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6 팰콘

제너럴 다이내믹스 F-16 팰콘
F-16 Fighting Falcon.jpg
항공기 정보
종류 전투기
제조 제너럴 다이내믹스
록히드 마틴
설계 제너럴 다이내믹스
운영 미국
생산연도 1973년 ~ 2024년 현재
사용연도 1978년 ~ 2024년 현재
생산량 4,600대 이상
엔진 F100-PW-200 (Block 25까지, 15 OCU 제외)
F100-PW-220/220E (Block 15 OCU, 32, 42)
F110-GE-100 (Block 30, 40)
F110-GE-129 (Block 50)
F100-PW-229 (Block 52)
F110-GE-132(Block 60)
출력 131 kN (29,400 lbf, F110-GE-129)
속도 Mach 2
무장 공대공: AIM-7 스패로·AIM-9 사이드와인더·AIM-120 암람
Mk 80 시리즈 폭탄·CBU 계열 집속탄·JDAM·페이브웨이 레이저 유도폭탄 등
기총: M61 벌칸
길이 15.06 m
9.96 m
높이 4.88 m

General Dynamics / Lockheed Martin F-16 Fighting Falcon

제너럴 다이나믹스 / 록히드 마틴 F-16 파이팅 팰콘

개발 배경[편집 | 원본 편집]

예산 좀 줄이라는 의회의 압박협박을 받은 미 공군이 F-15의 보조로서 경전투기 개발 사업을 벌였고, 이에 F-18의 원형이 되는 YF-17와 YF-16이 나와 경합을 펼치게 되지만 미 공군은 YF-16의 손을 들어 주었고, YF-17은 나가리가 되었다.그리고 해군이 주워먹는다. 이후 1972년 시작기가 제작된 이후 1976년 12월 에 최초 비행이 성공하고 1979년 1월 실전배치 되었다. 별명은 Fighting Falcon, 개발 도중에 불리던 별명인 Viper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F-16 전투기는 전자식 조종 방식인 플라이 바이 와이어(Fly by wire) 조종 시스템을 항공기 중 최초로 채택했다. 항공기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대형화되면서, 조종사의 힘과 감각으로 작동시키는 기계식 조종 시스템은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결국, 보다 조종이 용이한 전자식 조종 방식이 개발된다. 전자식 조종 방식인 플라이 바이 와이어는 항공기를 기계적으로 제어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 신호와 컴퓨터로 제어한다. 또한 기계적 조종 시스템과 달리 구조적으로 가볍고 간단하면서도, 컴퓨터의 도움으로 인간 감각의 한계를 넘는 기동성을 가능케 한다.

F-16 전투기 기체의 외형은 동체와 주익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루어지는, 블렌디드 윙 바디(Blended Wing Body)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이 설계를 통해 공기저항을 감소시킴과 동시에 기체 내부에 많은 연료를 탑재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F-15에 장착되는 것과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므로 기체의 크기에 비해 강력한 추력을 발휘할 수 있어서 기동성과 폭장량이 높은 편이다.

개량[편집 | 원본 편집]

1972년에 첫 시작기가 만들어진 기체로서, 시간이 흐르면서 새로운 전자장비와 무장을 통합하는 등 미국 공군의 요구로 꾸준한 개량이 진행되었고, 앞으로도 수출형으로 컨포멀 연료탱크와 AESA 위상배열레이다를 장착하는 첨단사양의 기체가 수출이 계약되어 있을만큼 수요처가 많은 상황이다.

공중급유를 시도하는
노르웨이 공군의 F-16B

F-16 original[편집 | 원본 편집]

Block 1
초기 양산형 F-16은 시제기를 바탕으로 개발되었다.

F-16 A/B[편집 | 원본 편집]

Block 1
총 94기가 생산되는 원형기이다.
Block 5
총 197기가 생산되었으며 전방안테너돔 도색변경이특징이다.
Block 10
총 312기가 생산되었으며 티타늄제질을 알루미늄제질로 변경하였다.
Block 15
많은 개량이 가해진 기종으로 AN/APG-66 (V) 레이다를 비롯하여 UHF 방식의 무전기와 수평안정장치등을 개량한 기체로 983기가 생산된다.

