궷물오름: 두 판 사이의 차이

편집 요약 없음
잔글 (Pikabot(토론)의 편집을 Chirho의 마지막 판으로 되돌림)
태그: 일괄 되돌리기
 
(다른 사용자 한 명의 중간 판 하나는 보이지 않습니다)
(차이 없음)

2022년 4월 9일 (토) 23:33 기준 최신판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136-2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름으로 표고는 597m이며 비고는 57m, 둘레 약 1.4km의 오름이다.

오름의 이름은 궤+물의 조합으로 여기서 궤는바위 아랫층의 공간이나 바윗틈을 따라 생겨난 공간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 오름 주변에서 용출되는 샘물이 여러 곳 있으며 이를 궷물이라 부른다. 한자 표기는 이를 음차하여 괴수악(怪水岳)으로 표기하는데 일부 한자 표기의 경우 이 궤를 고양이를 뜻하는 제주말의 괴(괴이)로 이해하여 묘수악(猫水岳)으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궷물오름 주변은 조선초기 제주마 관립목장 조성 당시 5소장이 위치했던 곳으로 지금도 상잣성의 원형이 일부 남아 있다. 목축에 필요한 물은 이 오름 주변에서 용출되는 샘물(궷물)을 이용하였다.
  • 오래 전 목축을 한 곳인지라 테우리막사와 같은 제주 특유의 목축 관련 시설물을 복원시켜 두었다.
  • 2009년 10월 오름과 주변 습지 정비사업이 마무리되어 탐방하기가 편한 오름이다.
  • 궷물 옆에는 치성을 위한 제단이 있다. 음력 보름 전후 백중사리 무렵 제를 지내는 백중제를 이 곳에서 지내는 관습이 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