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 (성씨)

표(表)씨는 중국과 한국의 성씨이다. 2000년 대한민국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28,398명으로 조사되어, 한국 성씨 인구 79위이다. 본관은 신창(新昌) 단본이다.

신창 표씨

신창 표씨(新昌表氏)는 충청남도 아산시 신창면을 관향으로 하며, 시조는 표대박이다. 후주(後周)의 이부상서(吏部尙書) 표대박(表大㺪)이 960년(광종 11) 고려에 귀화하였다고 한다. 이 후 세보가 실전되어 고려 충숙왕 때 좌리공신(左理功臣)에 올라 온창백(溫昌伯)에 봉해진 표인려(表仁呂)를 1세조로 한다.

역사

중국 오계시대(五季時代)에 후주(後周)의 이부 상서(吏部尙書) 표대박(表大㺪)이 후주가 멸망하자 960년(고려 광종 11년) 장(張), 방(方), 위(韋), 변(邊), 윤(尹), 진(秦), 감(甘), 황보(皇甫) 등 8성(姓)과 함께 고려에 귀화(歸化)함으로서 연원(淵源)을 이루게 되었다고 한다.

그후 세계(世系)가 실전(失傳)되어 고려 충숙왕(忠肅王) 때 합문지후(閤門祗侯), 평장사(平章事) 등을 지내고 좌리공신(左理功臣)에 올라 온창백(溫昌伯)에 봉해진 표인려(表仁呂)를 중시조(中始祖 : 1세조)로 하고, 신창(新昌)을 본관(本貫)으로 삼아 세계(世系)를 이어왔다.

인물

• 표연말(表沿沫, 1449년 ∼ 1498년) : 조선 전기의 문신. 자는 소유(少游), 호는 남계(藍溪)·평석(平石). 아버지는 감찰 표계(表繼)이며, 어머니는 정랑 안홍기(安鴻起)의 딸이다.

• 표빙(表憑, ？ ∼ 1524년) : 조선 중기의 문신. 자는 경중(敬仲), 호는 퇴우(退憂). 아버지는 직제학 표연말(表沿沫)이며, 어머니는 호군 이종림(李從林)의 딸이다.

• 표헌(表憲) : 조선 중기의 역관(譯官).

• 표정로(表廷老) : 조선 중기의 역관(譯官). 아버지는 위의 표헌이다.

• 표정준(表廷俊) : 조선 후기의 무신. 무과에 급제하여 만호(萬戶)·첨사(僉使)를 역임하고, 뒤에 현감에 이르렀다.

• 표양문 : 초대 인천시장, 3대 국회의원
• 표진인 : 의학박사
• 표창원 : 범죄심리학자
• 표지훈 : 가수 블락비

인구

• 1985년 5,629가구 23,613명
• 2000년 7,805가구 24,822명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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