F-16 C/D[편집 | 원본 편집]

Block 25
Block 25는 1984년 6월에 첫 비행을 하였고, 같은 해 8월미국 공군에 실전배치되었다. 웨스팅하우스 AN/APG-68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고, 야간 정밀공격 기능이 있다. F100-PW-220E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고, 기계식 계기판을 상당수 다기능 모니터인 MFD로 교체하는 등 디지털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미국 공군만이 이 버전을 사용하며, 209대가 사용되고 있다.
Block 30/32
Block 30/32의 가장 큰 특징은 P&W사의 개량형 F100-PW-220 엔진(블록32)과 함께 GE사의 F110-GE-100 엔진(블록30)도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도 피스브릿지 사업을 통해 블록 이 버전의 F-16C/D형 도합 40대를 도입하였다.
Block 40/42 (F-16 CG/DG)
Block 40/42는 랜턴포드를 장착한 향상된 전천후 폭격기 버전이다. 이 버전의 야간공격능력은 랜턴포드의 성능을 의미하는 'Night Falcons'로 불리게 하였다. 랜턴 포드와 향상된 레이더, GPS 수신기를 위해서 착륙 장치를 강화하였고, 길이를 늘렸다. 1988년부터 실전배치되었으며, 2002년부터 Block 40/42는 JDAM, JSOW, WCMD, EGBU-27 등을 포함하여 탑재 가능한 무기의 종류를 늘렸으며,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되어 총 615대가 5개국에 인도되었다.
Block 50/52 (F-16 CJ/DJ)
Block 50/52는 1991년 후반부터 사용되었다. 향상된 GPS/INS를 탑재했다. Block 50+/Block 52+ 모델 이후부터는 헬멧 조준기(JHMCS)가 있어서, 정면 이외의 적에 대한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발사가 가능해졌으며, 하푼, AGM-88 HARM 같은 고성능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 엔진으로는 제너럴 일렉트릭 F110-GE-129 엔진(Block 50 전용) 또는 프렛 앤 휘트니 F100-PW-229 엔진(Blcok 52 전용)을 사용한다. 대한민국 공군 역시 이 버전의 F-16을 120대 구매하는 내용의 KFP 사업을 진행하였다.
F-16 C/J Fighting Falcon
Block 50D/52D Wild Weasel
고성능 SEAD(Suppression of Enemy Air Defences, 적 방공망 제압 임무기)인 와일드위즐은 HTS(AN/ASQ-213 HARM Targeting System)를 사용한다. HTS는 미리 입력된 적국의 레이더 기지 사이트의 정보를 토대로 원거리에서 정확하게 AGM-88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장비이다. 또한 와일드위즐 기체는 자기 방어를 위해 ALQ-119 전자식 재밍(Jamming, 전파방해)포드를 가지고 있다. Block 5xD 와일드위즐은 F-4G 와일드위즐이 퇴역하면서 현재로서는 미국 공군의 유일한 SEAD 임무기로 활동하고 있다.

F-16 E/F[편집 | 원본 편집]

Block 60
Block60은 50/52 기반으로 제너럴 일렉트릭 GE-F110-132 엔진(144 kN), 컨포멀 연료탱크를 장비하여 항속거리와 출력이 향상되었으며, 노스롭 그루먼 사의 AN/APG-80 AESA 레이더를 장착한 사양으로 아랍에미레이트(UAE)에 판매되었다. AN/APG-80레이더는 KF-16에 장착된 AN/APG-68(v)7보다 탐지거리가 2배로 증가된 신형레이더이다.

운용[편집 | 원본 편집]

F-16 운용국

F-16은 현재까지 총 4,500대가 넘는 수량이 생산되어 미국 공군 및 서방 동맹국가들에게 판매되었다. 단일 기체로는 앞으로도 깨지기 어려운 숫자의 생산 기록을 가지고 있다. 더욱 무서운 점은 성능이 지속적으로 개량중에 있다는 것으로 현재에도 최신형 F-16을 도입하려는 국가들이 존재하며, 기존 F-16을 시대에 맞게 최신식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들도 많다는 점이다. 지금의 추세대로 꾸준히 생산되어 수출이 이뤄질 경우 5,000대 이상을 생산한 기체로 무기 역사에 깨지지 않을 기록을 남기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F-16I
이스라엘군용 F-16으로 성능이 향상된 전자장비를 채택했다. 전자 장비는 이스라엘제 부품을 사용했으며, 항속거리 증가를 위해 컨포멀 연료 탱크(Conformal Fuel Tank, CFT)를 채용했다.
F-16XL
항공기 연구를 목적으로 NASA에 의해 사용된, 델타익으로, 한 때는 성능강화 전술 전투기(Enhanced Tactical Fighter, ETF) 프로젝트의 경쟁자로서 F-16의 전투폭격기화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기체의 태생적 한계때문에 F-15E와 경쟁에 패배했다. ETF는 노후된 F-111 전투폭격기의 후계 기종 선정사업이었다.
F-16XL
RF-16C/F-16R
정찰기 버전으로 개량형 전술 항공 정찰 시스템(Advanced Tactical Airborne Reconnaissance System, ATARS) 장착했다.
F-16 MLU(Mid Life Update)
네덜란드 공군(Royal Netherlands Air Force), 덴마크 공군(Royal Danish Air Force), 노르웨이 공군(Royal Norwegian Air Force), 포르투갈 공군의 F-16 A/B의 성능 개량형.
F-16N
미국 해군에 가상적기 훈련용으로 26대가 납품된 블록30.
TF-16N
미국 해군의 가상적기 훈련용으로 복좌형 4대가 생산되었다.
F-16 VISTA
F-16 VISTA는 추력 편향 조종 기능(TVC, Thrust Vectoring Control)을 가진 록히드 마틴사의 시제기로서, VISTA 프로젝트는 성공작으로 평가되었으나, TVC 기능이 실제 생산되는 전투기에 적용되지는 않았다.

