.

나무위키의 사례를 참고하자면 초기에는 엔하식 표현과 위키백과식 표현, 디시인사이드식 표현을 모두 허용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였으나 다양한 성향의 이용자간 갈등이 격화되었고, 민선 및 일부 유저들이 그 '자유'를 악용하여 규정을 촘촘하게 바꿔버렸다. 여기에 사측 관리자들도 이들과 작당하다시피 하며 분쟁과 갈등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해결하기보다는 운영사의 편의만을 우선하며 편집 방향을 일방적으로 정하고 바뀐 규정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편집 성향이 맞지 않는 사용자들에게 각종 혐의를 뒤집어 씌우기까지 하면서 편집권을 박탈하거나, '위키백과화' 문서의 작성조차 막아버리는 등 엔하계 위키 표현에 호의적인 유저들이나 위키백과식 표현에 비우호적인 유저들을 쫓아내버리는 부작용이 생겨나고 말았다.

즉 위키백과화 논쟁은 무조건 자유로운 서술을 허용하자는 것이 아닌, 이용자층의 변화와 함께 편집 방향이 너무 단기간에 급진적으로 변화하고 이 과정에서 사용자들이 자유성을 바탕으로 규정을 바꾸어 반대로 자유도가 낮아진 것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혼란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리그베다 위키구스위키, 백괴사전 등의 위키는 물론 웹 사이트는 저마다의 편집 방향과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을 운영자가 독단으로 바꾸어 정하거나 급진적으로 뒤바뀐 예는 드물다. 이를 막기 위해 리브레 위키에서는 편집지침에 강제성을 부여하지 않고, 자유로운 서술을 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설사 토론을 통해 의견교환을 하더라도 유행어 대부분의 수명은 한정적이고, 다수의 새로 유입된 사용자들이 인터넷상에서 수명이 다한 개드립을 이해하지 못하거나 혐오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 일이다. 당시의 또한 엔하식 표현에 호의적이었던 당시의 주 이용자층도 각종 사유로 위키를 떠나거나 사용 시간이 줄어드는 등 이용자층에는 변화가 있으며, 결국 운영 주축 또는 다수 의견의 방향으로 흘러가거나 주 기여자들의 편집 성향이 변화하는 것은 예견되었던 일이다.

따라서 리브레 위키 같은 자유로움을 표방하는 위키에서 굳이 위키백과식으로 쓰는 행위가 나쁜 것은 아니며, 위키백과 같은 엄격한 서술을 표방하는 위키에서 편집 지침과 규정을 까다롭게 정해두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타인의 의사는 생각치도 않고 특정한 무언가를 고집하고 강요하며, 편집 지침과 규정을 악용해 완장질이나 독재를 하는 사람들이 나쁜 것이다. '여기는 위키백과와 같아야 한다'며 따지는 것도 나쁜 것이고, '여기는 위키백과와 달라야 한다'며 고집부리는 것과 편집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로 무차별 저격성 신고나 문서 훼손, 차단 등의 불이익을 주는 것도 나쁜 것이다. 중요한 것은 자유를 표방하는 정체성과 의사 결정 과정에 걸맞게 최대한 다양성을 인정하고 많은 이들에게 '자유로움'을 줄 수 있는 열린 자세를 갖추는 것이다.

각주

  1. 대표적으로 "지금부터 설명할 것은 위의 것과 아무 관련이 없다고 봐도 좋다", "물론 이거 하나 때문에 이 문서를 만든 것이 아니다", "이 XX는 사람 XX가 아니다", "김대기/적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등이 있다.
  2. 나무위키 영어 문서 ver.950
  3. 물론 해당 사용자가 일부 과실이 있는 게 사실이지만, 토론도 없이 무단 삭제함에도 모자라 익명성에 숨어 운영진에 고자질을 한 신고자 또한 비판받아 마땅한 건 마찬가지다. 사실 작성한 서술에 문제가 있다면 우선 토론부터 거치는 게 정상인데 이러면 토론 시스템은 아무 의미가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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