대한민국 공군[편집 | 원본 편집]

Block 32, F-16 PB
1978년 지미 카터 미국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를 추진하자, 이에 반대하던 박정희 대통령이 주한미군 철수에 대비해 F-16A/B 도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1979년 10.26 사건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되는 등 국내 정세 변화로 도입이 무산되었으며, 이후 1986년 전두환 정부가 피스브릿지(Peace bridge) 사업을 추진하여 당시 최신예 사양이었던 F-16C/D 블록32을 도입했다. 대한민국 공군의 최초의 F-16 전투기이다. 최초 계약시 36기를 계약하였으나, 도입 도중 환율변화로 예산이 남아서 4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총 40대를 도입하였다. 공군은 이 기체를 F-16 PB라 칭하며, 2014년에는 항전장비 교체 및 AIM-120 암람, JDAM 등 무기 운용능력 향상, LInk-16 등을 장착하는 내용의 업그레이드 사업을 진행하여 F-16 PB형이 개량되었다. 이 개량 모델은 F-16 PBU라 불린다. F-16 PB형 기체는 총 40대중 6대가 사고나 기체이상으로 손실되어 2024년 현재 총 34대가 운용중이다.
Block 52, KF-16 C/D
도입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KFP 사업을 참조. 미국에서 직도입된 기체와 삼성항공이 라이센스를 얻어 국내에서 조립, 생산한 기체를 도합하여 총 120대가 도입되었다. 그리고 2006년까지 20대를 추가로 생산하여 최종적으로 140대가 도입되었다. 이중 불의의 사고나 기체결함으로 7대가 손실되어 2024년 현재 총 133대를 운용중이다.

운용국[편집 | 원본 편집]

2020년 현재 각국 보유 물량

  • 총 생산 대수: 4,604 (2018년 현재)
  • 대당 가격
    • F-16 A/B: 1998년 - 14,600,000 US$
    • F-16 C/D: 1998년 - 18,800,000 US$
    • 최근 가격: 1998년 - 26,900,000 US$

도입 예정 및 희망 국가[편집 | 원본 편집]

루마니아
NATO 가입 후 루마니아는 자국 방위력 개선, 특히 구소련제 항공기 중심의 공군력을 개편하기 위해 미국의 중고 F-16C/D 24기를 구매하기로 계약했으나, 2010년 선수금 납기일까지 돈을 마련하지 못하여(…) 자동적으로 계약이 취소되었다. 이후 루마니아는 포르투갈의 중고 F-16 12기를 도입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꿔서, 2016년 첫 F-16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필리핀
남중국해스프래틀리 군도 문제로 중국과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으로부터 중고 F-16 12기 정도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문제를 논의 중이다. 필리핀 공군은 F-5 퇴역 이후 전투기가 전무한 상황이기에 F-16 도입에 적극적이지만 열악한 경제력 문제로 무상 내지 염가판매를 희망하고 있어 도입에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무산 가능성도 있다.

도입 무산 국가[편집 | 원본 편집]

이란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이란은 미국의 제1급 동맹국이었고 이를 바탕으로 총 160기의 F-16을 주문, 계약까지 체결했으나 1979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졸지에 미국의 적성국가로 변하면서 계약은 취소되었다. 대신 이란에 인도될 예정이었던 F-16들은 이스라엘로 넘어갔다.
불가리아
불가리아 역시 루마니아와 같은 이유로 중고 F-16을 도입하기로 했고 그 대상으로 포르투갈을 선정했으나, 포르투갈제 중고 기체 도입 경쟁에서 루마니아에 패하여 F-16 도입이 무산되었다.
인도
인도 공군 차세대 주력전투기 사업(MRCA)에서 록히드 마틴은 F-16의 궁극형이라 불릴만한 F-16IN을 제시했으나 라팔, 유로파이터 타이푼에 밀려 최종후보에도 들지 못하고 탈락하였다.
오스트레일리아
1980년대 초 차기 전투기 사업에서 F-16과 F-18을 놓고 고민하다가 최종적으로 F-18을 선정하였다.
뉴질랜드
1998년에 소수의 F-16을 도입하기로 미국과 합의하였으나 이후 내부 논의를 거쳐 이런 과도한 군사력은 불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도입을 취소했다. 주변국이래야 우방국 오스트레일리아를 빼면 피지솔로몬, 바누아투 정도이며 딱히 주변에 적대적인 국가가 없는 상황이다.

생산자[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